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5년 1월 11일 (토요일) D5 尹 수사ㆍ탄핵 정국 국민의힘이 10일 ‘내란 특별검사법’ 을 마련하겠다고밝혔다.여당이윤석 열 대통령을 겨냥한 특검법을 공식화 한것은처음이다. 다음주자체내란특 검법을 공개하겠다며‘시간표’도 처음 공개했다. 야당이전날 내란 특검법을 다시발의하며압박하자여당 ‘자체안’ 으로 맞불을 놓으며국회표결과정에 서이탈표를단속하기위한조치다. 최상목대통령권한대행은 “위헌요 소없는특검법을마련해달라”고힘을 실었다.여야가 특검법을 합의로 통과 시켜야윤석열대통령체포영장집행을 놓고 극단적으로 대립하는 고위공직 자범죄수사처 ( 공수처 ) 와 대통령경호 처의충돌을막을수있다는것이다.특 검앞에서는 윤 대통령도 관저에칩거 하며버틸명분이사라진다. 다만특검 법의세부내용과처리시점을놓고여야 의입장이달라합의안에속도를낼수 있을지는아직불투명하다. 권성동국민의힘원내대표는국회에 서기자들과만나“당법률위원회가특 검의보충성과예외성을 담고 위헌요 소를 제거한 내란 특검법을 준비하고 있다”며“빨리만들어지면다음주에는 의원총회에서논의가 가능하다”고 말 했다. 앞서민주당이내놓은 특검법은 문 제가 많다고지적했다. 권원내대표는 “2차 내란 특검법도 특검을 정치투쟁 도구로 쓰려한다는점에서기존 특검 더불어민주당과국민의힘정당지지 도가 ‘12·3 불법계엄’ 사태이전으로회 귀하는 흐름이뚜렷해지고있다. 불법 계엄과 탄핵소추로 의기소침했던 보 수지지층이야당의잇따른강공 모드 에대한 반작용으로 대거결집하고있 다는 분석이다. 그러나여론조사전문 가들은“불법계엄사태와탄핵인용은 거스를 수없는 민심이란 점에서보수 층의역결집은 30%대가 최대치”라는 전망을내놓고있다. 10일한국갤럽이발표한 1월 2주차 여론조사에 따르면, 정당 지지도에서 국민의힘은 34%를기록해직전여론조 사 ( 12월 3주차 ) 대비10%포인트급상 승했다. 반면직전 조사에서 48%를 기록했 던민주당은 무려12%포인트가 빠진 36%를 기록했다. 직전조사에서 24% 포인트까지벌어졌던두정당 간 격차 는단 2%포인트로줄어들었다.사실상 계엄이전 ( 11월4주차 ) 격차 ( 1%포인트 ) 로회귀한것이다.전날 발표된엠브레 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 치·한국리서치조사결과에서도여야의 지지율은 민주당 36%, 국민의힘 32% 로 오차 범위 ( ±3.1%포인트 ) 이내에서 팽팽했다. 2017년박근혜전대통령탄핵당시 새누리당이 10%대로 추락해궤멸양 상을보였던것과분명한차이다.전문 가들은 ①8년전과 달리여권이분열 대신‘방탄대오’로버티는데다②권한 대행탄핵등 거대야당의일방 독주에 대한 반감이여전하고 ③윤석열 대통 령의수사및체포불응에따른정치불 안으로국정안정요구가커지는흐름 도 양당의지지율이좁혀지는 요인으 로꼽고있다. 정한울 한국사람연구원장은 “탄핵 학습효과를 경험한 여권이끝까지버 티니지지층이흩어지지않는상황이다. 거대야당포비아가상당한것도보수 층을버티게하는힘”이라고설명했다. 윤 대통령탄핵심판 관련 6개기관에 대한 불신도커지는모습이다. 특히체 포영장집행에실패한 공수처는 ‘신뢰 한다’는의견15%를받아가장낮은평 가를받았다.