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5년 1월 16일 (목요일) 경제 B3 다우 지수 42,518.28 ▲ 221.16p ┃ 나스닥 19,044.39 ▼ 43.71p┃ S&P 500 5,842.91 ▲ 6.69p ┃ 환율 1,462.00원 ▼ 8.80원 ┃ 금값 $2,692.90 ▲ $10.50 ┃ 코스피 2,492.40 ▲ 7.84p ┃ 코스닥 718.04 ▲ 9.83p ● B1~4 경제 ● B6~8 특집 ● B11~19 한국판 ^ 특집 ● B22~26 안내광고 ■ 지면안내 ‘화재손실…보험업계300억·경제손실2,750억달러’ LA 지역에서동시다발적으로발 생하고 있는 초대형 산불로 보험 업계가 입을 손실이 300억달러를 넘어설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화 재가 발생한지 일주일이 지났지만 연일 계속되는 강풍으로 화재 피 해가 늘어나고 있는 데 따른 것으 로풀이된다. 14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대형 금융업체 웰스파고는 산불이 발생한지일주일이지나면서보험 업계의관련손해추산액이 30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대 형투자은행골드만삭스역시보험 업계 손실이 100억~300억달러로 예상되며보험에가입하지않은주 택손실등을고려하면 400억달러 가될것이라고추산했다. 캘리포니아 보험국의 데이터에 따르면 2020년과 2022년 사이 보 험회사들은 캘리포니아 지역에서 280만건의 주택 소유자 보험을 갱 신하지 않았다. 이 가운데 53만 1,000건은 LA 카운티지역에서발 생했다. 주택 보험에 가입하지 않 은 주민들은 임시 거처 마련은 물 론 생활비, 재건축비 등 모든 비용 을스스로부담해야한다. 현재 LA 카운티서부해변퍼시 픽 팰리세이즈에서 발생한‘팰리 세이즈 산불’은 14%, 동부 내륙의 ‘이튼 산불’은 33%의 진압률을 보 이고 있다. 약 9만2,000명이 당국 의 대피령에 따라 집을 떠났으며, 다시 강풍 경보가 발령돼 진화를 어렵게하고있는상황이다. 전날 기상청은 LA 카운티와 벤 투라카운티 일부 지역에“특별히 위험한상황”에해당하는적색경보 를 발령했다. 기상청은 이번 강풍 이바람이“폭발적인화재확산”을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기상 청은 바람이 점차 강해지고 있으 며, 14일오전4시부터15일정오까 지 일부 지역에 시속 55.30∼70.21 마일의 강풍이 불 것으로 예상된 다고밝혔다. 사상 유례가 없는 이번 화재로 주택보험 업체들은 천문학적인 비 용을 부담할 처지에 놓였다. 웰스 파고는 올스테이트(Allstate Corp.) 와 처브(Chubb), AIG, 트래블러스 (Travelers Cos.) 등이 이 지역 보험 을 많이 받았다고 설명했다. 은행 이 보장하지 않는 보험을 많이 든 보험사는 머큐리 제너럴과 신시내 티파이낸셜등이다. 부동산 데이터 추적업체인 코어 로직은 현재 화재가 발생한 지역 내 상업용 및 주거용 부동산의 재 건축 비용만 최소 148억달러에 달 할 수 있다고 밝혔다. 피해를 보았 을 수도 있는 부동산은 1만6,500 채에달한다. 샌프란시스코의 면적이 넘는 지 역에서 1만2,000채 이상의 집과 건물이 불에 전소된 것으로 확인 됐다. 연방재난관리청(FEMA)은 이 번 화재의 잔해물을 제거하는 데 에 6개월 이상이 걸릴 것으로 예 상하고있다. 문제는이번화재로인한파장이 단순히불에탄주택보상에그치는 것이아니라는점이다. 날씨정보업 체아큐웨더는이번화재로인한경 제적 손실을 2,500억~2,750억달러로 늘려잡았다. 