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5년 1월 18일(토) D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한국판 美내무·재무후보자“에너지패권”“관세무기화”中견제외쳤다 인사청문회서트럼프패권주의재확인 미국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후국토자원개발·환경등정책을주도 하게될내무부장관후보자가조바이 든현행정부의친환경정책을뒤집겠다 는 방침을 재차 확인했다. 전기차 구매 장려를 위한 지원책은 대(對)중국 의존 도만 높일 것이라며 반대 의사를 분명 히했고, 가스등화석연료시추도제한 없이허용해야한다고주장했다. 또한첫재무장관으로지명된스콧베 센트후보자는트럼프대통령당선자의 ‘관세예찬’기조를재확인했다.탄소세 부과 등 방식으로 외국산 제품에 환경 파괴책임을물으며‘수수료’를걷는구 상에대해서도긍정적견해를밝혔다. 김현종기자☞3면에계속 공수처, 서부지법에구속영장청구 “범죄의중대성 ㆍ 재범위험성”사유적시 묵비권행사尹, 법정서방어여부주목 오늘2시영장심사 … 차은경판사심리 ‘내란혐의’尹구속기로…현직대통령최초 ‘12·3 불법계엄’의 정점이자 내란 우 두머리(수괴) 혐의를 받는 윤석열 대통 령에 대한 구속영장이 17일 청구됐다. 현직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는 헌정사최초다. 기습적인계엄령선포와국회봉쇄, 주 요인사체포등위헌·위법적지시를내 리고도 무장한 대통령경호처를 방패 삼아 체포영장 집행까지 막았던 윤 대 통령은구속기로에서게됐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는 이 날 오후 5시 40분쯤 내란 우두머리 및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혐의로윤대통 령에 대한 구속영장을 서울서부지법에 청구했다. 윤대통령은 15일한남동대 통령 관저에서 체포된지 이틀만에 불 명예스러운기록을다시쓰게됐다. 18일오후 2시에차은경부장판사심 리로 열리는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 실질심사)에서 혐의가 소명되고 도주· 증거인멸우려가있다고판단되면영장 이 발부된다. 윤 대통령이 구속되면 수 의로갈아입고구치소에정식으로구금 된다. 공수처의구속영장청구는한차례대 면조사만진행한상태에서체포시한(17 일오후 9시 5분) 만료를 3시간 30분가 량 앞두고 이뤄졌다. 첫날 조사에서 진 술을 거부한 윤 대통령이 이후 추가 소 환에 불응하자, 공수처는 더 이상의 조 사는무의미하다고판단했다. 공수처는영장발부를자신하고있다. 검찰에서김용현 전 국방부장관등공 범 수사를 마무리하고 재판에 넘긴 만 큼, 윤대통령혐의를소명하는데큰무 리가 없다고 보고 있다. 공수처관계자 는“경찰 국가수사본부와 검찰이 제공 한 조서 등 수사자료를 종합해 반영했 다. 탄탄하게준비됐다”고말했다. 공수 처가법원에접수한150쪽분량의구속 영장 청구서에는 윤 대통령에게‘범죄 의중대성, 재범의위험성이있다’는문 구가담겼다.공수처는부장검사를포함 검사 6, 7명을 영장심사에 투입할 계획 이다. 서울구치소에 구금 중인 윤 대통령이 영장심사에 모습을 드러낼지도 관심이 다. 현직 대통령의 영장심사 출석은 전 례가없는만큼, 법원도경호와안전문 제를놓고고심하고있다. 위용성·김혜지기자☞4면에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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