‘신뢰하지않는다’는의견 은74%에달했다. 장래정치지도자선호도에선김문수 고용노동부장관이8%를기록해한동 훈전국민의힘대표 ( 6% ) 를누르고보 수지도자중 1위를차지했다. 김장관 은국무위원중유일하게계엄사태관 련대국민사과를거부한인물이다.이 재명대표는 32%로여전히압도적1위 를 유지했지만, 직전 조사 ( 37% ) 대비 5%포인트떨어졌다. 김정현기자 野 ‘내란 특검법’ 속도전에$ 與 “자체안 마련” 맞불 권성동국민의힘원내대표가10일국회에서열린원내대책회의에서발언하고있다.왼쪽사진은이재명더불어민주당대표가같으날국회에서최고위원회의를주재하고있다. 고영권기자 민주당 36%^국민의힘 34%$계엄이전지지율회귀 한국갤럽여론조사서2%p 차 “野강공에보수결집뚜렷”분석 ‘강성’김문수, 보수지도자 1위로 “공수처불신”74%$비판적평가 국민의힘“빠르면내주의총논의” 당내이탈표막기위한목적도 민주당“내줄것은다내줬다”입장 늦어도 16일엔본회의통과목표 與협상요구엔“시간끌기”일축 이고얼마나 확대될지가늠조차 하기 어렵다”고선을그었다. 내란 특검법이윤 대통령은 물론 국 민의힘에도 치명타를 가할 수있다는 점에서여당 내부는여전히‘특검반대’ 주장에쏠려있다. 하지만 비상계엄사 태의진상규명을 요구하는여론이압 도적으로 높다는 점에서마냥 거부하 기도어려운처지다. 특히이탈표를 막 기위해자체안이필요하다는 판단이 깔렸다. 8일야당주도내란특검법국 회재표결에서여당의원 6명이찬성표 를던졌다. 2표만더나오면최권한대 행이거부권을 행사해도 특검법이통 과된다. 반면더불어민주당은 ‘속도전’을 포 기할생각이없다.정청래법제사법위원 장은이날국회법사위에서국민의힘의 반대에아랑곳없이내란특검법을법안 소위로 넘겨통과시켰다. 이어법사위 전체회의의결 ( 13일 ) →국회본회의통 과 ( 14일또는 16일 ) 를목표로삼고있 다. 민주당은특검추천권을포기하는 등 “여당에내줄것은다내줬다”는입 장이다. 국민의힘의‘여야협상’ 요구는 ‘시간 끌기’라고일축했다.조승래민주당수 석대변인은 “국민의힘이내란 특검을 저지하기위해 차일피일 시간을 끄는 건곤란하다”고비판했다. 합의를 촉구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최권한대행은이날공지를통해“여야 가위헌적인요소가없는 특검법을 마 련해주시기바란다”고밝혔다. 반면 노종면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헌정질서를 바로잡기위한 최우선은 여야 합의가아니라 윤석열체포”라며 여야 합의보다는신속한 특검처리뜻 을분명히했다. 정지용^정승임기자 법의보수궤멸목표를그대로계승했 다”며“민주당은이번특검법이대단한 양보처럼선전하지만 실상은 포장만 바꾼 ‘박스갈이’특검법에불과하다”고 성토했다. 국민의힘은 법안의‘독소조항’을없 애기위해충분한 논의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특히야당이‘내란·외환행위 와 관련된고소·고발 사건’ ‘사건수사 과정에서인지된관련사건’ 등을특검 에포함해수사범위를 ‘무한대’로넓혔 다고주장한다. 주진우당법률자문위 원장은“수사대상의범위가대체몇명 윤석열대통령관저 사수 집회를 벌이는 이른바 ‘백골단’의국 회기자회견후폭풍이 가시지않고있다. 