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5년 1월 25일 (토요일) D4 尹 수사 수사 4 2025년1월25일토요일 경찰이 윤석열 대통령체포 저지를 주도한혐의를받는김성훈 ( 왼쪽사진 ) 대통령경호처차장과이광우 ( 오른쪽 ) 경호본부장에대한 강제신병확보에 나섰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단 ( 단장 우종수 본부장 ) 은 24일 서울서 부지검에특수공무집행방해,직권남용 혐의로김차장과이본부장에대한사 전구속영장을신청했다고밝혔다. 김차장에대한 구속영장 신청은이 번이두번째다.지난18일첫영장은검 찰 단계에서기각됐다. 영장 범죄사실 에기재된‘1차영장 ( 1월 3일 ) 집행저지’ 와 관련한 내용을 따져보면증거인멸 등구속필요성이없다는이유에서다. 이에경찰은 1차영장집행시도이후 2차영장집행 ( 1월15일 ) 전에있었던두 사람의혐의들을 보강하는 데주력했 다.비화폰통신기록삭제시도,총기사 용검토,체포저지에따르지않은경호 처직원에대한보복가능성등을이유 로구속이필요하다고보고있다.경찰 은이광우본부장이2차영장집행을앞 두고 관저에MP7 기관단총 2정과 실 탄 80발을옮겨두라고지시했으며“관 저인근제2정문이뚫리면기관총을들 고뛰어나가라”는명령을했다는경호 처직원들의진술도확보했다. 특수공 무집행방해교사가아닌특수공무집행 방해혐의만적용한것에서보듯이들이 교사범이아닌행동하는데직접앞장선 정범 ( 실행자 ) 이라는게경찰판단이다. 두사람은혐의를부인하고있다.이 본부장 측은 관저에기관단총을 배치 한건“1만명체포조운영을공언한민 주노총이정문이아닌매봉산 쪽으로 밀고 들어오는 상황에대비하기위해 서”라고 주장한다. 김차장 역시이날 오전경찰 출석에앞서취재진을 만나 “평시에배치되던총이고, 동일한건물 내에서위치만 조정된것”이라고했다. 기관단총의관저배치자체는인정하면 서도체포저지목적은아니란취지다. 이날 김차장은 ‘피의자 신분인데경 호업무를하는게맞느냐’는취재진질 문에“대안을달라”고되묻거나 “상황 을파악하고물어보라”며불편한기색 을드러냈다. 그는긴급체포됐다가 19 일석방된이후 경기의왕 서울구치소 와헌법재판소등을오가며윤대통령 을지근거리에서경호하고있다. 조소진^이유진^강지수기자 ‘尹체포방해’김성훈경호차장구속영장 재신청 검찰, 尹 구속 열흘더연장 신청$ 설연휴 ‘대면조사’ 방침 尹머리^옷차림특혜논란$“기본권보장범위벗어나”시각도 Ԃ 1 졂 ‘ 묺콛샎 옇핆뭚쪎 칺 ’ 펞컪몒콛 형의집행및 수용자의처우에관한 법률에따르면, 미결수용자 ( 법적판결 이나지않은 상태로 구금된피의자나 형사피고인 ) 는수사와재판,국정감사 또는법률로정하는조사에참석할때 사복을착용할수있다. 15인승 호송차엔 교정인력을 제외 하곤 박 전 대통령혼자만 탔다. 전직 대통령의안전문제등을 고려한 조처 였다. 그러나호송차에서내린그의손 목엔수갑이채워졌고, 옷깃엔수용번 호 ‘503’이붙어있었다. 특유의올림머 리를 유지하지못하고, 구치소에서구 입한 검은색집게핀등으로 머리를 틀 어올렸다. 다만 다른 색깔 정장을 입고 재판 에나올때도있었다. 서울구치소측은 “법무부훈령에따라미결수용자는사 복한벌만소지할수있으나,변호인이 나지인에게서옷을받을경우현재있 는옷과교체할수있다”고설명했다. 뇌물수수와 다스 자금횡령등혐의 로구속된이명박전대통령도 2018년 5월 23일첫재판에사복을입고나타 났다. 넥타이없이검정색양복 차림이 었다. 손에는자신의입장문이담긴서 류봉투가들려있었다.