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5년 1월 14일(화) B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애틀랜타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한국일보 구인 매매 광고 770-622-9600 기업들 41%…‘AI발 인력 감축’ 특정업무에서인공지능(AI)활용도가 높아짐에 따라 전 세계 기업의 41%가 2030년까지 고용 인력을 감축해나갈 계획인것으로나타났다. CNN 방송은 8일 세계경제포럼 (WEF)보고서를인용해이같이보도했 다. 세계경제포럼 보고서에 따르면 조사 에참여한전세계수백개기업가운데 77%는 2025~30년 기존 직원들이 AI 와함께더잘일할수있도록재교육등 을할계획이라고답했다. CNN은 WEF가 2023년 보고서와 달리 이번 보고서에서는 AI를 포함해 대부분 기술이 일자리 수에“순 긍정 적인”(net positive) 영향을미칠것으 로 예상된다고 밝히지는 않았다고 전 했다. WEF는 이달 말 열릴 다보스 포럼을 앞두고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AI 와 재생 에너지 발전이 (노동) 시장을 재편하고 있으며, 많은 기술이나 전문 가 역할에 대한 수요를 증가시키는 한 편, 그래픽 디자이너와 같은 다른 역 할에대한수요를감소시키고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최근 AI가 일자리를 대체하는 움직임이나타나고있다. 최근몇년동 안파일저장서비스업체인‘드롭박스 ’와 모바일 학습플랫폼‘듀오링고’등 일부 기술 업체들은 AI를 해고의 이유 로내세웠다. WEF는 보고서에서“가장 빠르게 감소하는 직업 상위 10위권 바로 밖 에그래픽디자이너와법무비서가모 두 있는 것은 이전 일자리 미래 보고 서에서 볼 수 없었던 예측”이라며“생 성 AI의 지식 기반 업무 수행 능력이 향상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 고했다. 사디아자히디WEF 전무이사는생성 형 AI가모든분야에걸쳐산업과업무 를 재편하는 데 역할을 하고 있다고 봤 다. AI확산이나다른추세로인해우편서 비스직과비서, 급여담당직원등은향 후몇년동안가장빠르게감소할직업 으로분류됐다. 반대로AI기술에대한수요는점점높 아지는것으로나타났다. 지난해실시한최신설문조사에따르 면조사대상기업의약70%가AI 도구 등을 설계할 수 있는 신규 인력을 채용 할계획에있으며, 62%는앞으로AI와 함께더나은업무를수행할수있는인 력을 더 많이 채용할 계획이라고 답했 다. WEF는보고서에서생성형AI와같은 기술이일자리에미치는주요영향은완 전한 대체보다‘인간-기계 협업’을 통 해 인간의 기술을‘증강’할 수 있는 잠 재력에있다고진단했다. 노동시장지각변동 산업·업무재편본격 AI업무직원들은증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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