야 권에선 회견을 주선 한김민전 ( 사진 ) 국민의힘의원을향한 의원직제명요구까지터져나왔다. 국 민의힘은 비판이커지자 뒤늦게당 차 원의사과로수습에나섰지만, 김의원 에대한징계에는선을그었다.강성보 수층을 의식한 행보로 당내에서도 공 권력을 무력화하는 사적폭력행사를 공당이용인하는 것처럼비칠수있다 는우려가커지고있다. 권성동국민의힘원내대표는10일김 의원이백골단으로 불린 반공청년단 의국회회견을주선한데대해“백골단 명칭과 실체에대해불분명한 상황에 서기자회견을 주선한 것은적절치못 했다”면서도“본인이실수를인정하고 사과했기때문에징계사유에해당하지 않는다”고말했다.김의원이사과했으 니당차원의별도조치는없다고선을 그은것이다. 비판이커지자 이날 오후 국민의힘 은“정확한정보와배경을파악하지못 한채우리당의원이기자회견을주선 한 것에대해당 차원에서도 사과드린 다” ( 박수민원내대변인 ) 고 했지만, 경 고조치등추가언급은없었다. 야권은강하게성토했다.더불어민주 당등야6당은김의원에대한제명촉구 결의안을 제출하며맹공을 퍼부었다. 박성준의원은 “정치테러같은집단을 초청해기자회견을열었다는것은의원 으로서있을 수없는일”이라며“몰랐 다고 하는것자체가의원으로서책임 있는자세가아니다”라고비판했다. 이준석개혁신당의원은 2022년친윤 석열 ( 친윤 ) 계를거세게비판했다가징계 당한사례를거론하며“ ( 내가 ) ‘양두구 육 ( 羊頭狗肉 ) ’,‘신군부’라는말을썼다 고당원권정지1년을때리더니,국회에 백골단을들이는행위는왜징계대상이 아니냐”고목소리를높였다.최근탄핵 반대당론을 따르지않았다는이유로 권원내대표가김상욱의원에게노골적 으로 탈당을권유했던것과비교하면 과도한봐주기라는비판도나왔다. 오히려국민의힘은 강성 보수층을 달래기위해백골단 활동을 두둔하는 모습도 보여논란이다. 박수민원내대 변인은이날당차원의사과를강조하 면서도“이번논란으로 2030의의지와 열정이폄훼되지않기를 바란다”고 밝 혔다.그러면서“국가를지키고,헌법을 수호하고, 체제를 지키는이들의행동 에모두가 주목하고있다”며“미래를 향한변화를위한 2030 여러분의행동 을응원하고지지하겠다”고도했다. 당내서도 우려가 나온다. 비윤석열 계한초선의원은“백골단은독재의상 징이고민주주의에반하는데,국회의원 이 ( 그런단체의 ) 기자회견을주선했다 면징계감아니냐”며“강성지지층눈치 를보느라김의원을싸고도는것아니 냐”고꼬집었다. 윤한슬기자 ‘백골단논란’김민전징계에선그은국민의힘 권성동“사과$징계사유아냐” 野 6당, 제명촉구결의안제출 30 시켜야윤석열대통령체포영장집행을 놓고 극단적으로 대립하는 고위공직 자범죄수사처 ( 공수처 ) 와 대통령경호 처의충돌을막을수있다는것이다.특 검앞에서는 윤 대통령도 관저에칩거 하며버틸명분이사라진다. 다만특검 법의세부내용과처리시점을놓고여야 있다”며“빨리만들어지면다음주에는 의원총회에서논의가 가능하다”고 말 했다. 앞서민주당이내놓은 특검법은 문 제가 많다고지적했다. 권원내대표는 “2차 내란 특검법도 특검을 정치투쟁 도구로 쓰려한다는점에서기존 특검 더불어민주당과국민의힘정당지지 도가 ‘12·3 불법계엄’ 사태이전으로회 귀하는 흐름이뚜렷해지고있다. 불법 계엄과 탄핵소추로 의기소침했던 보 수 지층이야당의잇따른강공 모드 에대한 반작용으로 대거결집하고있 다는 분석이다. 