그의왼쪽옷깃 엔 수용번호 ‘716’ 배지가 달렸지만, 1 년전박전대통령과달리수갑은착용 하지않았다. 2018년 4월 수용관리및 계호업무 등에관한지침이개정되면서구치소장 판단에따라 65세이상고령자나여성· 장애인등도주우려가낮은수용자는 보호 장비를 완화하거나 사용하지않 을수있게됐다.이전대통령은고령을 이유로수갑을차지않았다. 19일구속된윤 대통령은 법정에선 역대대통령가운데가장 말끔한 모습 으로 헌재대심판정에출석했다. 같은 달 21일과 23일탄핵심판 3·4차변론기 일에도같은정장을입고나왔다. 옷은 다림질한 듯 구김이별로 보이지않았 다. 옷어디에서도 수용번호 ‘10’은 찾 을수없었다.잘빗긴머리카락은볼륨 도살아있었다.수갑과포승줄도없었 다.외양만보면12·3 불법계엄선포전 모습그대로였다. 윤 대통령머리와 옷차림을 두고는 특혜시비도일었다. 법무부는“대통령 으로서의의전과예우, 헌법재판의중 요성및관심도를 고려해달라는 대통 령실요청에따라 교도관입회하에간 단한 모발 정리등을 받을 수 있도록 협조했다”고밝혔다.윤대통령은헌재 에도착하면건물 내에마련된대기실 에서외부인으로부터머리손질을 받 은뒤법정에들어갔다. 법조계안팎에선“최고 권력자인현 직대통령까지구속돼수사·재판을 받 는다는 건대한민국 민주주의가 성숙 해졌다는방증”이라는분석이나온다. 그러나 현직대통령의특수한 신분과 사정을고려하더라도외부인에게머리 손질까지받는건선을넘었다는시각 도있다. 금용명전안동교도소장은 “미결수 용자의인권은 헌법상 기본권보장을 기준으로 판단하면된다”며“다만 윤 대통령‘머리손질출장서비스’는인간 의 존엄이나 행복추구권과는 거리가 멀고구치소에서보장할 수있는기본 권범위를벗어났다”고말했다. 수사^재판때‘사복착용’가능 법무부“대통령실요청에협조”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 공수처 ) 에서 윤석열대통령사건을넘겨받은검찰이 구속기한을열흘 더연장해달라고 법 원에신청했다.검찰은설연휴내내윤 대통령을 대면조사한 뒤재판에넘길 예정이다. 검찰은 윤 대통령출석에대 비해‘1인조사실’을꾸미고있다.윤대 통령이소환 요청에불응하면 서울구 치소를방문해옥중조사하는방안도 검토중이다. 24일 법조계에따르면, 검찰 비상계 엄특별수사본부 ( 본부장 박세현서울 고검장 ) 는전날윤대통령구속영장만 료기한을내달 6일까지연장해달라고 서울중앙지법에신청했다. 19일 내란 수괴및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등 혐 의로 윤 대통령을 구속한 공수처가 1 차구속기한종료전검찰에사건을송 부해공소제기 ( 기소 ) 를요구한데따른 후속조치다. 형사소송법상 구속수사 기간은열흘이지만, 한 차례법원허가 를받아열흘연장이가능하다. 검찰은 2차구속기한만료일인내달 6일쯤윤대통령을재판에넘길것으로 전망된다.검찰은그간확보한각종진 술과 증거자료를 토대로질문지를 가 다듬는등윤대통령조사준비에박차 를가하고있다.특수본수사팀은연휴 도 반납한채보강수사에매진한다는 계획이다. 검찰은이날 오전에는 윤 대 통령‘호위무사’로꼽히는김성훈대통 령경호처차장을 불러계엄선포전후 동선을파악했다. 검찰은 헌정사상 첫현직대통령조 사를 앞두고 ‘긴장 모드’에돌입했다. 검찰은연휴가 시작되는 25일부터서 울중앙지검청사 주차장에일반 차량 출입을 통제하기로 했다. 윤 대통령이 출석하면청사가 사실상 ‘1인조사실’ 로 꾸며질 수도 있다. 조사 장소로는 특수본에참여한 공공수사1부가위치 한서울중앙지검9층이검토되고있다. 2017년박근혜전대통령과이듬해이 명박 전대통령이조사받았던 서울중 앙지검10층 1001호조사실은다른용 도로 변경된것으로알려졌다. 