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5년 1월 10일(금) ~ 1월 16일(목) A2 종합 연방하원이범죄와관련된불법 이민자의재판전구금을확대하는 법안을처리했다.미국내불법이민 자의대규모추방을공약한도널드 트럼프대통령의 2기취임을앞두 고잠재적인추방대상 확대에 나 선것이다. 연방 하원은 8일 전체회의에서 찬성 264명대반대 159명으로‘ 레이큰 라일리 법안’을 통과시켰 다.제119대의회에서연방하원이 개회하고처음처리한이법안에는 민주당 의원도 48명이 찬성표를 던졌다. 이법안은절도, 주거침입 등으로 기소된 불법 이민자에 대 한구금을의무화하도록하는내 용을담고있다. 이법안은불법이민자문제와관 련,구금대상및잠재적인추방대 상을 확대하는 의미가 있다고 뉴 욕타임스(NYT)등이전했다.현행 법에따르면경범죄로2회이상유 죄를 받는 비시민권자는 추방 대 상이된다. 법안의 명칭은 조지아주에서 지난해 살해된 대학생 레이큰 라일리의 이름을 딴 것이다. 당 시 라일리를 살해한 베네수엘 라 출신 불법 이민자는 상점 절 도 혐의로 체포돼 기소됐으나 구금되지는 않은 상태였다. 연 방 상원은 라일리의 생일인 오 는 10일법안을표결에부칠것 으로 전망된다고 의회 전문매 체더힐등이보도했다. 라일리 법안은 지난해에도 연 방 하원을 통과했으나 민주당 이 다수당인 연방 상원의 문턱 을 넘지는 못했다. 그러나 이번 연방 의회에서는 공화당이 하 원은 물론 상원에서도 다수당 이 되면서 이번 법안을 비롯한 각종 이민 규제 강화 법안들을 줄줄이 처리할 가능성이 높아 졌다. 한편 트럼프 당선인은 오는 20일 취임을 앞두고 공화당 상·하원 의원들과 8일 연쇄회 동을 가질 예정이라고 정치전 문매체 폴리티코 등이 7일 보 도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연방 상원의 내각 후보자 인준, 불법 이민 및 감세 문제를 망라한 메 가법안처리추진등앞두고공 화 소속 의원들과 교류하면서 내부단속에나선모습이다. 이번회동은구체적인전략및 정책 보다는 트럼프 당선인과 직접 대면하는 기회 성격이라 고 소식통들은 의회 전문매체 더힐에 전했다. 다만 연방 상원 이 다음 주부터 내각 후보자 인 준에 들어가는 만큼 당의 단결 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있을 수 있다. 오는 14일 인준 청문회가 진행되는 피트 헤그세스 국방 부장관후보자, 캐시파텔연방 수사국(FBI) 국장 후보자 를 비 롯해 일부 후보자의 경우 성 비 위 등 도덕성 문제, 관련 경험 부족, 정파적 인선의 문제가 제 기된상태다. 나아가 트럼프 당선인의 각종 정책 공약을 담은‘메가 법안’ 처리 방안에 대한 논의도 가능 하다. 트럼프 당선인은 전날 라 디오 인터뷰에서‘하나의 크고 아름다운 법안’을 통해 처리하 는 것이 훨씬 더 깔끔하다면서 ‘메가 법안’을 선호한다고 밝 혔다. 앞서 친 트럼프인 마이크 존슨 연방하원의장도 에너지, 세제 개혁, 이민 문제, 부채한도 문제 등을 망라해 담은 하나의 메가 법안을 4월 말까지 연방 의회에서 처리하겠다는 목표를 밝힌바있다. 이와 관련, 트럼프 당선인은 오는 10~12일께 공화당 내 강 경파 모임인 프리덤 코커스, 공 화당 하원 상임위원장, 캘리포 니아와 뉴욕, 뉴저지 등이 지역 구인 공화당 하원의원과 각각 면담할 예정이다. 트럼프 당선 인은 이 자리에서‘메가 법안’ 에 대한 당내 지지를 압박할 것 으로 보인다고 복수의 소식통 이폴리티코에전했다. 이와함께 11일오후로예정된 캘리포니아 지역구 의원 등과 의 면담에서는 주요한 세제 개 혁 문제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전망이다. 민주당 강세 지역인 캘리포니아 등은 이른바 연방 및 지방정부 세금(SALT) 공제 한도 제한 정책으로 영향을 받 는 지역이다. 납세자당 1만 달 러인 SALT 한도는 2017년 트 럼프 감세안 처리로 도입됐으 나트럼프당선인은지난해 9월 이 한도를 폐기할 수 있다고 시 사했다. 나아가 트럼프 당선인은 올해 말 만료되는 자신의 2017년 감 세법안에 따른 소득·법인세 감 세를 연장 및 일부 확대하겠다 고공약한바있다. 트럼프 당선인은 이념적 스 펙트럼이 다양한 하원의원들 과 면담을 통해 입법 과제 추진 에 대한 당내 단결을 확인하고 싶어 한다고 다른 소식통들은 NBC에전했다. 