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5년 1월 18일 (토요일) D5 尹수사ㆍ탄핵 정국 ( ) 소방청장^차장 줄소환$ 이상민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 수사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 공수처 ) 가 12·3 불법계엄선포 직후이상민 ( 왼쪽 사진 ) 전행정안전부장관이소방당국 에‘언론사단전·단수’협조를지시했다 는의혹에대해본격수사에착수했다. 공수처는 윤석열 대통령의언론사 장 악계획에이전장관이가담했는지규 명할계획이다. 17일한국일보취재를종합하면, 공 수처는 14일허석곤 ( 오른쪽 ) 소방청장 을 시작으로 소방청간부들을연달아 이전장관사건의참고인신분으로소 환했다. 전날 황기석서 울 소방재 난 본 부장을 소환한 데 이어,이날은이 영팔 소방청차장을불러조사했다. 이전장관은계엄선포직후허청장 에 게 경향신문,한 겨레 신문, MBC 등에 단전·단수 조 치 를취하라고지시한 의 혹을 받고있다. 공수처는 허청장 등 을 상대로이전장관의 구체적 인지시 내용과후속조 치 여부를조사했다. 이전장관은계엄선포당일지방일 정을취소하고상경해계엄국무회의에 참석했으며, 계엄선포직후 허청장에 게 ‘경찰의계엄 업 무에협조하라’고지 시한것으로알려져있다.허청장은소 방청간부들과 회의중에이런전화를 받 았 다고한다.허청장은 13일국회에 출석해“ 몇몇 언론사에대해‘경찰청에 서단전·단수요청이있으면협조하라’ 는전화를 ( 이전장관으로부터 ) 받 았 다”고 말했다. 다만 단전·단수가 소방 업 무가아 니 라서실제로는어 떤 조 치 도 취하지않 았 다고밝혔다. 하지만이전장관이내린지시는 현 장에전 파됐 다. 윤건 영더 불어민주당 의원이서 울 소방재 난 본부로부터받은 자 료 에따 르 면, 황기석본부장은계엄 당일오후 11시40분부터이차장과허 청장으로부터연달아전화를 받 았 다. 이차장은황본부장에 게 ‘포고령과관 련해경찰청에서협조해달라고요청이 오면 잘 협 력 해달라’는 취지로 반복 해 서주문했다고한다.10분 뒤 에는허청 장이전화해“서 울 에서상황이 많 을수 있으 니발생 상황을 잘챙겨 주 길바 란 다”고당부했다.허청장은이과정에서 직 접적 으로 ‘단수·단전’ 등은언 급 하지 않 았 다고주장하는것으로전해졌다. 이전장관은 내란 중요임무종사 혐 의로검찰에고 발됐 다.이후 공수처는 윤 대통령사건을 검찰로부터이첩받 을 때 이전장관사건도함께넘 겨 받 았 다.공수처가이날윤대통령에대한 구 속 영 장을 청 구 하면서, 윤 대통령핵심 측근인이전장관수사도 더욱 속도가 붙 을전 망 이다. 위용성^장수현기자 김민전 국민의힘의원이 17일 AI 디지털교과서 검증 청문회 중교육위원회소속야당의원들의사퇴요구에반박하고있다. 김의원은지난 9일국회소통관에 서백골단명칭을사용한반공청년단의기자회견을주선했다. 야당은독재의상징 ‘백골단’을국회 로소환한김의원이민주시민양성을지향하는교육관련위원회에속해있을수없다고주장했다. 