검찰은 차량 이동부터윤 대통령의구체적인 동선을경호처와협의할계획이다. 다만검찰이윤대통령을조사할 수 있을지여부는전적으로대통령의지에 달렸다. 1차 구속기한 내내공수처조 사를거부해왔던윤 대통령이검찰 조 사에응한다는 보장이없기때문이다. 검찰은 현직대통령에대한예우를 고 려해서울구치소 방문 조사도 준비하 고있다.앞서박근혜·이명박전대통령 은물론전두환·노태우등전직대통령 들은 모두 옥중 조사를 받은 적이있 다. 윤대통령이이마저도거부하면서 면조사로갈음할수도하지만,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하면검토 대상이될수 없다는게검찰방침이다. 윤 대통령측은 공수처의내란죄수 사권을계속문제삼으면서, 사건을넘 겨받은검찰수사역시받아들일수없 다는입장이다. 윤갑근·김홍일변호사 는이날 검찰 특수본을 방문한 뒤“검 찰은수사권없는공수처의수사결과 를 무시하고 처음부터다시대통령에 대한 수사를 시작해야 한다”며“즉시 대통령구속을 취소하고 탄핵심판을 지켜보며신중하게판단하라”고 밝혔 다. 위용성기자 심우정검찰총장이24일서울서초구대검찰청으로출근하고있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로부터23일내란 사건을넘겨받은검찰은바로 내란혐의를받는윤석열대통령에대한구속기간연장을신청했다. 뉴스1 서울중앙지법에신청 보강수사‘1인조사실’만들기로 소환불응땐옥중조사방안검토 법원허가땐내달 6일까지구속 檢, 만료일맞춰재판에넘길듯 경찰, 첫영장반려후혐의보강 특수공무집행방해정범으로판단 관저내기관단총배치인정했지만 “평상시배치”$체포저지목적부인 㽮 수사 4 2025년1월25일토요일 경찰이 윤석열 대통령체포 저지를 주도한혐의를받는김성훈 ( 왼쪽사진 ) 대통령경호처차장과이광우 ( 오른쪽 ) 경호본부장에대한 강제신병확보에 나섰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단 ( 단장 우종수 본부장 ) 은 24일 서울서 부지검에특수공무집행방해,직권남용 혐의로김차장과이본부장에대한사 전구속영장을신청했다고밝혔다. 김차장에대한 구속영장 신청은이 번이두번째다.지난18일첫영장은검 찰 단계에서기각됐다. 영장 범죄사실 에기재된‘1차영장 ( 1월 3일 ) 집행저지’ 와 관련한 내용을 따져보면증거인멸 등구속필요성이없다는이유에서다. 이에경찰은 1차영장집행시도이후 2차영장집행 ( 1월15일 ) 전에있었던두 사람의혐의들을 보강하는 데주력했 다.비화폰통신기록삭제시도,총기사 용검토,체포저지에따르지않은경호 처직원에대한보복가능성등을이유 로구속이필요하다고보고있다.경찰 은이광우본부장이2차영장집행을앞 두고 관저에MP7 기관단총 2정과 실 탄 80발을옮겨두라고지시했으며“관 저인근제2정문이뚫리면기관총을들 고뛰어나가라”는명령을했다는경호 처직원들의진술도확보했다. 특수공 무집행방해교사가아닌특수공무집행 방해혐의만적용한것에서보듯이들이 아 행 직 앞 정범 ( 실행자 ) 이라는게경찰판단이다. 두사람은혐의를부인하고있다.이 본부장 측은 관저에기관단총을 배치 한건“1만명체포조운영을공언한민 주노총이정문이아닌매봉산 쪽으로 밀고 들어오는 상황에대비하기위해 서”라고 주장한다. 김차장 역시이날 오전경찰 출석에앞서취재진을 만나 “평시에배치되던총이고, 동일한건물 내에서위 만 조정된것”이라고했다. 기관단총의관저배치자체는인정하면 서도체포저지목적은아니란취지다. 