그러나여론조사전문 가들은“불법계엄사태와탄핵인용은 거스를 수없는 민심이란 점에서보수 층의역결집은 30%대가 최대치”라는 전망을내놓고있다. 10일한국갤럽이발표한 1월 2주차 여론조사에 따르면, 정당 지지도에서 국민의힘은 34%를기록해직전여론조 사 ( 12월 3주차 ) 대비10%포인트급상 승했다. 반면직전 조사에서 48%를 기록했 던민주당은 무려12%포인트가 빠진 36%를 기록했다. 직전조사에서 24% 포인트까지벌어졌던두정당 간 격차 는단 2%포인트로줄어들었다.사실상 계엄이전 ( 11월4주차 ) 격차 ( 1%포인트 ) 로회귀한것이다.전날 발표된엠브레 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 치·한국리서치조사결과에서도여야의 지지율은 민주당 36%, 국민의힘 32% 로 오차 범위 ( ±3.1%포인트 ) 이내에서 팽팽했다. 2017년박근혜전대통령탄핵당시 새누리당이 10%대로 추락해궤멸양 상을보였던것과분명한차이다.전문 가들은 ①8년전과 달리여권이분열 대신‘방탄대오’로버티는데다②권한 대행탄핵등 거대야당의일방 독주에 대한 반감이여전하고 ③윤석열 대통 령의수사및체포불응에따른정치불 안으로국정안정요구가커지는흐름 도 양당의지지율이좁혀지는 요인으 로꼽고있다. 정한울 한국사람연구원장은 “탄핵 학습효과를 경험한 여권이끝까지버 티니지지층이흩어지지않는상황이다. 거대야당포비아가상당한것도보수 층을버티게하는힘”이라고설명했다. 윤 대통령탄핵심판 관련 6개기관에 대한 불신도커지는모습이다. 특히체 포영장집행에실패한 공수처는 ‘신뢰 한다’는의견15%를받아가장낮은평 가를받았다.‘신뢰하지않는다’는의견 은74%에달했다. 장래정치지도자선호도에선김문수 고용노동부장관이8%를기록해한동 훈전국민의힘대표 ( 6% ) 를누르고보 수지도자중 1위를차지했다. 김장관 은국무위원중유일하게계엄사태관 련대국민사과를거부한인물이다.이 재명대표는 32%로여전히압도적1위 를 유지했지만, 직전 조사 ( 37% ) 대비 5%포인트떨어졌다. 김정현기자 민주당 36%^국민의힘 34%$계엄이전지지율회귀 한국갤럽여론조사서2%p 차 “野강공에보수결집뚜렷”분석 ‘강성’김문수, 보수지도자 1위로 “공수처불신”74%$비판적평가 태의진상규명을 요구하는여론이압 도적으로 높다는 점에서마냥 거부하 기도어려운처지다. 특히이탈표를 막 기위해자체안이필요하다는 판단이 깔렸다. 8일야당주도내란특검법국 회재표결에서여당의원 6명이찬성표 를던졌다. 2표만더나오면최권한대 소위로 넘겨통과시켰다. 이어법사위 전체회의의결 ( 13일 ) →국회본회의통 과 ( 14일또는 16일 ) 를목표로삼고있 다. 민주당은특검추천권을포기하는 등 “여당에내줄것은다내줬다”는입 장이다. 국민의힘의‘여야협상’ 요구는 ‘시간 가위헌적인요소가없는 특검법을 마 련해주시기바란다”고밝혔다. 반면 노종면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헌정질서를 바로잡기위한 최우선은 여야 합의가아니라 윤석열체포”라며 여야 합의보다는신속한 특검처리뜻 을분명히했다. 정지용^정승임기자 애기위해충분한 논의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특히야당이‘내란·외환행위 와 관련된고소·고발 사건’ ‘사건수사 과정에서인지된관련사건’ 등을특검 에포함해수사범위를 ‘무한대’로넓혔 다고주장한다. 