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5년 1월 30일 (목요일) 종합 A2 www.HiGoodDay.com 한때붐‘오피스파크’이젠애물단지 펜데믹후교외지역공실률급증 낡은건물헐고재개발추진활발 1980-90년대 급증했던 애틀랜타 교외지역 오피스 파크가 팬데믹 이 후 공실률 증가로 위기를 맞고 있다. 위기 타개를 위해 주상복합 혹은 주 거단지로의 재개발 움직임이 늘고 있 다. AJC는도심업무용건물이사무공간 활용 방안에 대해 고심하고 있는 것처 럼 교외지역의 오래된 오피스 파크 활 용방안에대한논의가활발해지고있다 고29일보도했다. 신문은오피스파크의단순개보수보 다는주상복합단지등보다근본적인 변화 시도가 여러 곳에서 추진되고 있 다고전했다. 오래되거나 높은 공실률로 위기를 맞 고있는오피스파크에대한대규모재 개발이 활발한 곳은 알파레타부터 브 룩헤이븐에 이르는 지역이 꼽히고 있 다. 일부 대형 부동산 개발업체들이 활 용도가 낮아진 이 지역 일대 오피스 파크를 저렴한 가격에 매입해 주거와 상업시설로 개발하는 사례가 늘고 있 다. 일부는주상복합공간으로,일부는주 거중심단지로개발이추진중이다. 신문은 대표적 사례로 존스크릭에 서추진되고있는메들리프로젝트 (본지 2024년10월25일보도) 를예로들었다. 이달15일공사가시작된메들리프로 젝트는 총 5억 6,000만 달러가 투입돼 기존 사무실 건물을 철거하고 이 자리 에호텔과아파트, 타운하우스, 오피스 와상업소매시설을짓게된다. 존 브래드베리 존스크릭 시장은“존 스크릭은 도시 규모에 비해 도심 기능 이부족했다”면서“앞으로는메들리가 그기능을수행하게될것”이라며기대 감을보이고있다. 앞서완공된알파레타의아발론과트 루이스 파크는 교외지역 오피스 파크 재개발성공사례로꼽히고있다. 현재 전문가들은 애틀랜타 교외지역 오피스시장의가장큰문제로낡은건 물을지적하고있다. 부동산 개발업체 커슨스 프로퍼티 의콜린코놀리대표는“오래되고비효 율적인 오피스 건물이 너무 많다”면서 “문제는 오피스 공급과잉이 아니라 낡 은 건물이 충분히 철거되지 않고 있는 게문제”라고 진단했다. 이필립기자 조지아올해첫홍역확진자…백신접종촉구 조지아주에서올해첫홍역확진자가 보고됐다. 공중 보건 당국은 홍역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홍역 확진자의 활동 경로와 접촉자 파악 및 검사하고 있다고 밝혔 다. 홍역감염시에는치명적일수있으며, 심할경우사망에이를수도있다. 특히 5세미만유아의경우감염되면사망할 가능성이높아진다. 이에공중보건국은유아들이홍역예 방접종을받을것을촉구했으며, 보균 자에게 노출되지 않도록 보호할 것을 당부했다. 유아감염시사망위험있어 붉은반점·고열·기침·콧물등 존스크릭43에이커규모의복합개발지역인메들리에들어서게될호텔조감도. <사진=TDC제공> 조지아내올해첫홍역확진자가발생하자공중 보건국은백신접종을촉구했다.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홍 역은 2000년에 미국내 퇴치 선언됐지 만, 홍역백신접종률이감소하고, 지난 해에는 284건의 감염 사례가 보고됐 다. 이 가운데 87%는 예방 접종을 받지 않은것으로조사됐다. 홍역 전염으로 인해 사모아 섬에서는 2019년에 5,707명의 감염자가 발생했 으며이중83명이사망했다. 공중보건국은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공기중으로홍역이전염될수있으 며, 7일에서 14일 이후에 증상이 발생 한다고전했다. 증상으로는 고열과 기침, 콧물, 눈물 이나며붉은반점이일어난다. 홍역 백신 접종 1차에는 95%의 예 방률을가질수있으며, 2차접종에는 감염예방을 98%까지향상시킬수있 다. 김지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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