뉴시스 ⃭᫦᾽೉⭾ሂ⪍⼾Ჵⳙ⍦⅁Ჩᔁⅅ⇞ 신청인 증인 신문기일 윤석열 대통령 김용현 전국방부장관 1월23일오후 2시30분 국회 조지호 전경찰청장 1월23일오후 4시 국회 이진우전 수도방위사령관 2월4일오후 2시30분 국회 여인형전 국군방첩사령관 2월4일오후 4시 국회 홍장원전국가정보원 1차장 2월4일오후 5시30분 윤석열 대통령 김현태 707특수임무단장 2월6일오전 10시30분 국회 곽종근 전육군특수전사령관 2월6일오후 2시 12·3 불법계엄당시중앙선거관리위 원회 ( 선관위 ) 장악에 앞 장 섰 던문상호 ( 왼쪽 사진 ) 전정보사령관이 ‘ 체 포조’ ‘ 양 심고 백압박 조’ 등 구체적 인임무를 부대원들에 게 전달한것으로확인 됐 다. 17일한국일보가입수한 문전사령 관의공소장에따 르 면, 윤석열대통령 의계엄선포이후 선관위를 장악하는 일은 ‘김용현 국방부 장관 - 노상원 ( 오 른쪽 ) 전정보사령관 - 문상호정보사령 관’을통해계엄 두 달전부터 구체적 으 로설계 됐 다. 문사령관은국회에출석 해“노상원전사령관을 잘 모른다”고 말했지만, 이들은 계엄전에 치밀 하 게 선관위 접 수를 준비 했다. 공소장에따 르 면이들은김전장관 이문 사령관의인사문제를 해결해주 며 밀접 한관계로 발 전했다. 문사령관 은정보사령부 군무원군사기 밀 유출 사건 때 문에인사조 치될뻔 했는 데 , 김 전장관이무 마 시 켜줬 다.김전장관은 이후문사령관에 게 “노상원장군이하 는일을 잘 도와주라”고지시했다. 노전사령관은문사령관에 게 ( 2024 년 ) 10월14일“대규모 탈북징 후가있 으 니 임무 수행을 잘 하는인원을선 발 하라”고지시했고, 11월 9 일에는 카페 에서만 나 “조만간계엄이선포 될 것이 다. 합 동 수사본부수사단이 구성될텐 데 내가 단장을 맡 을 것이고, 노태악 ( 중앙선관위원장 ) 은 내가 처리할 것” 이라고말했다.노전사령관은 201 8 년 후 배성 추행으로 불명예전 역 했지만, 현 역 군장 성 을부하처 럼 대했다.노전 사령관은 11월 17일 오후 3시 쯤 경기 안 산 롯데 리아로 문 사령관과 정 성욱 정보사대령을불러“부정선거와 관련 한 놈 들을 다 잡 아서 족치 면부정선거 가사실로확인 될 것”이라고말했다. 문사령관은노전사령관주문을충 실 히 따 랐 다. 그 는이자리에서정대령에 게 “일단 체 포용 품 ( 케 이 블타 이,송 곳 ,안 대등 ) 을 구 입해오면내가 돈 을주 겠 다” 며“ ( 김용현 ) 장관 님 지시 니 따라 야 하지 않 겠냐 ”라고말한 뒤 자리를 떠났 다.정 대령은이런내용을김 봉 규정보사대령 에 게 전했다. 노전사령관은계엄이 틀 전인12월1일에도정보사관계자들에 게 “노태악은내가 확인하면된다”며“ 야 구 방 망 이는내사무실에 갖 다 놓 아라” 라고지시했다. 그 는“제대로이 야 기안 하는 놈 은위협하면다분다”라며직 접 심문하 겠 다는 뜻 을 숨 기지않 았 다. 계엄당일에도이들은 치밀 하 게움 직 였다. 노전사령관은이날점심 쯤 “오 늘 저 녁9 시에과천청사일대에서대기 하라”고지시했고,계엄선포직전인오 후 9 시 30분에도 “ ( 언론에서 ) 속보가 나 오면 선관위에 들어가서통제하고 전 산 실을확보하라”고지시했다. 계엄 선포직후인오후 10시27분에부대원 들을 불러모은 문 사령관은 “이미 비 상계엄이선포 됐 으 니 의심하지말고주 어진임무를 철 저 히준비 하면된다”며 말했고,선관위직원 30여명의명단을 불러주면서“해당인원은선거를조작 한 범죄자이 므 로 정당한 공무를 집 행 하는것”이라고 강 조했다. 문사령관은이후부대원 36명을모 아 △A 조 ( 선관위직원수용·취조공간 확보 ) △B 조 ( 내부방송송출임무 ) △C 조 ( 선관위직원전 체 명단및조사실확 보 ) △D 조 ( 선관위 홈페 이지에‘부정선 거관련신고및 양 심고 백 을하라’는공 지 글 게 시 ) 등 4 개 조로 나눠구체적 인 임무를 부여했다. 하지만이들의계획 은국회에서계엄해제가의결되면서실 패 했다. 