주진우당법률자문위 원장은“수사대상의범위가대체몇명 윤석열대통령관저 사수 집회를 벌이는 이른바 ‘백골단’의국 회기자회견후폭풍이 가시지않고있다. 야 권에선 회견을 주선 한김민전 ( 사진 ) 국민의힘의원을향한 의원직제명요구까지터져나왔다. 국 민의힘은 비판이커지자 뒤늦게당 차 원의사과로수습에나섰지만, 김의원 에대한징계에는선을그었다.강성보 수층을 의식한 행보로 당내에서도 공 권력을 무력화하는 사적폭력행사를 공당이용인하는 것처럼비칠수있다 는우려가커지고있다. 권성동국민의힘원내대표는10일김 의원이백골단으로 불린 반공청년단 의국회회견을주선한데대해“백골단 명칭과 실체에대해불분명한 상황에 서기자회견을 주선한 것은적절치못 했다”면서도“본인이실수를인정하고 사과했기때문에징계사유에해당하지 않는다”고말했다.김의원이사과했으 니당차원의별도조치는없다고선을 그은것이다. 비판이커지자 이날 오후 국민의힘 은“정확한정보와배경을파악하지못 한채우리당의원이기자회견을주선 한 것에대해당 차원에서도 사과드린 다” ( 박수민원내대변인 ) 고 했지만, 경 고조치등추가언급은없었다. 야권은강하게성토했다.더불어민주 당등야6당은김의원에대한제명촉구 결의안을 제출하며맹공을 퍼부었다. 박성준의원은 “정치테러같은집단을 초청해기자회견을열었다는것은의원 으로서있을 수없는일”이라며“몰랐 다고 하는것자체가의원으로서책임 있는자세가아니다”라고비판했다. 이준석개혁신당의원은 2022년친윤 석열 ( 친윤 ) 계를거세게비판했다가징계 당한사례를거론하며“ ( 내가 ) ‘양두구 육 ( 羊頭狗肉 ) ’,‘신군부’라는말을썼다 고당원권정지1년을때리더니,국회에 백골단을들이는행위는왜징계대상이 아니냐”고목소리를높였다.최근탄핵 반대당론을 따르지않았다는이유로 권원내대표가김상욱의원에게노골적 으로 탈당을권유했던것과비교하면 과도한봐주기라는비판도나왔다. 오히려국민의힘은 강성 보수층을 달래기위해백골단 활동을 두둔하는 모습도 보여논란이다. 박수민원내대 변인은이날당차원의사과를강조하 면서도“이번논란으로 2030의의지와 열정이폄훼되지않기를 바란다”고 밝 혔다.그러면서“국가를지키고,헌법을 수호하고, 체제를 지키는이들의행동 에모두가 주목하고있다”며“미래를 향한변화를위한 2030 여러분의행동 을응원하고지지하겠다”고도했다. 당내서도 우려가 나온다. 비윤석열 계한초선의원은“백골단은독재의상 징이고민주주의에반하는데,국회의원 이 ( 그런단체의 ) 기자회견을주선했다 면징계감아니냐”며“강성지지층눈치 를보느라김의원을싸고도는것아니 냐”고꼬집었다. 윤한슬기자 ‘백골단논란’김민전징계에선그은국민의힘 권성동“사과$징계사유아냐” 野 6당, 제명촉구결의안제출 30 2025년1월11일토요일 더불어민주당과국민의힘정당지지 도가 ‘12·3 불법계엄’ 사태이전으로회 귀하는 흐름이뚜렷해지고있다. 불법 계엄과 탄핵소추로 의기소침했던 보 수지지층이야당의잇따른강공 모드 에대한 반작용으로대거결집하고있 다는 분석이다. 그러나여론조사전문 가들은“불법계엄사태와탄핵인용은 거스를 수없는 민심이란 점에서보수 층의역결집은 30%대가 최대치”라는 전망을내놓고있다. 10일한국갤럽이발표한 1월 2주차 여론조사에 따르면, 정당 지지도에서 국민의힘은 34%를기록해직전여론조 사 ( 12월 3주차 ) 대비10%포인트급상 승했다. 