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5년 1월 21일 (화요일) A3 종합 순회영사운영재개 ◀1면서계속 ■ 한인여성업주 ‘악몽’ 스몰비즈니스를 운영하는 한인 여성 사업주가업소에침입한절도범에의해 크레딧카드등이든지갑을도둑맞은뒤 은행사칭사기에까지휘말려 5만달러 가 넘는 금융범죄 피해를 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지역 방송매체 WMAR-2에 따르면 볼티모어 카운티 에서작은한의원을운영하는한인여성 사업주권현진씨는은행직원을사칭한 사기범들에게총5만6,000여달러를사 기당한 뒤 끈질긴 노력 끝에 범인 검거 에 기여하고 피해 금액을 되찾는 데 성 공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9월 권씨가 환 자와함께자신의한의원치료실에있을 때, 누군가 사무실에 침입해 권씨의 지 갑에서 크레딧카드와 데빗카드를 훔쳐 갔다. 절도 직후 범인은 소매점을 돌아 다니며총 2,300달러를사용했다. 권씨 는 카드 도난 사실을 확인한 즉시 뱅크 오브아메리카에신고했고, 절도범들이 사용한금액의승인이취소됐다. 문제가 해결된 줄로만 알았던 권씨는 며칠후은행직원이라는사람으로부터 전화를받았다. 자신을 뱅크 오브 아메리카 직원이라 고 소개한 여성은 권씨의 분실 카드 번 호와전화번호,카드뒤3자리보안코드 까지 불러주며 안심시킨 뒤“송금사기 시도를막기위해정보와승인이필요하 다”고 말하며 권씨에게 링크를 전송했 다. 권씨가해당링크를통해정보를입 력하고 요청대로 클릭하자, 사기범들은 권씨계좌에있던전액5만6,000달러를 자신들의체이스은행계좌로송금했다. 이후 사기범들이 ATM을 통해 현금 으로 1만3,500달러를 인출하자 체이 스 은행은 계좌를 동결했고, 권씨는 이 를 제외한 나머지 돈을 되찾을 수 있었 다.그러나뱅크오브아메리카측은1만 3,500달러에대한피해금액에대한보 상은거부했다. 1만달러는보험금을청 구할수있었지만, 3,500달러는결국손 실로남았다는게권씨의설명이다. 악몽같은상황속에서도권씨는포기 하지않았다. 사건발생직후경찰에신 고했지만,수사에진전이없었다. 권씨는스스로사건정황자료와증거 를하나씩수집하기시작했다. 지난해 11월 WMAR-2 방송이 사건 을보도한뒤경찰은뒤늦게권씨에게연 락을 취했고, 권씨는 자신이 준비한 사 진, 날짜와 시간별 타임라인, 은행 거래 내역서, 증인 진술서, 그리고 카드 절도 범이찍힌CCTV영상을제공했다. 2주후권씨는경찰로부터버지니아주 페어팩스카운티에서동일한범죄로체 포된용의자를확인했다는연락을받았 다. 권씨는WMAR-2와의인터뷰에서자 신의경험을공유하며“발신자 ID를믿 어서는 안 된다. 내가 받은 전화도 뱅크 오브 아메리카 이름으로 걸려왔다”며 “상대방이 서두르거나 재촉하는 의심 스러운 전화는 무조건 끊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가장안전한방법은전 화를끊고사기범이사칭한기관에직접 확인하는것”이라고덧붙였다. 황의경기자 BofA 아이디 찍힌 전화로 피해 막는다며 전액 빼가 직접 사기범 추적해 체포 카드도난후은행사칭사기에거액피해 사업체CCTV에찍힌절도범모습.<WMAR-2> 여권이나 위임장 결과를 통보받기 위 해서는 애틀랜타 총영사관을 방문하거 나접수시반송봉투를함께제출해야한 다. 민원업무시에는여권과체류신분원본 (영주권, 비자 등)을 소지하고 방문해야 하며, 현금결제만이가능하다. 애틀랜타총영사관측은“앞으로도 총 영사관 민원실은 동포분들에게 편하고 쾌적한민원서비스제공을위해꾸준히 노력하겠다”고밝혔다. 순회영사관련문의사항은404-522- 1611혹 은atlanta@mofa.go.kr로 할수 있다. 코야드,CES서교육용AI ‘코잉’선보여 청소년 마약 예방 단체 코야드 (COYAD)는 지난 7~11일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2025 CES(소비자 가전 전시회)에 참가해 교육용 AI(인공지능)‘코잉 (Coing)’을 참가자들에게 소개했다.코야드는 이번 전시회에 폴 임 대표, 연구원장 이호영 박사, 임길홍보책임자(CCO) 등이참석했다. 박요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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