이날 김차장은 ‘피의자 신분인데경 호업무를하는게맞느냐’는취재진질 문에“대안을달라”고되묻거나 “상황 을파악하고물어보라”며불편한기색 을드러냈다. 그는긴급체포됐다가 19 일석방된이후 경기의왕 서울구치소 와헌법재판소등을오가며윤대통령 을지근거리에서경호하고있다. 조소진^이유진^강지수기자 검찰, 尹 구속 열흘더연장 신청$ 설연휴 ‘대면조사’ 방침 尹머리^옷차림특혜논란$“기본권보장범위벗어나”시각도 Ԃ 1 졂 ‘ 묺콛샎 옇핆뭚쪎 칺 ’ 펞컪몒콛 형의집행및 수용자의처우에관한 법률에따르면, 미결수용자 ( 법적판결 이나지않은 상태로 구금된피의자나 형사피고인 ) 는수사와재판,국정감사 또는법률로정하는조사에참석할때 사복을착용할수있다. 15인승 호송차엔 교정인력을 제외 하곤 박 전 대통령혼자만 탔다. 전직 대통령의안전문제등을 고려한 조처 였다. 그러나호송차에서내린그의손 목엔수갑이채워졌고, 옷깃엔수용번 호 ‘503’이붙어있었다. 특유의올림머 리를 유지하지못하고, 구치소에서구 입한 검은색집게핀등으로 머리를 틀 어올렸다. 다만 다른 색깔 정장을 입고 재판 에나올때도있었다. 서울구치소측은 “법무부훈령에따라미결수용자는사 복한벌만소지할수있으나,변호인이 나지인에게서옷을받을경우현재있 는옷과교체할수있다”고설명했다. 뇌물수수와 다스 자금횡령등혐의 로구속된이명박전대통령도 2018년 5월 23일첫재판에사복을입고나타 났다. 넥타이없이검정색양복 차림이 었다. 손에는자신의입장문이담긴서 류봉투가들려있었다.그의왼쪽옷깃 엔 수용번호 ‘716’ 배지가 달렸지만, 1 년전박전대통령과달리수갑은착용 하지않았다. 2018년 4월 수용관리및 계호업무 등에관한지침이개정되면서구치소장 판단에따라 65세이상고령자나여성· 장애인등도주우려가낮은수용자는 보호 장비를 완화하거나 사용하지않 을수있게됐다.이전대통령은고령을 이유로수갑을차지않았다. 19일구속된윤 대통령은 법정에선 역대대통령가운데가장 말끔한 모습 으 헌재대심판정에출석했다. 같은 달 21일과 23일탄핵심판 3·4차변론기 일에도같은정장을입고나왔다. 옷은 다림질한 듯 구김이별로 보이지않았 다. 옷어디에서도 수용번호 ‘10’은 찾 을수없었다.잘빗긴머리카락은볼륨 도살아있었다.수갑과포승줄도없었 다.외양만보면12·3 불법계엄선포전 모습그대로였다. 윤 대통령머리와 옷차림을 두고는 특혜시비도일었다. 법무부는“대통령 으로서의의전과예우, 헌법재판의중 요성및관심도를 고려해달라는 대통 령실요청에따라 교도관입회하에간 단한 모발 정리등을 받을 수 있도록 협조했다”고밝혔다.윤대통령은헌재 에도착하면건물 내에마련된대기실 에서외부인으로부터머리손질을 받 은뒤법정에들어갔다. 법조계안팎에선“최고 권력자인현 직대통령까지구속돼수사·재판을 받 는다는 건대한민국 민주주의가 성숙 해졌다는방증”이라는분석이나온다. 그러나 현직대통령의특수한 신분과 사정을고려하더라도외부인에게머리 손질까지받는건선을넘었다는시각 도있다. 금용명전안동교도소장은 “미결수 용자의인권은 헌법상 기본권보장을 기준으로 판단하면된다”며“다만 윤 대통령‘머리손질출장서비스’는인간 의 존엄이나 행복추구권과는 거리가 멀고구치소에서보장할 수있는기본 권범위를벗어났다”고말했다. 수사^재판때‘사복착용’가능 법무부“대통령실요청에협조”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 공수처 ) 에서 윤석열대통령사건을넘겨받은검찰이 구속기한을열흘 더연장해달라고 법 원에신청했다.검찰은설연휴내내윤 대통령을 대면조사한 뒤재판에넘길 예정이다. 검찰은 윤 대통령출석에대 비해‘1인조사실’을꾸미고있다.