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5년 1월 23일 (목요일) 오피니언 A8 박경자 (전숙명여대미주총회장) 시와수필 삶과 생각 지천(支泉) 권명오 (수필가·칼럼니스트) 트럼프 2.0은 도널드 트럼프 대 통령의 두 번째 행정부를 나타내 는뜻이다. 이 용어는 단순한 재집권을 넘 어, 트럼프의첫번째임기정책기 조와 비교해 강화되거나 변화된 정책을 나타내기 위해 사용된다. 폭넓게는 트럼프가 추진할 국내 외 정책과 방향성을 가리키는 표 현이다. 국내 정책으로는 이민 규 제 강화, 감세 정책 확대, 국경 장 벽 재건 등의 내용이며 국제적으 로는‘미국 우선주의(America First)’를표방한다. ■ 시사&용어 - 트럼프2.0 시사만평 트럼프 타워 데이브그랜런드작 케이글 USA 본사특약 엄청나네 공약들 트럼프 타워 2025년 1월20일 미국 47대 대 통령 취임식이 끝나고 4년간 미 국을이끌어갈트럼프대통령시 대가시작됐다. 그가 4년간미국 을위해어떤정책을펼치고어떻 게미국을위대한국가로격상시 키며국민을행복하게만들지알 길이없지만새로힘차게출발하 는트럼프대통령을축하하고그 가위대한미국의대통령이되기 를 바란다. 필자는 그가 공약한 35개공약에대한관심과기대가 크다. 한인동포들도 힘을 모아 그를돕고트럼프대통령을축하 하자. 그에게 투표를 했든 안 했 든그의정책과공약을반대했던 것들은 각자의 자유다. 하지만 앞으로 4년간 미국을 이끌어갈 대통령이국정을잘펼칠수있도 록 힘을 합치는 것이 국민 된 도 리요의무다. 공화당과 민주당 어느 쪽을 선 택했든그것은고유권한이고자 유지만 대통령이 누가됐든 국민 에겐미국을위한훌륭한정책과 업적이 중요할 뿐이다. 미주동 포들은미국을선택한사람들이 다. 그 때문에 미국의 흥망성쇠 에따라삶의희비가엇갈리게될 것이다. 재미동포들은반미를외 치고중국과러시아북한과이란 을옹호하고지원하면안될것이 다. 반미를 외치는 친북, 종북 동포 들은전향을하든지아니면미국 을떠나든지선택을해야될것이 다. 미국 국민의 권리와 의무를 다하는애국정신이절실하다. 한 미동맹을반대하고친중, 친북정 책을중요시하는동포들은반역 자들이나 다름이 없다. 250만 동포들은 미국이 잘돼야 편하고 행복하게잘살수가있다. 그 때문에 트럼프 대통령을 열 심히 도우면서 동포들의 능력을 발휘하는것이조국을위한길이 다. 트럼프대통령이미국제일주 의를위해주한미군주둔비용인 상을주장한것을반대만할것이 아니라주고받는지혜로운현명 한정책을펼치는것이더욱중요 하다. 트럼프대통령은추진력이 특별한 지도자다. 그는 한국의 친중, 친북정권과정책을반대하 고적당히눈치만보는그런대통 령이아니다. 친미적인윤석열대 통령을 선호하고 탄핵을 주도한 친 중, 친북적인 야당의 독주를 주시하고있다. 그 때문에 한국은 신중을 기해 야 될 것이다. 대한민국 정치인, 지식인, 경제인, 언론들은 냉정 하고 지혜롭게 한미관계를 위한 현명하고 철저한 대책을 가구해 야 될 것이다. 미국은 수없이 많 은정보기관을계속확대하고있 다. 그런데대한민국은정보기관 을계속축소하고있어안보무방 비상태다. 한국은 간첩과 산업스파이와 마약마피아들의장마당이된상 태다. 간첩을 잡아도 수많은 친 북정치인, 법조인과변호사들이 그들을돕고무료변론을하고있 어간첩들을조사하고처벌할수 가 없는 기막힌 현실이다. 그 때 문에우리를돕기위해군대를파 병하고있는미국이고심을하고 있는실정인데도정부와국민들 은함부로반미를외치며자녀들 은미국으로유학을보내는이율 배반적인현실이다. 그리고 일부 동포지식인, 종교 인, 교수들이친북단체들과함께 성명을 발표하고 강의까지 하고 있다. 트럼프대통령은반국가적 인행위에대해서는철저히응징 할것이다. 동포들은 그의 정책을 존중하 고 준수하면서 트럼프 대통령의 새출발을축하하고성공을기원 해야할것이다. 47대 트럼프 대통령호 출항 살다(Live), 사랑(love)은 하나다 나는 두 가지 면에서 바보다.