보험에가입되지않은 피해와임금손실및조업중단, 공 급망파괴와같은간접경제적영향 까지고려한수치다. 골드만삭스 이코노미스트들은 이번 불로 1월 신규 고용이 1만 5,000~2만5,000명이줄어들수있 다고 예상했다. 가주 인구의 0.5% 가 대피 명령이나 경고를 받았기 때문이다. 1분기 미국의 국내총생 산(GDP) 성장률은 0.2%포인트 정 도하락할것이라고골드만은예측 했다. <박홍용기자> 미보험주택도 상당 추정 강풍 계속돼피해확산 고용감소 등 경제손실↑ ■ 웰스파고피해현황분석 대형산불로보험업계는물론지역경제도천문학적인경제손실이예상된다. 소 방대원들이알타데나주택가에서수색작업을벌이고있다. <로이터> 미국 국채 금리가 고공행진을 이 어가면서 시장‘발작’ 우려가 나오 는 가운데, 달러화 가치도 2년여 만 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갔다. 여기에 는 미국의 견조한 성장세와 인플레 이션, 기준금리 인하 속도 조절 등 이영향을끼치고있으며, 달러가치 가 5%가량 더 오를 여지가 있다는 관측도나온다. 13일 블룸버그 통신 등에 따르면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 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는 전날 까지 109대에서 머무르다 이날 한 때 110.176으로 상승했다. 달러인 덱스가 110 위로 올라온 것은 미 국의 공격적 기준금리 인상에 따 른 달러화 강세로‘킹달러’ 현상이 있었던 2022년 11월 이후 처음이 다. 지금보다 4.1% 정도만 더 오르 면 당시 고점(114.778)에 이르게 된 다. 당초 미국이 기준금리 인하에 나 설경우국채금리와달러가치가내 려갈것이라는기대가많았다. 하지만10년물금리는오히려지난 해9월3.6%를찍고1%넘게올라이 날한때4.80%를기록했고,달러인덱 스도지난해 9월저점(100.77)을지나 상승을이어가고있다. 달러화 강세에는 미국의 탄탄한 성장세, 인플레이션 우려, 그리고 이 에 따른 기준금리 인하 속도 조절 가능성등이영향을끼치고있다는 평가다. 도널드트럼프대통령당선인이내 세우는관세공약등도인플레이션요 인으로 꼽히며, 최근 발표된 지난해 12월비농업일자리지표호조 등도 이러한추세를강화하고있다. 달러화 가치가 비교적 높은 수준 이지만 시장에서는 추가 상승 가능 성을열어놓고있다. 골드만삭스·TD증권·도이체방크 등은 올해 달러 가치 추가 상승을 예상하고 있다. 카막샤 트리베디를 비롯한 골드만삭스 전략가들은 최 근 2개월 사이 달러 전망치를 2차 례수정했고현재는 1년간 5% 상승 가능성을거론하고있다. 연방 상품선물위원회(CFTC)의 7 일 자료를 보면 헤지펀드·자산운용 사를 포함한 투기적 시장참여자들 의 달러화 상승 베팅은 337억달러 로 2019년이후최고수준이다. 달러화 강세에 다른 통화 가치는 하락압력을받고있다. 한국 원화도 킹달러에 밀려 맥 을 못추고 있다. 15일(한국시간) 새 벽 2시 기준 달러-원 환율은 전장 서울환시 종가 대비 8.80원 하락한 1,462.00원에거래를마쳤다. 달러가치 2년여만에최고…“5%추가상승가능” 트럼프관세·인플레우려 원화 1,460원대고공행진 Our goal is ZERO fatal road accident by 2030 SUBARU stands for safety 2024 Solterra Premium 2025 Outback Premium 2024 WRX Base Fleet Sales Manager 미국 자동차 전문 평가기관에서 인정 최고의 안정성 ! 뛰어난 기능성! 최고의 올 휠 드라이브 PUENTE HILLS SUBARU 회원우대!