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5년 1월 16일 (목요일) A3 종합 ■ AJC조지아유권자여론조사결과 훼잇카운티에건설중인국립축구훈련센터조 감도. 올 봄 개장을 목표로 막바지 공사가 한창 이다.<사진=미축구연맹> 트랜스젠더차별인정…규제는찬성 애틀랜타국립축구훈련센터공사 ‘착착’ 트랜스젠더에이중적태도 절반“총격사건피해”우려 학교안전대책“금속탐지기” 올봄개장목표막바지공사 관련인원160여명ATL이주 내년북중미축구월드컵을앞두고올 해 봄 개장을 목표로 애틀랜타에 건설 중인아서M불랭크국립축구훈련센터 공사가순조롭게진행되고있다고AJC 가 15일 보도했다. 훼잇 카운티 200에 이커부지에지난해 4월기공식을가진 국립축구훈련센터는같은해11월에는 관개및등고작업이끝났다. 현재는세 구역으로구분돼각각공사가진행되고 있다. 공사가완료되면모두2개의인조 단지구장과 1개의실내구장을포함해 모두 16개의 축구 경기장이 들어서게 된다. 1만5,000평방피트규모의퍼포먼 스센터등부대시설도선보인다. 총 2억달러가투입되는이시설은홈 디포 공동 창업주이자 현 애틀랜타 유 나이티드 FC 구단주인 아서 M 블랭크 가 5,000만달러를기부하면서미축구 연맹 첫번째전용훈련센터로공사가시 작됐다. 현재 60명 이상의 연맹 직원들 이 애틀랜타로 이주했고 100여명이 추 가로이주하게되며연맹소속 27개팀 의훈련을지원하게된다. 이필립기자 이번주 회기를 시작한 조지아 주의회 의 주요 쟁점은 단연 트랜스젠더와 총 기규제및학교안전대책이다. 이중트 랜스젠더관련이슈는상원의장이기도 한 버트 존스 부지사가 트렌스젠더의 여성 스포츠 참가 금지를 최우선 법안 으로삼겠다고공언했고이미관련법안 이제출된상태다.총기규제와학교안전 대책은지난해애팔래치고총격참사가 직접적인계기가됐다. AJC는 UGA 국제 및 공공정책 대학 원에의뢰해조지아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이들 쟁점에 대한 설문조사 를 실시했다. 설문조사는 1월 2일부터 10일까지사이에진행됐고오차범위는 ±3.1%포인트다. 13일공개된설문조사결과조지아유 권자 다수가 트랜스젠더가 차별을 받 고있다고인정하면서동시에트랜스젠 더의 화장실 이용과 스포츠 경기 참여 를 제한하는 법안에 찬성 입장을 보였 다. 또응답자절반이상이 가족중누 군가총기희생자가될수있다는우려 를 나타냈고 학교안전을 위해서는 좀 더강력한총기규제와금속탐지기등의 설치를주장했다. ▲트랜스젠더차별및규제 응답자의 65%가 조지아에서 트랜스 젠더가 상당히(40%) 혹은 적지 않은 (25%) 차별을 당하고 있다고 답했다. 21%는 어느 정도 차별을 당하고 있다 는반응을보여절대다수인86%가트 랜스젠더의차별을인정했다. 하지만공화당이추진하고있는트랜 스젠더규제법안에대해서는다수가긍 정적인입장을취했다. 출생증명서상의 성에 따라 화장실을 이용해야 하는가 의 질문에 54%가 강하게 혹은 어느정 도 찬성한다고 답했다. 반대한다는 비 율은 36%였다. 트랜스젠더의 여성스 포츠경기참가금지에대해서도70%가 강하게(60%)혹은어느정도(10%)찬성 한다고답했다.반대는24%에그쳤다. ▲총기규제 응답자의 51%가 자신 혹은 가족 중 누군가가 대규모 총격사건의 피해자가 될 가능성에 대해 다소(36%) 혹은 매 우(15%) 걱정하고있다고답했다. 총기 규제 효과에 대해서는 41%가 전혀 효 과가 없을 것이라는 의견을 제시했고 14%는 효과가 적을 것이라고 답해 절 반이 넘는 응답자가 부정적이었다. 반 면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응답한 비율 은44%에그쳤다. ▲학교안전대책 애팔래치고 총격참사를 계기로 핫 이 슈로 떠오른 학교안전대책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58%가경찰등관련인력증 강과 함께 금속탐지기 설치를 주장했 다. 28%는 좀더 강력한 총기규제안을 열거했다. 9%는두안을동시에 실시해 야한다는반응을보였다. 이필립기자 또 지난해 연말 정기총회에서는 보수 단체가 제안한 이승만 대통령 동상을 한인회관내에설치하는안건을승인했 다. 그러나애틀랜타한인회회칙제4조에 따르면 한인회는‘특정 정당이나 후보 를지지하거나반대하지않으며특정한 종교나정파의이해관계를초월하여활 동한다”고명시돼있다. 그러나 극우성향의 일부 한인인사들 의지지에기대어겨우한인회장직을연 명하고있는이홍기씨는한인회칙에나 와있는‘정치적중립의무’를위반함을 넘어 각종 정치 집회의 적극 주최자가 되고있는현실이다. 애틀랜타한인회는 이미 이사장 및 부 이사장이 사퇴했고, 이홍기와 그 몇몇 친구들 4-5명만이 임원으로 남아 식 물한인회로전락한지오래됐다. 애틀랜타 한인동포사회 인사들 다수 는 불법 한인회장 이홍기를 몰아내고 재정비리의혹을밝혀사법처리해야한 다는데뜻을같이하고있다. 한인회관 ◀1면서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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