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5년 1월 31일 (금요일) A5 종합 악덕귀넷중고차딜러피해,배상막막 파산유에스오토세일즈 법원거액배상판결불구 한인고객들도피해입어 신용점수가 낮은 고객들에게 고리 대 출로 차를 판매하고 판매 차량에 원격 시동차단장치를설치해고객들에게피 해를입힌귀넷유명중고차판매딜러 가파산한지2년이지났지만여전히피 해고객들에대한손해배상은이뤄지지 않고있다. 30일AJC보도에따르면귀넷에서출 발한 중고차 판매업체 유에스 오토 세 일즈의 파이낸싱사인 USASF 서비스 사에대해애틀랜타연방법원이지난해 11월소비자보호법위반혐의로4,260 만달러의손해배상판결을내렸다. 법원은이회사가차판매과정에서이 자와수수료를불법적으로과다청구했 고보험료도이중으로청구했다고판단 했다. 또 이 과정에서 고객에게 환불해 야할수백만달러규모의환급금을지 불하지 않은 혐의도 인정됐다. 법원 판 결에도불구하고유에스오토세일즈사 가 파산한 지 2년이 지난 현재도 피해 고객들은별다른손해배상을받지못하 고있다. 파산보호법에따라이회사는소송면 제상태고 현재는 남은 자산에 대한 분 배를 결정하는 과정에 있기 때문이다. 유에스오토서비스는로렌스빌에서출 발해한때는동남부6개주에서39개매 장을운영했다. 당시 연 매출은 4억 달러에 달했지만 2023년파산했다. 유에스오토는신용 점수가 낮아도 차를 구매할 수 있다고 선전하면서사업을확장했다. 하지만이들이판매한일부차량은주 행거리가 상당했고 가격도 비쌌다. 대 출이자율도 매우 높았다. 결정적으로 이들은 판매 차량에 GPS 추적기와 원 격시동차단장치를설치했다. 연방 소비자금융보호국 조사에 따르 면고객이페이먼트를연체하지않았음 에도 원격시동차단장치로 인해 피해를 입은 사례가 빈번했던 것으로 나타났 다. 이로인해많은고객들이갑자기차 를 이용할 수 없거나 여행 중 외지에서 발이 묶이거나 근무시간을 지키지 못 해 지각이나 직장에서 해고를 당한 사 례도있었다. 결국소비자금융보호국은 2023년유 에스 오토 세일즈사의 대출 서비스를 맡고 있는 USASF 서비스를 대상으로 소송을제기하기에이르렀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차량 대출업체들 은 GPS추적기와 차량 번호판 스케너 를이용해고객을감시하고원격시동차 단장치를통해차량운행을중지시키는 행위가 가능하다. 조지아를 포함해 대 부분의 주에서는 이런 장치와 행위에 대한규제조항이없기때문이다.그러나 이번 유에스 오토 세일즈사 케이스는 연방정부가 원격시동차단장치 남용을 규제하기 위한 강력한 시도로 평가 받 고있다. 한편유에스오토세일즈사피해고객 중에는한인들도포함된것으로알려지 고있다. 현직 한인자동차딜러김모씨 는“신용점수가낮아차매입에어려움 에 처했던 일부 한인들이 이 회사에서 차량을 구입한 사례를 몇 건 알고 있 다”고말했다. 이필립기자 유에스오토세일즈가처음으로출발했던로렌스빌소재중고차판매영업소. <사진=유에스오토세일 즈웹사이트> 유기견구조비행하다추락사망한고김세욱씨 <쇼하리밸리동물보호소제공.> 동물구조비행중추락사한인파일럿 당시현장생존유기견새가족품에 미국에서동물구조활동을하던한국 계 조종사의 목숨을 앗아간 항공기 추 락사고 당시 현장에 함께 있던 유기견 두마리가새보금자리를찾았다. 재난지역에있는유기동물들을구조 해보호소로이송하는단체‘파일럿앤 퍼스’(Pilots n Paws)에서자원봉사를 하던 김세욱씨는 지난해 11월 24일 비 행 중 사고로 사망했다. 메릴랜드주에 서 유기견 세 마리를 태우고 비행을 시 작한 그는 뉴욕주 캐츠킬 산맥 상공을 지나다알수없는문제로추락, 목숨을 잃었다. 함께탔던강아지세마리중래브라도 혼종‘위스키’와 요크셔테리어 혼종 ‘플루토’가살아남았다. 생후 6개월된위스키는눈속에서다 리가 부러진 채 발견됐다. 이후 코네티 컷주병원에서수술과물리치료를받은 위스키는코네티컷주한가정에위탁됐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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