연방의회, 반이민 입법 드라이브‘시동’ ‘절도 불체자 구금 의무화’ 연방 하원서 법안 통과돼 ‘대규모 이민자 추방’공언 트럼프 2기 취임 앞두고 현대차가 세계 최대 전자상거 래 플랫폼 아마존에서 소비자 들이 자동차를 직접 구매할 수 있게하는서비스를시작했다. 현대차 미국판매법인은 7일 아마존 사이트를 통한 자동차 판매를본격적으로시작했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지난 2023년 11월 LA 오토쇼에서 아마존과의 전 략적 파트너십 체결을 발표하 고 아마존을 통한 차량 판매 계획을 처음 밝힌 바 있다. 이 후 양사는 1년여간의 준비 끝 에 아마존 내 오토스(Amazon Autos) 코너에서 자동차를 판 매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 다. 현대차는 자사 제품이 아마존 오토스에서구매할수있는“최 초의 브랜드이며 현재 유일한 브랜드”라고강조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미 전역의 소비자 누구나 아마존 오토스 에서 차량을 선택하고 쉽게 금 융 서비스를 받아 결제한 뒤 원 하는 곳의 현대차 딜러 매장에 서차량을인도받을수있다. 소비자는 딜러 매장에서 구 매할 수 있는 차량의 모델과 트 림, 색상, 기능 등을 한 곳에서 검색할 수 있으며, 차량을 선택 한 뒤에는 몇 번의 클릭만으로 금융 서비스를 확보하고 전자 서명 서류를 작성하는 등 간편 한 절차를 통해 빠르게 주문을 끝낼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 했다. 현대차는특히이런구매과정 이 투명하고 포괄적인 가격을 제공하므로 미국에서 흔하게 이뤄지는 차 가격 흥정이 필요 하지않다고강조했다. 현대차는 2020년대 말까지 이런 온라인 플랫폼 매출이 미 국 전체 판매의 30%에 이를 것 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블룸버 그는전했다. 현대차는 이번 아마존 판매를 홍보하기 위해 미국에서 TV· 온라인·소셜미디어 등을 통한 대대적인마케팅캠페인을벌인 다. ‘장바구니에 담기’(Add to Cart)라는광고문구를내세워차 량구매의간편함을강조한다는계 획이다. 호세무뇨스 현대차 최고경영 자(CEO)는 이날 블룸버그TV 와의 인터뷰에서 아마존 판매 에 대해“자동차 구매에 걸리 는 시간을 15분 정도로 단축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무뇨스 CEO는 이어“이는 자동차 소 매업의 미래를, 자동차 마케팅 과 구매 방식을 재정의하려는 우리의 노력을 보여준다”고 말 했다. 현대차, 아마존서 자동차 판매…‘업계 최초’ “15분이면 구매절차 완료” 미국 판매 30% 차지 기대 H마트고국통신,을사년설날맞이행사시작 H마트가 을사년 설날을 맞 이하여 H마트 고국통신에서 설날행사를진행한다. H마트 고국통신은 미주에 거주하는 한인들이 LA 갈비 를 포함한 조기, 스킨케어 세 트, 케이크 등의 다양한 선물 을 한국에 있는 가족들과 친 구들에게 손쉽게 선물할 수 있도록제공하고있는서비스 이다. H마트는 이번 행사를 통 해 고객들이 한국에 있는 소중한 사람들에게 설날맞 이 선물로 따뜻한 마음을 전할수있을것으로기대하 고있다. 이번 행사는 6일부터 2월 2 일까지 약 한달간 진행되며, 오는 19일 이내에 사전 주문 할시 쿠폰 코드(HGIFT10) 를 통해 추가로 10% 할인을 받을수있다. 또한 사전 예약 기간내 조 지아 지역 둘루스 매장에서 200달러 이상 주문시, H 마 트 상품권 20달러를 즉시 증 정하는 등 다양한 프로모션 이제공된다. 관련한 자세한 문의는 H 마 트 온라인 주문 고객 서비스 센터(800-648-0980)로 하 면된다. 김지혜기자 현대차 미국 아마존 플랫폼 판매 홍보 이미지 [현대차제공] 한국의지인들에게선물전달가능 19일까지사전주문할시10%할인 H마트 고국통신, 을사년 설날맞이 행사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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