윤대 통령이소환 요청에불응하면 서울구 치소를방문해옥중조사하는방안도 검토중이다. 24일 법조계에따르면, 검찰 비상계 엄특별수사본부 ( 본부장 박세현서울 고검장 ) 는전날윤대통령구속영장만 료기한을내달 6일까지연장해달라고 서울중앙지법에신청했다. 19일 내란 수괴및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등 혐 의로 윤 대통령을 구속한 공수처가 1 차구속기한종료전검찰에사건을송 부해공소제기 ( 기소 ) 를요구한데따른 후속조치다. 형사소송법상 구속수사 기간은열흘이지만, 차례법원허가 를받아열흘연장이가능하다. 검찰은 2차구속기한만료일인내달 6일쯤윤대통령을재판에넘길것으로 전망된다.검찰은그간확보한각종진 술과 증거자료를 토대로질문지를 가 다듬는등윤대통령조사준비에박차 를가하고있다.특수본수사팀은연휴 도 반납한채보강수사에매진한다는 계획이다. 검찰은이날 오전에는 윤 대 통령‘호위무사’로꼽히는김성훈대통 령경호처차장을 불러계엄선포전후 동선을파악했다. 검찰은 헌정사상 첫현직대통령조 사를 앞두고 ‘긴장 모드’에돌입했다. 검찰은연휴가 시작되는 25일부터서 울중앙지검청사 주차장에일반 차량 출입을 통제하기로 했다. 윤 대통령이 출석하면청사가 사실상 ‘1인조사실’ 로 꾸며질 수도 있다. 조사 장소로는 특수본에참여한 공공수사1부가위치 한서울중앙지검9층이검토되고있다. 2017년박근혜전대통령과이듬해이 명박 전대통령이조사받았던 서울중 앙지검10층 1001호조사실은다른용 도로 변경된것으로알려졌다. 검찰은 차량 이동부터윤 대통령의구체적인 동선을경호처와협의할계획이다. 다만검찰이윤대통령을조사할 수 있을지여부는전적으로대통령의지에 달렸다. 1차 구속기한 내내공수처조 사를거부해왔던윤 대통령이검찰 조 사에응한다는 보장이없기때문이다. 검찰은 현직대통령에대한예우를 고 려해서울구치소 방문 조사도 준비하 고있다.앞서박근혜·이명박전대통령 은물론전두환·노태우등전직대통령 들은 모두 옥중 조사를 받은 적이있 다. 윤대통령이이마저도거부하면서 면조사로갈음할수도하지만,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하면검토 대상이될수 없다는게검찰방침이다. 윤 대통령측은 공수처의내란죄수 사권을계속문제삼으면서, 사건을넘 겨받은검찰수사역시받아들일수없 다는입장이다. 윤갑근·김홍일변호사 는이날 검찰 특수본을 방문한 뒤“검 찰은수사권없는공수처의수사결과 를 무시하고 처음부터다시대통령에 대한 수사를 시작해야 한다”며“즉시 대통령구속을 취소하고 탄핵심판을 지켜보며신중하게판단하라”고 밝혔 다. 위용성기자 심우정검찰총장이24일서울서초구대검찰청으로출근하고있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로부터23일내란 사건을넘겨받은검찰은바로 내란혐의를받는윤석열대통령에대한구속기간연장을신청했다. 뉴스1 서울중앙지법에신청 보강수사‘1인조사실’만들기로 소환불응땐옥중조사방안검토 법원허가땐내달 6일까지구속 檢, 만료일맞춰재판에넘길듯 경찰, 첫영장반 후혐 보 특수공무집행방해정범으로판단 관저내기관단총배치인정했지만 “평상시배치”$체포저지목적부인 30 2025년1월25일토요일 헌법재판소가 마은혁 ( 사진 ) 헌법 재판관 후보자임명부작위 ( 규범적 으로 요구되는일정한 행위를 하지 않음 ) 사건을 다음 달 3일선고하기 로했다. 헌재가인용결정을내리면 이르면다음 달 초부터‘재판관 9인 체제’를갖출전망이다. 헌재가재판 관 정원 9명을 채우게되면작년 10 월이후4개월여만이다. 