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5년 1월 9일(목) B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애틀랜타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현대차, 아마존서 자동차 판매…‘업계 최초’ 현대차가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플랫 폼 아마존에서 소비자들이 자동차를 직접구매할수있게하는서비스를시 작했다. 현대차미국판매법인은7일아마존사 이트를통한자동차판매를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밝혔다. 현대차는지난 2023년 11월 LA 오토 쇼에서아마존과의전략적파트너십체 결을 발표하고 아마존을 통한 차량 판 매계획을처음밝힌바있다. 이후 양사는 1년여간의 준비 끝에 아 마존 내 오토스(Amazon Autos) 코너 에서 자동차를 판매할 수 있는 시스템 을구축했다. 현대차는 자사 제품이 아마존 오토 스에서 구매할 수 있는“최초의 브랜 드이며현재유일한브랜드”라고강조 했다. 회사측에따르면미전역의소비자누 구나 아마존 오토스에서 차량을 선택 하고 쉽게 금융 서비스를 받아 결제한 뒤 원하는 곳의 현대차 딜러 매장에서 차량을인도받을수있다. 소비자는딜러매장에서구매할수있 는차량의모델과트림, 색상, 기능등을 한곳에서검색할수있다. 차량을선택한뒤에는몇번의클릭만 으로 금융 서비스를 확보하고 전자 서 명 서류를 작성하는 등 간편한 절차를 통해빠르게주문을끝낼수있다고회 사측은설명했다. 현대차는특히이런구매과정이투명 하고포괄적인가격을제공하므로미국 에서 흔하게 이뤄지는 차 가격 흥정이 필요하지않다고강조했 다. 현대차는 2020년대 말까지 이러한 온라인 플랫폼 매출이 미국 전 체 판매의 30%에 이 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 다고 블룸버그는 전했 다. 현대차는 이번 아마존 판매를 홍보하기 위해 미국에서 TV·온라인· 소셜미디어 등을 통한 대대적인마케팅캠페인 을벌인다. ‘장바구니에 담기’ (Add to Cart)라는 광 고 문구를 내세워 차량 구매의 간편함을 강조한다는 계획이 다. 호세무뇨스현대차최고경영자(CEO) 는 이날 블룸버그TV와의 인터뷰에서 아마존판매에대해“자동차구매에걸 리는시간을15분정도로단축할것”이 라고설명했다. 무뇨스 CEO는 이어“이는 자동차 소 매업의 미래를, 자동차 마케팅과 구매 방식을재정의하려는우리의노력을보 여준다”고말했다. “15분이면구매절차완료” 미국판매 30% 차지기대 아마존오토스를통해미국에서현대차를편리하게온라인으로구 입할수있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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