반면직전 조사에서 48%를 기록했 던민주당은 무려12%포인트가 빠진 36%를 기록했다. 직전조사에서 24% 포인트까지벌어졌던두정당 간 격차 는단 2%포인트로줄어들었다.사실상 계엄이전 ( 11월4주차 ) 격차 ( 1%포인트 ) 로회귀한것이다.전날 발표된엠브레 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 치·한국리서치조사결과에서도여야의 지지율은 민주당 36%, 국민의힘 32% 로 오차 범위 ( ±3.1%포인트 ) 이내에서 팽팽했다. 2017년박근혜전대통령탄핵당시 새누리당이 10%대로 추락해궤멸양 상을보였던것과분명한차이다.전문 가들은 ①8년전과 달리여권이분열 대신‘방탄대오’로버티는데다②권한 대행탄핵등 거대야당의일방 독주에 대한 반감이여전하고 ③윤석열 대통 령의수사및체포불응에따른정치불 안으로국정안정요구가커지는흐름 도 양당의지지율이좁혀지는 요인으 로꼽고있다. 정한울 한국사람연구원장은 “탄핵 학습효과를 경험한 여권이끝까지버 티니지지층이흩어지지않는상황이다. 거대야당포비아가상당한것도보수 층을버티게하는힘”이라고설명했다. 윤 대통령탄핵심판 관련 6개기관에 대한 불신도커지는모습이다. 특히체 포영장집행에실패한 공수처는 ‘신뢰 한다’는의견15%를받아가장낮은평 가를받았다.‘신뢰하지않는다’는의견 은74%에달했다. 장래정치지도자선호도에선김문수 고용노동부장관이8%를기록해한동 훈전국민의힘대표 ( 6% ) 를누르고보 수지도자중 1위를차지했다. 김장관 은국무위원중유일하게계엄사태관 련대국민사과를거부한인물이다.이 재명대표는 32%로여전히압도적1위 를 유지했지만, 직전 조사 ( 37% ) 대비 5%포인트떨어졌다. 김정현기자 에$ 與 “자체안 마련” 맞불 사진은이재명더불어민주당대표가같으날국회에서최고위원회의를주재하고있다. 고영권기자 민주당 36%^국민의힘 34%$계엄이전지지율회귀 한국갤럽여론조사서2%p 차 “野강공에보수결집뚜렷”분석 ‘강성’김문수, 보수지도자 1위로 “공수처불신”74%$비판적평가 이고얼마나 확대될지가늠조차 하기 어렵다”고선을그었다. 내란 특검법이윤 대통령은 물론 국 민의힘에도 치명타를 가할 수있다는 점에서여당 내부는여전히‘특검반대’ 주장에쏠려있다. 하지만 비상계엄사 태의진상규명을 요구하는여론이압 도적으로 높다는 점에서마냥 거부하 기도어려운처지다. 특히이탈표를 막 기위해자체안이필요하다는 판단이 깔렸다. 8일야당주도내란특검법국 회재표결에서여당의원 6명이찬성표 를던졌다. 2표만더나오면최권한대 행이거부권을 행사해도 특검법이통 과된다. 반면더불어민주당은 ‘속도전’을 포 기할생각이없다.정청래법제사법위원 장은이날국회법사위에서국민의힘의 반대에아랑곳없이내란특검법을법안 소위로 넘겨통과시켰다. 이어법사위 전체회의의결 ( 13일 ) →국회본회의통 과 ( 14일또는 16일 ) 를목표로삼고있 다. 민주당은특검추천 을포기하 등 “여당에내줄것은다내줬다”는입 장이다. 국민의힘의‘여야협상’ 요구는 ‘시간 끌기’라고일축했다.조승래민주당수 석대변인은 “국민의힘이내란 특검을 저지하기위해 차일피일 시간을 끄는 건곤란하다”고비판했다. 합의를 촉구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최권한대행은이날공지를통해“여야 가위헌적인요소가없는 특검법을 마 련해주시기바란다”고밝혔다. 