천재현헌재공보관은 24일“재판 관 임명권 불행사 위헌확인 사건과 관련한권한쟁의사건선고가 2월 3 일오후2시로지정됐다”고밝혔다. 해당 위헌확인 사건은 법무법인 도담 김정환 변호사가지난달 28일 최상목 대통령권한대행부총리겸 기획재정부 장관 등을 상대로 제기 했다. 최대행 국회가선출한 헌법 재판관후보자 3인을임명하지않은 게위헌인지가 쟁점이다. 이사건접 수사흘뒤인작년12월31일최대행 은후보자 3인중여 당과 야당이 각각 추천한조한창·정계 선재판관을임명했 다. 야당 몫의마은 혁후보자에대해선 여야 합의가 되지않았다며임명을 보류했다. 국회는이에최대행의마 후보자임명부작위가 국회권한을 침해했다며지난 3일최대행을상대 로권한쟁의심판을청구했다. 헌재가 김변호사의위헌확인 소 송과 국회의권한쟁의심판을 모두 인용할경우,최대행은헌재결정취 지에따라 마 후보자를임명해야 한 다. 헌재결정에따르지않아도이를 강제할 방법은 없지만, 법조계에선 최대행이헌재결정을 거스르진않 을것으로보고있다.헌재결정이최 대행에게마후보자를임명할명분이 될수있고 향후 법적정치적책임도 덜 있기때문이다. 최대행이마 후보자를 임명하면 헌재는 작년 10월 17일이종석헌재 소장과이영진·김기영재판관퇴임후 4개월만에9인체제를갖추게된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을 재판관 정원인 9명의의견을모아결정할수 있게되는셈이다. 문제는 마 후보자가 재판부에합 류하게되면 변론을 갱신해야 한다 는점이다. 형사소송법을준용하는탄핵심판 에선재판부 구성이바뀌면갱신전 변론기일에이뤄진서증조사나증인 신문절차를다시해야한다.통상신 속한 재판을 위해당사자 합의하에 재판장이앞선절차를 요약해고지 하 식으로갈음하지만, 윤대통령 측이원칙을 강조하며약식절차를 거부할수도있다.이럴경우심리지 연은불가피하다. 한편 석동현·박해찬 변호사의합 류로 윤 대통령탄핵심판 대리인단 은 16명으로늘어났다.윤대통령측 은 증인신청에도 열을 올리고 있는 데, 지금까지신청한 증인만 30명을 넘어섰다. 채택된 증인은 김현태육 군특수전사령부 707특수임무단장 과 박춘섭대통령실경제수석, 이상 민전행정안전부장관,김용현전국 방부장관 등 4명이다. 추가채택여 부는재판부평의에서결정된다. 김진주기자 ‘김문수 신드롬’의명암$ 與 “ ‘9인체제’완성?$헌재, 내달 3일‘마은혁임명보류’관련사건결정 崔대행상대권한쟁의등선고 馬후보자임명땐탄핵심판합류 ‘변론갱신’尹측재판지연가능성 정치지도자선호조사당내1위 이재명과양자대결밀리지않아 ‘탄핵사과거부’강성보수층에 꼿꼿한이미지로큰인상남겨 중도지지4%불과, 확장성의문 金, 출마엔“장관으로민생부터” 46.4 % ࠉ ᔁᯡ 41.8 % ℽⅵᑎ ὚⅙೉ ٹ ⯵⸥℡⽮ 㜬 ⅙ን Ქ᩵⇉૙㍠∹ₙựἭἍℽ 이재명‘사법리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이차기대 통령여론조사에서선전하고있다. 탄 핵정국에서진영대결이고조되며‘보 수전사’를갈망하는강성보수층목소 리가 반영된결과로 풀이된다. 그러나 중도 확장성엔여전히물음표가 붙어 국민의힘지도부에서도 “좀 더지켜보 자”는신중한기류가읽힌다. 한국갤럽이 24일 발표한 장래정치 지도자 선호도 조사에서 김 장관은 11%를기록해이재명더불어민주당대 표 ( 31% ) 에이어2위였다. 한동훈전국 민의힘대표가 5%, 홍준표 대구시장 4%, 오세훈 서울시장은 3%에그쳤다. 지난해9월부터조사대상에포함된김 장관지지율이두자릿수에오른건처 음이다. 