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5년 1월 10일(금) B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애틀랜타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올해 25개차종에전기차 7,500달러보조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전기차 보조금(세액공제) 제도의축소혹은폐 지를예고한가운데전기차세액공제대 상이 40개에서 25개차종으로크게줄 어든것으로나타났다. 신규로 차종이 추가된 완성차업체는 현대차그룹이유일했다. 6일 미 언론들에 따르면 연방 환경보 호청(EPA)은 올해부터 시행되는 인플 레이션 감축법(IRA)의 외국우려기업 (FEOC) 규정을적용해미국내에서전 기차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는 차량의 리스트를공개했다. 리스트를 살펴보면 지난해 세액공제 를받을수있었던차종수는40종이었 으나올해는25종으로감소했다. 리스트에 오른 완성차그룹과 브랜드 도지난해에는8개그룹, 11개브랜드였 으나올해에는6개그룹, 10개브랜드로 줄었다. 현대차그룹은지난해에는현대 차, 기아. 제네시스모두보조금수령대 상이아니었지만이번에 3개브랜드모 두 대상이 되면서 처음으로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이중 독일 폭스바겐그 룹은 지난해에는 폭스바겐, 아우디 등 10개 차종이 보조금을 수령했으나 이 번 리스트에서 전부 제외됐다. 미국 전 기차브랜드리비안도 7개차종이모두 리스트에서삭제됐고, 닛산도 1개차종 이보조금수령대상에서빠졌다. IRA 친환경차 세액공제 세부 조항에 따르면2025년부터FEOC가생산한핵 심 광물을 사용한 배터리 등을 사용한 전기차는 보조금을 받을 수 없다. 이에 따라 FEOC에서 추출, 가공, 재활용된 핵심 광물이 조달된 차량은 올해 수령 대상에서대거제외됐다. 반면 현대차그룹은 올해 유일하게 리 스트에새로이름을올린완성차그룹이 됐다.현대차그룹은현대차아이오닉5· 아이오닉9, 기아 EV6·EV9, 제네시스 GV70 등 5종이 추가됐다. 이들은 IRA 의 배터리와 핵심 광물 요건을 충족해 7,500달러의보조금을수령하게된다.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말부터 조지아 주에서‘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 리카’(HMGMA)와 기아 조지아 공장 등에서전기차를생산하고있다. 한편, 이번규정으로보조금혜택을받 게되는한국배터리업체와차종은 LG 에너지솔루션 8종(캐딜락 2종·셰볼레 3종등), SK온8종(포드3종·현대차·기 아각2종등)등이다. 자동차업계관계자는“트럼프2기행 정부 출범으로 전기차 보조금 제도와 관련 불안 요소가 있지만 완전 폐지까 지는 가능성이 높지 않다는 전망이 있 어 리스트에 포함된 것은 긍정적”이라 고말했다. 환경보호청리스트발표 지난해 40개에서감소 현대차그룹만신규추가 폭스바겐·리비안등제외 올해부터기아 EV9(왼쪽)과현대차아이오닉9 등 5개차종이최대 7,500달러전기차보조금을받는 다. <현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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