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The Korea Times 애틀랜타 2025년 1월 22일(수) C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www.higoodday.com ‘그자연이네게뭐라고하니’ 홍상수 감독의 33번째 장편이 내달 독일에서 열리는 제75회 베를린영화 제에초청됐다. 베를린영화제집행위원회는21일(현 지시간) 기자회견을열어홍감독의‘ 그 자연이 네게 뭐라고 하니’를 비롯 한경쟁부문상영작을발표했다. 재클린리앙가베를린영화제프로그 래머는 홍 감독의 신작을“인간관계 의흐름에깊은통찰을제공하는달콤 하면서시큼한코미디에홍상수만한 감독이 없음을 다시 보여준다”고 소 개했다. 홍 감독은 1997년 포럼 부문에 초 청된 데뷔작‘돼지가 우물에 빠진 날 ’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모두 12편의 영화를 베를린영화제에서 상영하게 됐다. 홍 감독은 2017년‘밤의 해변에서 혼자’(은곰상여우주연상)부터지난 해‘여행자의 필요’(은곰상 심사위 원대상)까지 모두 다섯 차례 상을 받 았다. 내달 13∼23일 열리는 올해 베를린 영화제에는봉준호감독의신작‘미키 17’이스페셜갈라부문에서, 민규동 감독의‘파과’가포럼부문에서각각 첫선을보인다. 홍상수 33번째 장편 베를린영화제 초청 ‘그 자연이 네게 뭐라고 하니’/전원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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