반면 노종면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헌정질서를 바로잡기위 최우선은 여야 합의가아니라 윤석열체포”라며 여야 합의보다는신속한 특검처리뜻 을분명히했다. 정지용^정승임기자 계승했 대단한 포장만 하다”고 항’을없 하다는 환행위 건수사 을특검 ’로넓혔 률자문위 대체몇명 윤석열대통령관저 사수 집회를 벌이는 이른바 ‘백골단’의국 회기자회견후폭풍이 가시지않고있다. 야 권에선 회견을 주선 한김민전 ( 사진 ) 국민의힘의원을향한 의원직제명요구까지터져나왔다. 국 민의힘은 비판이커지자 뒤늦게당 차 원의사과로수습에나섰지만, 김의원 에대한징계에는선을그었다.강성보 수층을 의식한 행보로 당내에서도 공 권력을 무력화하는 사적폭력행사를 공당이용인하는 것처럼비칠수있다 는우려가커지고있다. 권성동국민의힘원내대표는10일김 의원이백골단으로 불린 반공청년단 의국회회견을주선한데대해“백골단 명칭과 실체에대해불분명한 상황에 서기자회견을 주선한 것은적절치못 했다”면서도“본인이실수를인정하고 사과했기때문에징계사유에해당하지 않는다”고말했다.김의원이사과했으 니당차원의별도조치는없다고선을 그은것이다. 비판이커지자 이날 오후 국민의힘 은“정확한정보와배경을파악하지못 한채우리당의원이기자회견을주선 한 것에대해당 차원에서도 사과드린 다” ( 박수민원내대변인 ) 고 했지만, 경 고조치등추가언급은없었다. 야권은강하게성토했다.더불어민주 당등야6당은김의원에대한제명촉구 결의안을 제출하며맹공을 퍼부었다. 박성준의원은 “정치테러같은집단을 초청해기자회견을열었다는것은의원 으로서있을 수없는일”이라며“몰랐 다고 하는것자체가의원으로서책임 있는자세가아니다”라고비판했다. 이준석개혁신당의원은 2022년친윤 석열 ( 친윤 ) 계를거세게비판했다가징계 당한사례를거론하며“ ( 내가 ) ‘양두구 육 ( 羊頭狗肉 ) ’,‘신군부’라는말을썼다 고당원권정지1년을때리더니,국회에 백골단을들이는행위는왜징계대상이 아니냐”고목소리를높였다.최근탄핵 반대당론을 따르지않았다는이유로 권원내대표가김상욱의원에게노골적 으로 탈당을권유했던것과비교하면 과도한봐주기라는비판도나왔다. 오히려 국민의힘은 강성 보수층을 달래기위해백골단 활동을 두둔하는 모습도 보여논란이다. 박수민원내대 변인은이날당차원의사과를강조하 면서도“이번논란으로 2030의의지와 열정이폄훼되지않기를 바란다”고 밝 혔다.그러면서“국가를지키고,헌법을 수호하고, 체제를 지키는이들의행동 에모두가 주목하고있다”며“미래를 향한변화를위한 2030 여러분의행동 을응원하고지지하겠다”고도했다. 당내서도 우려가 나온다. 비윤석열 계한초선의원은“백골단은독재의상 징이고민주주의에반하는데,국회의원 이 ( 그런단체의 ) 기자회견을주선했다 면징계감아니냐”며“강성지지층눈치 를보느라김의원을싸고도는것아니 냐”고꼬집었다. 윤한슬기자 ‘백골단논란’김민전징계에선그은국민의힘 권성동“사과$징계사유아냐” 野 6당, 제명촉구결의안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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