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5년 1월 17일(금) ~ 1월 23일(목) A2 종합 월마트, 조지아판매 ‘치킨브로스’ 리콜 월마트가 지난 해 말 조지아 등 남부지역매장에 서 판매된 치킨 브로스를 자체 리콜조치했다. 월마트는 이번주‘Great Value Family Size Chicken Broth’48 온스 카톤 제품을 리콜조치했다 고발표했다. 해당 제품은 캐나다 트리하우 스 푸드사가 제조한 것으로 조 지아를 포함해 앨라배마와 미 주리, 테네시 등 남부지역 9개 주월마트매장에서판매됐다. 연방식품의약청(FDA)에 따 르면 해당 제품은 유통기한이 2026년 3월까지로 표기돼 있 다. FDA 는 리콜조치된 제품 이 포장문제로 상할 우려가 있 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해당제 품으로 인한 질병사례는 보고 되지않았다. 이필립기자 지난해미국등해외에체류한 재외 국민이 119응급의료상담 서비스를 이 용한 건수가 전년 보다 18.5% 증가해 4,901건을 기록한것으로집계됐다. 하루 평균 13.4명이 이용한 셈이다. 한국 소방청에 따르면 재외국민 대상 119응급의료 상담서비스는 2021년 2,576 건, 2022년 3,811건, 2023년 4,135건으로 매년 수백건씩 불 어났다. 이 서비스는 해외여행객과 해 외거주자, 선박및항공기의승 무원·승객 등 국외에 있는 재 외국민을 위해 365 일 24시간 소방청 중앙119구급상황관 리 센터에상주하는응급의학전문 의와 상황 요원이 각종 응급의 료상담을제공하는제도다. 전 화(82-44-320-0119)와 이메일 (central119ems@ko- rea.kr) , 119안전신고 센터 사 이트 (www.119.go.kr) , 카카오 톡 및 라인 등 사회관계망서비 스(SNS)를 통해 이용할 수 있 다. 소방청은 팬데믹 이후 해외 출 국자가 증가함에 따라 서비스 이용도 함께 불어난 것으로 분 석했다. 상 담 지 역 별 로 는 해 상 52.8%, 육상 47.1%, 항공상담 0.1%의순이었다. 상담이용매 체별로는 카카오톡 등 SNS가 62.5%로 가장 많았고, 이메일 (27.3%)과 유선전화(9.6%)가 뒤를이었다. 연령대별로는 20대 27.8%, 30대 23.8%, 40대 14.3%, 50 대 9.1%의순이었다. 소방청은 앞서 재외공관에 소방주 재관 을 배치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 된 만큼 올해 주베트남 대한민 국대사관에 소방공무원을 파 견할계획이다. 재외국민 119응급의료상담급증 애틀랜타도피전세사기부부한국강제송환후구속 한국 대전에서 세입자들의 보 증금 62억원을 가로채 미국으 로 도피했다가 송환된 부부가 결국 검찰로 넘겨졌다. 대전경 찰청은 지난달 말 사기 혐의로 A(45·남)씨와 B(49·여)씨 부 부를 구속 송치했다고 한국시 간 13일밝혔다. 이와 관련 연방 이민세관단속 국(ICE) 산하 단속송환작전팀 (ERO) 시애틀 사무소는 수배 된 한국인들의 신원을 최현재 (45)씨와 남영진(49)씨라고 공 개하고 인터넷 보도자료에 한 국 송환 추방 당시 사진을 게재 했다. 이 들 은 2019년 4월 부 터 2023년 4월까지대전에서세입 자 90명을 대상으로 전세보증 금을 충분히 반환할 수 있는 것 처럼 속여 약 62억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피의자 들이 11채의 다가구주택을 매 수한 뒤 깡통전세 사기를 설계 한것으로봤다. 깡통전세는 건물 담보 대출과 세입자 보증금이 실제 건물의 가치보다 커 남아있는 건물의 가치가 텅 비었다는 뜻이다. 이 들 부부는 고소장이 접수되기 전인 2022년 애틀랜타로 건너 와 약 2년 동안 도피 생활을 이 어나갔다. 경찰은 2023년 8월 인터폴에 적색수배를 요청했으며, 지난 해 9월 시애틀 인근에서 이들 을검거한뒤지난달 20일국내 로송환했다. 이들은 경찰 조사에서“전세 사기를 의도하지 않았다”고 진 술하며 혐의를 인정하지 않은 것으로나타났다. 메타플랜트발물사태주정부나섰다 현대메타플랜트로촉발된 사 바나 일대 물 부족사태의 조속 한 해결을 위해 조지아 주정부 도적극나섰다.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 사무실 은 13일“사바나 일대에 예상 되는 식수부족 사태 해결을 위 해 모두 5억 200만 달러를 투 입할 계획”이라고 공식 발표했 다. 2억 3.250만달러는정부의 직접 보조금으로, 나머지 2억 6,920만 달러는 저리 혹은 무 이자대출로지원된다. 주지사사무실은이예산을주 의회에 제출한 수정 예산안에 포함시켰다. 수정 예산안이 주의회를 통과 하면 관련 자금은 사바나강 취 수장건설등이지역상수도프 로젝트에지원된다. 앞서 지난 6일 사바나 공동 개 발청(JDA)과 지역 환경보호단 체는 지하수를 개발해 현대 메 타플랜트에 공업용수를 공급 하기로 한 기간을 기존 25년에 서 15년으로 단축하기로 합의 한바있다. <본지1월7일보도> 당시 합의에 의해 정부당국은 사바나강물을 끌어다 메타플 랜트 공업용수와 인근 지역 식 수로 공급하기로 결정했다. 이 번 주지사 사무실의 대규모 재 정지원은당시합의를이행하기 위한조치다. 주지사 사무실은“이번 제안 은이일대물수요충족을위한 지역 이해 당사자들과 협력하 고노력한결과”라고전했다. 주지사 사무실은 이번 프로젝 트가 계획대로 진행되면 2030 년부터는 새로운 상수도 시스 템이 가동될 수 있을 것으로 내 다봤다. 이렇게 될 경우 메타플 랜트 공업용수 공급을 위한 지 하수 사용기간도 합의보다 단 축될 수도 있다는 것이 주지사 사무실의설명이다. 주지사사무실은이지역에새 로운 취수 및 상수도 시설이 완 공되면 하루 2,000만 갤론의 물을 사바나강에서 끌어와 사 용할수있을것으로보고있다. 기존계약에따르면지역당국 은 4곳의 지하수 개발을 통해 하루 최대 660만 갤런의 용수 를 채취해 이 중 400만 갤런을 메타플랜타에공급하게된다. 이필립기자 5억달러 들여사바나강에취수장 공업용수ㆍ주민식수문제동시해결 주정부가메타플랜타공업용수의원활한공급등을위해사바나강취수장건설등 에5억달러를투입하기로했다. <사진=HㅁMGMA> 2023년대비18.5%↑…하루13.4명이용 해상52.8%, 육상47.1%순…20·30세대가과반 62억원가로챈뒤ATL로 이민단속국체포해추방 연방이민세관단속국(ICE) 보도자료에공개된피의자추방당시사진. <ICE E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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