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5년 1월 15일 (수요일) 종합 A4 한국일보 구인 매매 광고 770-622-9600 애팔래치고에서14일부터운영에들어간금속탐지기가설치된오픈형태의게이트모습.< 사진=배로우카운티교육청제공> 페터슨(사진왼쪽)이집에출동한경찰에의해자녀들이보는앞에서수갑이채워진채체 포되고있다.<사진=페닌카운티셰리프사무소제공> 아들혼자걷게한엄마체포사건2라운드 해당여성유명TV토크쇼출연 체포부당호소…동조여론확대 10세아들이동네를혼자걷도록 방치했다는이유로경찰에체포됐 던조지아여성이TV 토크쇼에출 연해 당국의 조치에 공개적으로 반발하고나섰다. 방청객들은이여성의발언에크 게동조하는등사건은2라운드에 돌입한모양새다. 페닌카운티의작은마을미네랄 플로프에살고있는브리타니페터 슨은 지난해 10월 말께 막내아들 소렌을 혼자 동네 길을 걷게 방치 했다는이유로경찰에체포됐다. (본 지11월16일보도) 경찰은소렌이이웃집에가기위 해 혼자 동네길을 걷다가 이 모습 을 본 한 여성의 신고를 받고 페 터슨 집을 방문해 그녀를 체포한 것. 집에있던페터슨의네자녀는엄 마의 체포장면을 고스란히 지켜 봐야했다. 페터슨에게 적용된 혐의는 무모 한 행동(reckless conduct)이었 다. “미성년 아들의 신체 안전을 위 협했고행방을알지못하면서도실 종신고를하지않은것은상식적인 기준에크게벗어난행위”라는것 이체포이유였다. 구치소에 수감됐던 패터슨은 몇 시간뒤500달러의보석금을내고 풀려났고 정식 재판을 기다리던 중 유명 TV 토크쇼에 나와 당시 상황을다시한번전했다. 지난 12일오후 3시방영된채널 2 WSB-TV 탬론홀쇼에나온페 터슨은“아이들이 집에서 얼마나 멀리 갈 수 있는지 그리고 몇살부 터 괜찮은지 도대체 누가 결정하 는가?”라면서“그 기준을 결정하 는 권한은 누구에게 있는가?”라 고 말해 방청객들의 박수를 받았 다. 페터슨은 이어“아들과 나는 잘 못이없으며어떤범죄행위도하지 않았다”며자신에대한체포및기 소의부당함을강조했다. 방청객들은이어주아동및가족 복지국이안전대책이담긴서류에 서명하면기소를하지않겠다고한 뒤페터슨에게거절당한사실이폭 로되자 당국에 대해 야유를 보내 기도했다. 페터슨 사건은 현재 지방검사의 구형절차와최종선고를남겨두고 있다. 유죄판결시최대벌금1,000달러 와 12개월의 실형이 선고될 수 있 다. 이필립기자 지난9일PCA(Packaging Cor- poration of America)가 103명이 근무하고 있는 애틀랜타 인근 공 장을폐쇄한다고밝혔다. PCA측은 고객들에게 효율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폐 쇄결정을내리게된 것으로전했 다. 아울러 이 공장은 3월까지 정 상적으로 운영이 될 것이라고 밝 혔다. 또한 PCA는 근로자들이 회사 내 부서 이동이나 새로운 일자리 를구할수있도록지원할예정이 다. 연간 매출이 50억 달러 이상인 미국상위 12개상장패키징제조 업체중하나인PCA는지난10년 동안 고용률이 안정적으로 유지 되어 이번 공장 폐쇄는 이례적이 다. 한편 PCA는 올해 상반기에 피 닉스 인근에 새로운 공장을 개설 할계획이다. PCA측은“애틀랜타 라인 공 장의 인력과 자원을 새롭게 설립 되는 공장에 투입함으로써 고객 들에게더나은서비스를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를 밝혔 다. PCA는 농산물 등의 신선도를 유지할수있는식품안전포장을 비롯한위험물질포장등서비스 를제공하고있다. 또한 대학에 포장 관련 지원 프 로그램을 통해 포장 산업의 성장 과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위한 음식포장지원등으로지역자원 봉사를하고있다. 김지혜기자 피닉스 인근 새 공장 개설 예정 고객 서비스 향상 위해 결정 PCA 포장업체 애틀랜타인근공장폐쇄 지난해 총격참사를 겪은 애팔래 치고에금속탐지기가설치돼운영 에들어갔다. 최근 학교 안전대책 마련에 고심 하고 있는 타 지역 학교 관계자들 은 이번 조치의 성공 여부에 주목 하고있다. 배로우 카운티 교육청은 “13 일 설치된 애팔래치고교에 설치 된 금속 탐지지가 14일부터 정식 으로운영에들어갔다”고발표했 다. 이에따라이날부터애팔래치고 모든 학생과 교사 및 방문자는 등교 및 학교 출입시 공항 등 관 공서 출입때와 같이 금속탐지기 가 설치된 게이트를 통과해야 한 다. 학교측은13일 학부모들에게보 낸 이메일을 통해 금속탐지기 운 영사실을알리고등교시간등협 조를당부했다. 학부모단체는이번조치를반기 면서도 투명 가방과 학교 안전을 위한 정기적인 타운홀 미팅 등 추 가적인조치를요구했다. 배로운 카운티 교육청은 지난주 9일 이사회에서애팔래치고금속 탐지기 설치를 결정하고 13일 설 치를완료했다. 금속탐지기 설치에는 70만 달러 가소요된것으로전해졌다. 금속탐지기는 이동식 장치로 학 교출입구뿐만아니라 교내다른 행사에서도랜덤검사가가능하도 록설계됐다. 교육청은 애팔래치고 외에도 카 운티내다른두 고등학교에도금 속탐지기를추가로설치할예정이 다. 연방정부 자료에 따르면 전국적 으로 금속탐지기를 설치 운영하 는학교는전체의 10% 미만이다. 높은 비용과 운영인력 부족 탓이 다. 이런상황에서배로우카운티교 육청과애팔래치고의이번조치의 성과에대해애틀랜타등인근지역 학교관계자들도주의깊게들여다 보고 있다고 주류 언론들이 전했 다. 이필립기자 마치 공항처럼…등교 때도 금속탐지기 통과해야 총격참사애팔래치고에금속탐지기 교육청,관내타학교에도설치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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