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5년 1월 6일 (월) B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미주판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올해 1분기 주택 구매력 개선 기대 힘들다 ▲ ‘균형·바이어스’ 마켓지역늘어 셀러스마켓이상황이이어진지오래 다. 올해연말로접어들면서셀러, 바이 어 어느 쪽에도 치우치지 않은 균형을 이룬 마켓, 또는 이미 주도권이 바이어 쪽으로 넘어간 바이어스 마켓 지역이 늘기 시작했다. 질로우에 따르면 뉴올 리언스, 마이애미등 13개대도시의주 택 시장은 매물이 수요보다 많아 바이 어에게유리한상황으로전환했다. ▲신규주택 ‘슈링크플레이션’ 신규주택시장에서주택크기는작아 지고분양가는오르는슈링크플레이션 이 나타났다. 연방 센서스국의 자료에 따르면 1960년대 이후 2020년대 초반 까지 단독 주택 중간 면적은 약 800평 방피트나 증가했고, 2021년까지만 해 도약2,303평방피트로사상최대면적 으로 기록했다. 그러나 불과 2년 뒤인 2023년단독주택중간면적은2,177평 방피트로약 126평방피트축소된것으 로조사됐다. 포멀다이닝룸이나리빙룸등사용이 적은 공간을 줄이고 실용적인 공간에 집중한 주택 설계가 신규 주택 시장 트 렌드로 떠오르며 주택 크기는 작아진 반면, 건설부지가격급등현상으로인 해분양가는상승했다. ▲ ‘엉뚱’ 진단보험갱신거절 주택보험료가치솟고, 보험가입과갱 신이거절되는등전국적으로주택보험 대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엉뚱한 진단 으로보험갱신을거절한보험회사까지 등장했다. 이미몇년전부터드론등무 인 항공기를 이용해 보험 갱신 전 지붕 이나뒷마당상태를점검하는보험회사 가늘고있다. 그런데한보험회사는지붕이곰팡이 또는이끼로보이는물질로뒤덮여보험 갱신이불가능하다는통보를보내왔다. 나중에 확인한 결과 이물질로 보이는 물체는태양광패널이었고지붕상태도 양호했지만갱신요청은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최근 몇 년간 대형 자연재해가 잇따라발생하면서천문학적인규모의 손실이발생한보험회사가고위험지역 에서포트폴리오를축소하기위한목적 이라는지적도있다. ▲자연재해빈발로HOA관리비상승 자연재해빈발지역의HOA관리비가 가파르게인상됐다.대형허리케인밀턴 이 휩쓴 플로리다주 탬파는 지난해 관 리비가 무려 17%나 급등했다. 플로리 다의 경우 이미 주택 보험료 인상 여파 로 많은 주택 소유주들이 보험료 마련 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관리비 까지크게오르자, 일부주택소유주는 집 처분까지 고려하는 상황이다. 산불 과 허리케인 등 자연재해 위험이 높은 포트워스(텍사스주), 새크라멘토(가주), 애틀랜타(조지아주) 등의 지역에서도 HOA 관리비가지난해두자릿수비율 로인상됐다. ▲새수수료규정전격시행 부동산수수료관련새규정이지난 8 월 예정대로 시행됐다. 새 규정은 셀러 가바이어에이전트의수수료를지급하 는 관행을 제한한다. 협상에 의해 셀러 가바이어에이전트에게수수료를지급 할수있지만,‘MLS’(Multiple Listing Service)를통한수수료내역공개는금 지된다. 셀러가셀러측에이전트수수료만지 급할 경우 바이어도 앞으로는 바이어 측에이전트에게수수료를지급해야하 는것등이새규정시행에따른가장큰 변화다. <준최객원기자> 2025년 을사년 새해가 활짝 밝았다. 올해 내 집 마련 계획을 세운 바이어라면 새해 소망이 남다르겠다. 무 엇보다집값이떨어지고모기지이자율도낮아진다면더할나위없이행복한해가될것이다. 소망하나를 더 보탠다면 매물이 많이 나와 마음에 드는 집을 쉽게 찾는 것이라고 하겠다. 올해 주택 구입 계획이 있다 면 무엇보다 주택 시장전망을 짚어보는 것이 도움이 된다. 소비자 금융 정보 서비스 업체 뱅크레잇닷컴이 전망한 올해 1분기 주택 시장을 미리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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