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5년 1월 15일(수) D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한국판 <尹·경호차장> 尹체포준비완료,오늘오전집행유력 경호처“사전승인없는강제진입위법” 경찰·공수처와3자협의서협조거부 김성훈차장체포후尹영장집행할듯 관저외곽경비55경비단도협조방침 경찰“경호처강경저지땐현행범체포” 경찰·공수처,체포영장2개들고출동한다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2차 체포 시도 가 초읽기에 들어갔다. 경찰과 고위공 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는‘충돌도 불 사하겠다’는 대통령경호처 입장과 관 계없이 계획대로 체포영장을 집행하겠 다는방침이다. 집행 시점은 이르면 15일 오전 5시가 유력하지만 경호처 대응에 따라 조금 달라질가능성도있다. ★관련기사3·4면 14일한국일보취재를종합하면,경찰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단과 공수처는 두 개의 체포영장을 들고 대통령 관저 로간다. 지난 7일확보한윤대통령에대한영 장에 이어 전날엔 김성훈 경호차장(경 호처장 직무대행)에 대해서도 특수공 무집행방해혐의로체포영장을발부받 은것으로확인됐다. 경찰은김차장에 대한영장을앞세울계획이다. 경호법에따라대통령과그가족만경 호 대상이라 현장 경호원들은 김 차장 을보호할수없기때문이다. 지휘부를 와해시킨 다음 윤 대통령에 대한 영장 을집행하겠다는계산이다. 경찰은김차장과함께대표‘강경파’ 로 분류되는 이광우 경호본부장에 대 해서도체포영장을신청한상태다. 경호처도영장집행에순순히응하지 않을 태세다. 경호처는 이날“대통령 관저 등 출입을 위해선 반드시 책임자 의 사전 승인이 필요하다”며“사전 승 인 없이 강제로 출입하는 것은 위법한 것으로 이후 불법적 집행에 대해서는 관련 법률에 따라 기존 경호업무 매뉴 얼대로대응할것”이라는입장문을냈 다. 전날인 13일최상목대통령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경찰과 경호처에“무력 충돌은 절대 안 된다” 는 지시를 내리자 이날 오전 경찰과 공 수처,경호처가‘3자회동’을했으나서 로의입장차만확인한채아무소득없 이끝났다. 이후경호처가‘영장집행저 지’의사를재차강조한것이다. 경찰과공수처역시강행방침을천명 했다. 특수단 관계자는“법원으로부터 발부받은적법한체포영장을집행하는 데 사전 승인이 필요한 이유를 모르겠 다”고반문했다. 윤 대통령 측이 영장 집행에 나설 경 찰을향해신분증을착용·제시하고얼 굴을 공개하라고 요구한 것에 대해서 도“영장집행에걸림돌이될일은없을 것”이라고선을그었다. 경찰은영장집행준비를다끝낸상태 다. 특수단은 이날 수도권 시도경찰청 형사기동대·반부패수사대 등 광역수 사단 총경급 지휘관 회의를 열었다. 공 수처부장검사와평검사도참석한이날 회의에선 부대별 역할과 관저 주변에 설치한 차벽을 뚫고 진입하는 방법, 영 장 집행을 저지하는 경호처 인원을 체 포조 인력 4명이 1명씩 진압하는 방법 등이논의된것으로알려졌다. 투입될 경찰력은 최대 1,500여 명에 이를 전망이다. 특수단은 이날부터 서 울·인천·경기북부·경기남부경찰청 네 곳의 광역수사단 수사관 총동원령 을 지시했다. 이 가운데 301명에 대해 선15일0시부터17일까지공수처로파 견발령도냈다. 윤대통령측이공수처 가 경찰을 지휘할 법적 근거가 없다고 문제 삼았는데 아예 적법성 논란을 없 애겠다는취지다. 2박 3일등장기전을 대비하는포석으로도해석된다. 조소진·나광현·이유진기자 김태연·이성택·김도형·김소희기자☞3면에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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