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 생산) 업체 대만 TSMC가 애리조나 공장에서 최첨단 4나노(1나노는 10 억분의 1) 칩양산을시작했다고지 나러몬도연방상무장관이밝혔다. 러몬도 상무장관은 지난 11일 로 이터 통신과의 인터뷰에서“미국 역사상 처음으로, 미국 땅에서 4나 노칩을생산하고 있다”며 TSMC의 4나노 칩 양산 소식을 전했다. 이 어“미국 노동자들이 대만과 동일 한수준의수율과품질로첨단 4나 노미터 칩을 생산하고 있다”며“최 근 몇 주간 생산이 시작됐다”고 설 명했다. 러몬도 장관은“이것은 큰 성과 이자, 이전에는 한 번도 이뤄진 적 이 없었고 많은 사람이 불가능하다 고 생각했던 일”이라며“이는 바이 든 행정부의 반도체 노력에 이정표 가될것”이라고강조했다. 현재가장앞선파운드리상용기 술은3나노공정으로, TSMC와삼성 전자는 대만과 한국에서 각각 3나 노제품을양산중이다. 바이든 행정부는 막대한 보조금 을 제공하며 글로벌 반도체 업체의 미국 내 공장 건설을 독려해 왔으 며, 지난해 11월 TSMC에지급할반 도체 지원금 66억달러를 확정한 바 있다. TSMC는 앞서 지난 4월 미국 내 투자규모를 650억달러로확대하고, 2030년까지애리조나주에2나노공 정이활용될세번째팹(fab·반도체 생산공장)을 건설한다는 계획을 발 표하기도했다. 러몬도 장관은 이는 상무부가 TSMC를 설득해 미국 내 계획을 확 장하도록 했다고 말했다. 그는“이 일은저절로이뤄진것이아니다”라 며“TSMC가확장을원하도록우리 가설득해야했다”고밝혔다. TMSC는연간실적으로는지난해 매출액이 2조8,943억 대만달러(약 128조5,000억원)로 집계돼 2023년 (2조1,617억4,000만 대만달러)보다 33.9% 증가했다. 반도체 업계는 파 운드리 업계에서 TSMC의 독주가 올해도이어질것으로보고있다. 대형 월가 투자은행(IB)인 골드만 삭스가 급속히 성장하는 사모대출 시장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자본시장 및 자산관리 업무 관련 일부 핵심 부서들을 통합하는 조직 개편을단행했다. 골드만삭스는 13일 기업 및 투자 고객에대한서비스를강화하고,사모 대출 및 사모펀드 등과 관련한 사업 을 확장하기 위해 사내 조직으로 캐 피털설루션그룹을 신설했다고 밝혔 다. 신설조직에는사모펀드에투자은 행서비스를제공하는금융스폰서팀, 자본투자자들을발굴하는글로벌파 이낸싱그룹, 사모대출펀드를포함한 대출기관들에담보대출을제공하는 ‘FICC 파이낸싱’ 팀이 합류한다. 사모 대출 및 기타 사모투자 시장의 성장 에 대응하기 위해 회사의 양대 사업 축인 투자은행 및 자산관리 부문의 핵심부서업무들을연계해원스톱으 로대응하겠다는취지로풀이된다. 최근 몇 년 새 월가에서는 대형 헤지펀드를 포함한 비은행금융중개 (NBFI) 회사 등 비은행 금융회사를 중심으로사모대출시장이급속도로 성장해왔다. 연방 금융당국이 대형 은행을 상대로 건전성 규제를 강화 하면서 JP모건체이스나골드만삭스와 같은월가의대형은행들이우량대 출에만 치중해온 사이 비은행 금융 회사들이빈틈을파고들었던탓이다. 도널드 트럼프( 사진 ^로이터) 미 국 대통령 당선인이 강경한 반 (反)이민정책과 연방정부 대수술 을 예고했지만 고용시장 및 공무 원 사회의 현실과 충돌하면서 잡 음이나오고있다. 취임 첫날 발표될 대규모 이민 자 추방이 미국의 농축산업 고용 에 심각한 위기를 초래할 수 있다 는 우려가 커지고 있으며 트럼프가 공약한 재택근무 철폐 등과 관련해 서도 연방 공무원들의 반발이 거세 지고있다. 정치전문매체폴리티코등에따 르면트럼프의불법이민자추방공 약이 실행될 경우 이민자로 노동력 을 충당해온 미국의 농업 분야에 후폭풍을 불러올 것으로 관측된다. 