특히김장관은 가상양자 대결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밀리 지않는다는 조사 결과도 나왔다. 전 날발표된시사저널·조원씨앤아이여론 조사에서김장관은 46.4%로이대표 ( 41.8% ) 와오차범위 ( ±3.1%포인트 ) 내 에서팽팽했다. 김장관의보수층 내인기와 관련해 한대구·경북 ( TK ) 지역의원은“21일재 경대구경북인신년교례회행사에서김 장관과오세훈서울시장, 원희룡전제 주지사 등이연단에올라인사말을했 는데김장관발언때환호가제일크더 라”며“인기를실감했다”고전했다.경 북영천출신인김장관은당시행 에 서“ 금은시대가깜깜하지만대구경 북인들이있기때문에더환한 광영의 길로나갈거라믿는다”고말했다. 김장관은탄핵정국에서‘꼿꼿문수’ 이미지로 강성보수층에인상을 남겼 다.지난달 11일열린12·3 불법계엄관 련국회긴급현안질의에서서영교민주 당의원은국무위원전원에게계엄에대 한사과를요구했다.이에다른국무위 원들은 전부 자리에서일어나 고개를 숙였지만, 김장관은사과를거부하고 자리에그대로앉아있었다. 이런 비타협적태도가 탄핵정국을 진영간전쟁으로여기는 강성보수층 에게매력으로 다가왔다는 해석이나 온다. 권성동국민의힘원내대표는SBS라 디오에서“그분의일관성과 국회에장 관으로 나와서민주당의각종 공세에 대한 의연한 대처에 당원이나 국민이 높은평가를하는것”이라고평가했다. 실제김장관은△박근혜전대통령탄 핵을 반대하고 △문재인전 대통령을 ‘김일성주의자’로부르고△일제강점기 우리선조의국적은일본이라는 주장 을굽히지않고있다. 문제는 대선 승리에필수적인 중도 확장성이다. 한국갤럽조사에서김장 관은 보수층에서 25%지지를 받았지 만 중도층에서는 4% ( 이재명 대표는 30% ) 머물렀다. 무당층 지지도는 2% ( 이대표는 6% ) 에그쳤다. 여당 지 도부가김문수현상에웃을수만은없 는 이유다. 단, 국민의힘이중도 성향 의후보를 내세웠다가 자유통일당이 나우리공화당이강성보수후보를따 로 세워보수 표가 나뉘는 것보 ‘김 문수 단일 후보’가 낫다는 시각도 없 지않다. 김장관측은대선출마가능성을묻 는본보질문에“지금대통령께서옥중 에계신다”며“국무위원으로서민생에 소홀함이없도록 신경쓰는 것이제일 중요하다고생각한다”고답했다. 이성택기자 권영세(가운데) 국민의힘 주당대표가서울서초구 귀성인사나선 莃ꅿ 내달 26일선거법2심결심공판 조기대선땐선거전선고가능성 임종석“혼자서다잘할수는없어” 김부겸“지지율하락따끔한경고” 이재명더불어민주당대표리스크가 부각되면서당내경쟁자들이점차 목 소리를 내고있다.이대표의공직선거 법2심결심공판이다음 달 26일로 확 정돼, 조기대선국면으로 바뀔경우 2 심선고가 선거직전에나올 가능성이 높아졌다. 1심에서는징역형집행유예 로피선거권박탈형을받은상태다.여 기에최근저조 지지율문제까지겹쳐 이대표독주체제의틈이커지고있다. 이대표는 24일당지도부와함께설 귀성인사에나섰고, 조승래수석대변 인명의당공식입장도“사법부절차를 준수하며재판부가 제시한 일 에적 극임할것”이라는수준에그쳤다.대신 위헌법률심판제청을검토한다는공세 에는“이대표 재판을지연한사실이 없다”고항변했다. 선거법2심공판이예정대로 끝나면 선고는 3~4월이유력하게거론된다.윤 석열대통령탄핵이헌법재판소에서인 용될경우 5월이후로점쳐지는조기대 선을앞두고최대악재다. 친이재 다. 대선 대법원판 친명계의 “마지막 격이크지 그럼에 리면서 날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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