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5년 1월 13일 (월요일) 종합 A2 공무원·교사소셜연금 ◀1면서계속 ‘한류열풍’ 에수요급등 라면·과자·김치등인기 미국최대수출국올라 음료·가공식품등다양 지난해 농식품과 농업 전후방산업 수 출액이 130억달러를 넘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한국농림축산식품부는지난 해 K-푸드+(농식품과 전후방산업) 수 출액이130억3,000만달러로잠정집계 됐다고 7일밝혔다. 이는전년동기보다 6.1%증가한것으로역대최대다. 품목별로 보면 라면, 농약, 과자류, 음 료, 소스류, 커피조제품, 쌀가공식품, 김 치,펫푸드,리큐르,닭고기,아이스크림, 유자, 포도등 14개품목수출액이최고 치를경신했다. 농식품 수출국은 2023년 199개국에 서지난해207개국으로늘었다. 이중농식품수출액이99억8,000만달 러로, 전년보다 9.0%늘면서역대최대 기록을 다시 썼다. 농식품 수출액은 지 난 2015년 이후 9년 연속 성장했고, 지 난해 정부 목표치인‘100억달러’에 근 접하는수준까지늘었다. 수출액1위품목인라면은12억5,000 만달러로31.1%늘었다. 라면은미국에 서만 수출이 70.3% 늘었다. 중국과 네 덜란드로의수출도각각20.9%, 50.1% 증가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라면은 드라마 와영화등 K-콘텐츠에자주노출됐고 SNS(사회관계망서비스) 챌린지의 영향 으로 권역별로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 고 설명했다. 냉동 김밥과 즉석밥, 떡볶 이와같은쌀가공식품수출액은38.4% 증가한3억달러로집계됐다. 농식품부관계자는“특히미국에서쌀 가공식품수출액증가율이51.0%로가 장 가팔랐다”며“글루텐프리 건강식이 고 간편하게 한 끼를 해결할 수 있다는 점에서선호가높아졌다”고분석했다. 김치수출액은5.2%증가한1억6,000 만달러로, 2021년 이후 3년 만에 최대 기록을갈아치웠다. 미국(20%증가)과네덜란드(29.9%증 가) 등신규시장에비건김치와상온유 통김치등신제품을소개하고입점매장 을확대한것이수출증가를이끌었다. 이밖에 과자류 수출액은 17.4% 늘어 난7억7,000만달러이다. ‘K-농식품’수출100억달러달성…역대최대 전세계를강타한한류열풍에힘입어지난해한국농식품수출이 100억달러를돌파하며역대최고 를기록했다. 한인마켓에서판매되는다양한한국라면제품들. <한국일보> 최근 대사관 혹은 영사관 직원을 사칭한 금융사기 보이스피싱 범죄 가 기승을 부리자 애틀랜타 총영사 관이피해예방협조와주의를당부 했다. 애틀랜타 총영사관에 따르면 이번 보이스피싱은 주미대사관 관계자로 속여 한국 경찰청과 법무부로부터 전달된사항이있다며접근한뒤, 범 죄기록 확인을 위한 가짜 사이트에 접속을유도하는방식이다. 해당 사이트에 접속하면, 개인정보 를 확보하고 송금을 유도하여 금융 피해를발생시키고있다. 이에 애틀랜타 총영사관은 보이 스피싱 범죄로부터 한인 동포들 을 보호하기 위한 행동요령을 안 내했다. 총영사관측은“한국뿐만 아니라 미국 공공기관 등에서 직접적으로 개인정보를확인하거나요구하지않 는다”고 말하며“보이스피싱이 의 심되는 전화를 수신하거나 피해를 당한 경우에는 거주지 관할 경찰서 나 미연방통신위원회(FCC)에 신고 해야 하며, 이러한 피해사실을 주변 에알려추가피해예방에협조를부 탁드린다”고전했다. 김지혜기자 애틀랜타 총영사관, 대사관·영사관 사칭 보이스피싱 범죄 주의 당부 보이스피싱대응행동요령안내 예를 들어 공립 초등학교에 근무하는 교사가방학동안파트타임을일을하면 서 10년이상소셜시큐리티세금을냈 다면 앞으로는 은퇴후 교사 연금과 함 께소셜연금도받을수있게된다.또다 른 수혜자는 소셜 연금을 받는 사람을 배우자로 둔 10만2,000여명의 공공분 야종사자들이다. 이들은배우자가살아있을경우월평 균700달러,배우자가사망했을경우월 평균 1,190달러를 받을 수 있다. SSFA 는 2023년 12월까지소급적용되기때 문에 실제로 소셜 연금 혜택을 받을 때 까지미지급된금액은일시불로수천달 러씩지급될예정이다. 수혜 대상자는 어떠한 조치도 취할 필요가 없지만 사회보장국 웹사이트 (www.ssa.gov/myaccount )를 로그인 해확인해야한다.
Made with FlippingBook
RkJQdWJsaXNoZXIy NjIxMj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