폴리티코는 미국 농산물의 절반을 생산하는 캘리포니아 농장 인력의 절반가량이 불법 이민자인 현실을 언급하며“대량 추방이 실시될 경 우트럼프를지지했던마가(MAGA·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농장주들은 망할수도있다”고지적했다. 농업 단체들은 불법 이민자 추방 에서 농장 노동자를 제외해줄 것을 촉구하며 최악의 경우 미국의 식량 공급망이 송두리째 흔들릴 것이라 고경고하고있다. 뉴욕의 한 이민연구센터에 따르 면 미국 농업 분야에서 고용 중인 불법 이민자 수는 약 28만 3000명 (2022년 기준)이며 이 가운데 절반 이 캘리포니아에 거주하고 있는 것 으로추정된다. 고숙련 이민 노동자들의 미국 영 입 문제를 놓고도 갈등이 빚어지고 있다. 트럼프 2기의 최대 실세로 떠오 른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 (CEO)가 실리콘밸리의 현실을 반영 해 고숙련 이민자들을 적극 유치해 야 한다고 주장하는 반면 이민 강 경파들이 이에 반대하고 있어서다. 이러한 논란은 트럼프가 최근 인도 계 미국인 벤처캐피털리스트 스리 람 크리슈난을 차기 백악관 과학기 술정책실 인공지능(AI) 수석정책고 문으로지명한가운데나왔다. 크리 슈난 내정자가 머스크에게 외국에 서 태어난 고숙련 노동자들에 대한 그린카드(영주권) 상한을 폐지할 것 을 촉구하자 강경론자들이 즉각 반 발하고나선것이다. 트럼프의 연방정부 개혁 정책 역 시 본격적으로 시작하기도 전에 거 센 반발에 맞닥뜨리고 있다. 트럼프 가 공무원의 재택근무를 허용하지 않겠다고 했으나 다수의 공무원이 단체협약에 따라 재택근무를 보장 받고있다. 워싱턴포스트(WP)는“연방 공무 원 총 230만 명 중 약 56%가 단체 협약의 적용을 받는데 이들 협약의 다수는 원격근무를 허용하는 조항 을포함하고있다”고설명했다. 트럼프의 뜻대로 공무원이 사무 실에 복귀하려 해도 이미 원격근무 가 자리 잡고 있어 공간 자체도 턱 없이 부족하다. 정부 청사 건물을 관리하는 연방총무청(GSA)은 최근 수년간 재택근무가 정착되면서 관 리비가 많이 드는 건물을 적극적으 로처분해왔다. 이런가운데트럼프2기‘국경차 르’에 지명된 톰 호먼은 미국에서 출생한 아이가 있는 불법 이민자의 가족을수용 시설에함께 구금하겠 다는 트럼프의 입장을 이날 재확인 했다. 호먼은“불법 이민자는 자신이 미국에 불법 체류하고 있다는 점을 알면서도 아이를 갖기로 결정함으 로써 그런 상황에 처하게 된 것”이 라며“가족이 함께 미국을 떠날 것 인지, 아니면 아이만 남겨둘 것인지 결정하게될것”이라고말했다. 호먼 은앞서 CNN과의인터뷰에서불법 이민자대규모추방작업에10만개 의침대를갖춘수용시설이필요할 것이라고주장했다. <서울경제=윤홍우기자> “반이민에농업무너진다”$트럼프2기뜻대로될까 Wednesday, January 15, 2025 B4 ■ 강경핵심정책벌써잡음 “바이든행정부이정표” 투자규모 650억달러확대 대만TSMC,미국서첫4나노최첨단칩생산 불법이민추방공약현실화땐 “지지층농장주망할것”경고 고숙련이민유치놓고도마찰 골드만삭스등조직개편 투자회사에시장잠식우려 월 대형은행,사모대출급성장대응 예약 문의 무료상담 *사전예약 연락주시면언제라도샘플들고직접방문상담해드립니다 다양한색상과패턴 공기정화향균기능 뛰어난디자인 홈디포보다 싼가격에드립니다 이보다 더싼 가격은없다!! 직판체계를구축해 중간유통마진없이! 10,000 스퀘어피트자체공장과쇼룸보유 ! 나무셔터,우드블라인드,쉐이드블라인드,커튼,리모콘자동블라인드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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