조소진^이유진기자 노상원“잡아 족치면부정선거확인”문상호“체포용품사와라” ꅿ , ‘백골단회견주선’ 김민전교육위사임요구 공수처,언론사장악가담규명계획 소방청간부들참고인신분조사 “경찰계엄업무협조”李지시받고 서울소방본부에“협력”하달정황 허청장“단수^단전직접언급안해” 문공소장에‘선관위장악계획’적시 노“계엄후내가합수부수사단장” 문, 체포^양심고백압박임무전달 선관위직원들‘조작범죄자’칭해 < ⵸ 행안장관> 30 헌법재판소가윤석열대통령탄핵심 판의첫증인으로김용현전국방부장 관을세우기로했다.군·경지휘부를상 대로 소추사유입증을 우선하려고 했 던국회측은김전장관수사기록을토 대로모순된증언을따져물을것으로 예상된다. 천재현헌재공보관은17일브리핑에 서“재판관평의에서김전장관신문기 일을 23일오후 2시 30분으로 지정했 다”고알렸다. 헌재는전날김전장관 에대한윤대통령측증인신청을채택 했다. 당초 23일예정이었던곽종근전 육군특수전사령관 신문은 다음 달 6 일오후로미뤘다. 헌재의이런결정은 ‘김전장관을첫 순서로해달라’는윤대통령측요청에 따른 것이다. 법조계에선내란 혐의자 중김전장관이대통령과유사한입장 을고수하고있는점을대통령측이노 린것으로보고있다. 헌재입장에서도 계엄을 주도한 ‘2인자’ 진술을 먼저짚 고넘어갈필요가있다. 국회측은 위헌·위법정황을 실토하 고있는군·경지휘부증언부터시작해 윤대통령논리를깨려고했지만, 증인 신문일정조정으로 변론 계획수정이 불가피해졌다. 국회측 대리인단 관계 자는“주말에수사기록을검토해포고 령1호 등지금껏알려진내용과 충돌 되는 부분 위주로 사실관계를 확인할 것”이라고밝혔다. 헌재는 윤 대통령측이신청한 김현 태707특수임무단장도증인으로채택 하고 6일오전증언을듣기로했다. 다 만 2023년 10월당시국가사이버안보 센터장과 2020년총선담당투표관리 관및투표사무원을증인으로같이불 러달라는 윤대통령측신청은채택을 유보했다. 헌재는향후하루최대세차례증인 신문을 소화하며심리에속도를 내기 로했다. 23일엔김전장관과 함께조 지호전경찰청장이, 다음 달 4일엔이 진우전수도방위사령관·여인형전국 군방첩사령관·홍장원전국가정보원1 차장이, 6일엔김단장과 곽전사령관 이연달아증인석에앉는다. 증인들이재판을 받고있다는이유 로신문에응하지않을수도있지만,헌 재는불출석시제재한다는방침이다. 헌재는 윤 대통령측이부정선거의 혹입증을 위해낸 문서송부촉탁신청 도 받아들였다. 천 공보관은 “대통령 실에대해선중앙선거관리위원회 ( 선관 위 ) 사이버보안점검관련문서, 국가사 이버안보센터와 국가정보원엔선관위 에대한보안점검보고서등신청을받 아들였다”고설명했다. 최다원기자 ⃭᫦᾽೉⭾ሂ⪍⼾Ჵⳙ⍦⅁Ჩᔁⅅ⇞ 신청인 증인 신문기일 윤석열 대통령 김용현 전국방부장관 1월23일오후 2시30분 국회 조지호 전경찰청장 1월23일오후 4시 국회 이진우전 수도방위사령관 2월4일오후 2시30분 국회 여인형전 국군방첩사령관 2월4일오후 4시 국회 홍장원전국가정보원 1차장 2월4일오후 5시30분 윤석열 대통령 김현태 707특수임무단장 2월6일오전 10시30분 국회 곽종근 전육군특수전사령관 2월6일오후 2시 ( ) ( ) - ( ) - ( ) ( ) ( ) ( ) ( ) ( ) ( ) ( ) ( ) 탄핵심판첫증인은김용현$헌재, 尹측요청수용 23일부터증인7명신문심리속도 金순서바꾸고김현태증인추가 사유없이불출석땐제재할방침

RkJQdWJsaXNoZXIy NjIxMj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