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5년 1월 18일(토) B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애틀랜타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보편관세매월인상”…2 ~ 5%점진적올린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경제 팀이 보편 관세에 대해 세율을 매월 조 금씩 높여가는 점진적 접근 방식을 검 토 중이라고 블룸버그 통신이 익명의 소식통을인용해15일보도했다. 관세부과에따른인플레이션급등을 피하면서무역상대국과의협상력을높 인다는 목표로 이 같은 방안을 고려하 고있다는것이다. 트럼프 당선인은 모든 수입품에 대해 10~20%, 중국산 수입품에 대해 60% 이상의관세를부과하겠다고공약했다. 소식통은 경제팀이 검토 중인 방안 중 하나는 관세를 한 달에 약 2~5%씩 점 진적으로 인상하고, 국제경제비상권한 법(IEEPA)을 근거로 관세를 부과하는 방안이라고말했다. IEEPA는미국의안보나외교,경제등 에위협이되는국가비상사태가발생했 을 때 대통령에게 외국과의 무역 등 경 제 활동을 광범위하게 통제할 수 있는 권한을부여한다. 다만 이 방안은 초기 단계에 있고, 아 직트럼프당선인에게보고되지않았다 고이소식통은덧붙였다. 현재 이 계획에 참여하는 자문위원들 에는 스콧 베센트 재무장관 지명자, 케 빈 해셋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 지명자, 스티븐 미런 백악관 경 제자문위원회(CEA) 위원장 지명자 등 이있다고소식통은전했다.블룸버그는 세 사람 모두 이에 대한 논평을 거부했 다고전했다. 앞서 워싱턴포스트는 트럼프 당선인 측 보좌관들이 보편 관세를 미국의 국 가·경제 안보에 핵심적이라고 여겨지 는 특정 분야와 관련된 품목에만 부과 하는방안을검토하고있다고지난 6일 보도한 바 있다. 그러나 트럼프 당선인 은 이 보도를“가짜 뉴스”라고 일축했 다. 이같은보도들은트럼프당선인의핵 심 공약 중 하나인 보편 관세가 미국과 세계 경제, 미국의 인플레이션 등에 미 칠영향을둘러싼불확실성이지속되는 가운데나왔다. 트럼프 경제팀 검토 ‘비상사태’ 권한 사용 중국산 최고 60%까지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수입품에 대한 세 율을 지속적으로 늘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 다. <로이터> 연방노동부는지난주(1월5∼11일)신 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1만7,000건 으로 한 주 전보다 1만4,000건 증가했 다고16일밝혔다. 2주이상실업수당을신청한‘계속실 업수당’청구건수는작년12월29∼올 해 1월 4일주간 185만9,000건으로직 전주보다1만8,000건줄었다. 21만건대에머무는주간신규실업수 당 청구 건수는 전국의 노동시장이 견 조한 모습을 이어가고 있음을 시사한 다.중앙은행연방준비제도(FRB·연준) 가강한성장세와인플레이션정체를이 유로 금리 인하 속도를 늦추겠다고 밝 힌가운데월가에서는고용시장동향에 주목하고있다. 실업수당 청구 22만건 전주대비 1만4,00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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