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5년 1월 21일 (화요일) 오피니언 A8 내마음의 시 첫눈이 내리면 어제는낙엽이딩굴더니만 오늘은첫눈이내려 그대생각이난다 첫눈을맞으면 그대만날수있을까하여 그오솔길거닐다보면 눈꽃은어깨위에내려 오래오래쉬겠끔 발걸음을멈추었다 눈물에젖어 가슴에스며드는사랑 집에품고와 따스하게데우노라면 그대가슴맥박쳐오네 실내등은다끄고 외등모두다켜놓고 바이올린협주곡을들으면서 커피잔을앞에놓았다 그대그린 마음위에 커피향내스며든다 눈꽃천사되어 … 인간의 조건에 대한 이해 사람들이서로서로를돕게된다 는 것은 얼마나 아름답고도 위대 하며 또한 인간을 자유롭게 하는 것일까?이러한일에진실로귀기 울이고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이 해해야 한다는 그 엄청난 필요성 은아무리강조해도다할수없다. 현대심리학으로인해서로서로 를돕는일에많은관심을갖게되 었다. 모든 정신 요법의 중심에는 자그마한 어린애가 자기 엄마한 테 모든 걸 이야기하는 것처럼 사 람들이모든걸얘기할수있도록 하는인간관계가놓여져있다. 아 무리 자기가 최소한 어떠한 사람 에게라도이해되고있다고느끼지 않고서는 이 세상에서의 완전한 삶을 발견할 수도 없고 자유롭게 발전시킬 수도 없다. 자기 자신을 분명하게 보려는 사람은 자유로 선택하고 또 그렇게 믿을 만하다 고 생각되는 친구에게 모든 걸 완 전히털어놓아야만한다. “부부 사이의 대화와 마찬가지 로 세상과 세상 삶들 사이의 대화 에 귀를 기울여라. 그것들은 대부 분소리가없는것들이다.” 누군가 혹은 무엇인가 공유되는 즉나누어지는과정에서말즉대 화가 생겨난다. 네가 나에게 비밀 을애기한다면그때너와나는네 비밀을 공유했고 너는 내게 그것 을전달한것이되었다. 그러나네 가누구라도걸내게알리고자한 다면너의비밀중한가지이상더 많은 것을 내게 애기해야만 한다. 내가어떤사람이라는걸네게얘 기할 수 있는 것처럼 너는 나에게 너에대해말할수있다. 오늘날우리사회에있어서누구 나 굉장한 스트레스를 느끼고 있 다는 것은 확실하다. 우리는 자신 의 진실된 얼굴 위에 가면을 쓰는 것 자신의 진정과 진심을 속이는 일을하는것에대해이야기해왔 다. 이러한것은우리들내부의어 딘가에 자신의 참모습이 숨어 있 다는것을뜻한다. 아마이런진짜 자아는 하나의 정적이고 이미 형 성되어 있는 실체일 것이다. 이러 한 자신의 참모습이 밖으로 나타 나는때도있고또본래의나를위 장 해야만 하겠다고 느끼는 수난 들도 있다. 이렇게 진정한 자아가 고장된 것이라고 말하는 데는 아 마약간의이유가있을것이다. 그러나나는이런견해가도움이 되기 보다는도리어 좋지않게이 끌 수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들의 내부에는 고장되지 않은 진정하 고참된인격이있다. 왜냐하면분 명히“인간이라는 것은 필연적으 로인간이되어가는상태. 즉과정 중인것”을뜻하기때문이다.만일 내가인간으로서의“어떤것”이라 면그것은내가“생각하고판단하 고 느끼고 평가하고 존경하고 존 중하고사랑하고미워하고두려워 하고 욕망하고 바라고 믿고 그리 고행동하는것이다.” 이러한일들이나를정의하는것 들이며 이것은 끊임없이 변화하 는과정중에있다. 내이성과감정 이 주제 불능적으로 막혀져 있지 않는한.한사람으로서의나를정 의하는 이러한 모든 것들은 영원 히변화하고있다. 나의인성이라는것은나의내부 에있는작고딱딱한핵이아니다. 또 아주 진실하고 믿을 만하고 영 구 불변이고 고정된 완전히 형성 된상이아닌것이다. 오히려성격 은 다이내믹하게 움직인다. 다시 말하자면 네가 어제 알았다면 오 늘네가만난나와어제의내가똑 같은 사람이라고 생각하지 말라 는 것이다. 나는 더 많이 살았고. 사랑하는 것들에 대해 새로운 깊 이를느꼈고, 더괴로워했고, 기도 했다. 나는어제의나와다르다.나에게 고정되고 고칠 수 없는 한계를 정 하지말라왜냐하면난일상생활 에 있어서의 기회를 잡으면서 끊 임없이 그 한계를 벗어나려 하니 까. 내가변화할때놀라운기분으 로 내게 접근하라 변화를 나타내 는 얼굴과 손과 목소리를 관찰하 라. 내가변했다는건확실하다. 그 러나네가이것을감지했다하더라 도 어느 정도 까지는 내가 누구라 는 걸 너에게 말하기를 겁낼지 모 른다. 애틀랜타칼럼 이용희 목사 장붕익 -1941년대구출생 -1959년성균관대학교경제학과 -1976년영남대학교경영대학원 -1978년도미 -1982년세탁소운영 -1984년애틀랜타테니스협회장 -2022년애틀랜타문학회 시부문최우수상수상 -현애틀랜타문학회회원 시사만평 바이든 고별 연설 데이브그랜런드작 케이글 USA 본사특약 마침내! 공화당원들로부터 박수를 받는구만! 짝!짝!짝!짝!짝! 바이든고별연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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