사 랑하기 때문에…/사랑한다고 말 을 했기 때문에…/나는 어쩔수 없 는바보/사랑할수밖에없는바보/ 나는 그 바보가 되고 싶다./그리 고내가사는동안/사랑한다고말 을 많이 하는/나는 그 바보가 되 고싶다/죽기전에그바보로죽지 않기위해/나는 지금 사랑의 바보 가되고싶다./지금껏살아서못다 한 그말한마디…/사랑해요, 부모 님…/사랑해요, 나의자녀들…/사 랑해요, 나의 친구들…/사랑해요, 나와함께산지구별사람들…/내 생에 마지막 한마디…/사랑 했습 니다/내가 살면서 한번도 만나지 못한/지구 별 사람들이여…/사랑 합니다, 사랑합니다. ( 17세기영국 시인,존던) ‘사랑합니다’그말은 늘 타인의 말이라생각하며살아왔다. 사랑이 머리에서 가슴까지 가는 데 한생이짧다. 지구별끝없는전 쟁, 기근 , 고통들 인간이 만든 이 삶과죽음의소용돌이속에서 나 한가 살아남을 길마저때론희미 하다. 나는인생에서무엇을하며 , 무엇을위해살아왔는가… 지구 별에 불어닥친 , 오늘 같은 전쟁, 기근, 과학이만든엄청난변 화에내가과연무엇을하며, 어떻 게살아남을것인가? 지구별, 빈 들녘에 나홀로서서 가슴이휑하 니허무가휩쓴다. 삶이, 사랑이 하나라니… 나는 과연 무엇을 위해 내한생을 보내 고말았는가… LA 산불로 폐허가 되어버린 초 토화된 집을 뛰쳐 나와서 길에 나앉은 사람들, 집에 나오지 못 한 형제, 부모도 불속에 묻혀 버 린 이기막힌 상황을우린보고만 있어야하는가. 나는 아틀란타 라디오 방송국 범산 사장님께 호소했다. 우린 LA 산불에 무엇을 도울 수 있을 까요?자신도막막하다고했다. 그 산불이 난 지역이 상위 1%의 부 자 동네라는 이유에서 사람들이 돕기를 꺼린다고 심정을 토로했 다. 애굽을 탈출한 이스라엘 백성 들이 길을 잃고 헤매는 모습을 보 는듯했다. 거긴부자도가난한자 도거지도있었다. 아무도묻지않 았다. 그 처참한 불길에서 맨발로 거리로 뛰쳐 나온 사람들… 그들 에게따뜻한물한잔,신발을신겨 주는일이다. 생각해 보자… 몇 년 전 마사지 팔러 사건으로 하루 8명이 숨진 아틀란타의 살인사건을… 어느날 길에서만난미국할머니 가내게선듯물었다.‘우리동네에 는마사지팔러가 들어오지않았 으면 좋겠다’고…그때죽은사람 들을 애도하는 말은 한마디 없었 다. 난 순간‘아… 여기가 타향이구 나’우린기억해야한다 미국인들 이우릴어떻게보고, 느끼며살고 있는지를…‘헤잇, 클레임’은 지 금도우리곁을떠나지않았다. 우 린 어떻게내이웃을돕고참되게 살아야 하는가… 깊이 생각해 봐 야한다. 난범산라디오코리아사 장님께 말했다. 우리도작은정성 이라도 화재에돕는손길을 펼치 자고… 돈의액수문제가아니었다…얼 마 후 카톡으로‘화재를 함께 돕 기’로했다고연락이왔다. 나는 이작은 정성, 그 우리 작은 사랑이, 길에나앉은 화재현장에 내 이웃에게 우리 힌인들의 사랑 을전하는마음임을… 전하고싶 었다. 지구별수명이얼마남지않 다는 얘기는 오늘의 이야기가 아 니다.자금의 사하라 사막도 그 옛 날성경에나온젖과꿀이흐르는 에덴동산이었다. 어쩌면 인생길은 우리가 무엇을 하고,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도 모 른채 때론 막막하고 한치의 길이 보이지않을때가많다. 병들고고 통당하는내이웃, 메시아가곧오 실거라고예언한선지자들…그러 나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우린 내이웃을, 내형제를지금사랑하 는일이다. ‘꿈의 세계를 넘어서(Beyond the dream)’ ‘실제의세계로깨어 나라(Awakening to reality’ 그 음성 메시지를 듣자.‘우리가 사는것은사랑하는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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