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5년 2월 1일 (토요일) 종합 A2 영화‘미드나잇 인더가든오브 굿 앤 이블’의 주요 배경지로 나온 머서 하우 스 전경.<사진= 사바나시 웹사 이트> 메트로교육청 ◀1면서계속 캘빈왓츠귀넷교육감해고돼 계약1년반앞두고31일해고결정 교육위“성과낼수있는인물기대” 귀넷카운티 교육위원회(의장 아드리 엔시몬스)는 31일귀넷공립학교교육 감인 캘빈 왓츠( 사진 ) 박사를 해고하기 로투표를통해결정했다. 5명위원가운데3명은찬성을, 2명은 반대했다. 아드리엔 시몬스 의장, 태레 스 존슨-모건 부의장, 레이첼 스톤 위 원이 찬성했고, 스티브 너드센돠 스티 브개스퍼위원이반대했다. 왓츠 교육감은 오는 4월 2일까지 근 무하며, 이후에는 현 귀넷공립학교 학 교국장(Chief of Schools)인 앨 테일러 (Al Taylor)가임시교육감은맡을예정 이다. 왓츠의 계약 만료일은 2026년 7월말 이다. 왓츠 교육감 은 회의 후“위 원회의 결정을 존중한다”며 “임기를마칠때까지일을계속할것”이 라고밝혔다. 시몬스 의장은 위원회가“왓츠와 계 약에 대해 합의를 시도했으나 실패했 다”며“저소득학생, 다중언어및특수 교육학생에대한교육적성과를낼수 있는 교육감을 찾기를 기대한다”고 밝 혔다. 귀넷공립학교는 18만 2,500명 이상 의 학생을 가진 조지아주 최대 학군이 다.왓츠교육감은2021년귀넷학군최 초의흑인교육감이됐으며, 2023년계 약을연장했다. 귀넷교육감재직시절왓츠는자원이 부족한 학교를 위해 충분히 노력하지 않았고, 그가 내놓은학생 징계정책은 실패해 중단됐고 이 문제를 놓고도 교 육위원과 대립했다. 최근에는 투명 백 팩 시범 프로그램 도입을 놓고도 지역 사회의 반발을 직면하기도 했다. 또 사 용된 백팩이 쉽게 망가지고 사용한지 1-2주만에교체해야하는문제가발생 했다. 계약 만료를 1년 이상 남겨둔 상황에 서 교육감을 해고하는 것은 많은 비용 을수반한다. 한관계자는왓츠에게지 급해야 할 돈이 120만 달러 이상일 것 이라고추정했다. 박요셉기자 사바나,유명관광지심야투어금지 사바나시가 주민 보호를 이유로 심야 보도 관광 투어를 금지하는 결정을 내 렸다. 여행업계는 공공장소 이용과 표 현의자유를침해하는행위라며강하게 반발하고나섰다. 사바나시정부는2월1일부터일부유 명 관광지에 대해 밤 10시 이후부터는 도보 투어를 금지한다고 이번 주 발표 했다. 발표에따르면다만이번금지조 치는 90일간 시행되는 임시조치이며 이후 영구 시행 여부를 결정한다는 것 이시방침이다. 투어금지대상은머서 하우스와 클라리스 카페, 소렐-위드 하우스 등 인기 관광지가 다수 포함됐 다.시 정부는 이번 결정이 지난해 도입 된 소음 규제에 이어 관광인파로 인한 거주 환경 보호를 위한 불가피한 조치 라는 입장이다. 반 존슨 시장은“사바 나가관광지로서의매력을유지하게하 는 동시에 주민들의 삶의 질도 보장하 는것이최우선과제”라고설명했다. 일부투어운영자를포함해관광업계 는 해당 조치를 위반하더라도 예정된 투어를강행하겠다는입장이다. 1996년부터사바나에서 유령투어프 로그램을 운영해 온 한 여행업계 관계 자는“도심은살아숨쉬는공간”이라면 서“일부 주민들이 도심을 자신들만의 폐쇄된 공간으로 만들려 한다”면서 불 만을토로했다. 이필립기자 “관광객보단주민이우선” 2월부터90일간시범실시 주에서가장큰학교시스템인귀넷의 관리들은매년약3,500만달러의손실 이 발생할 것으로 추정했다. 평균 주택 소유자는 한 달에 10달러를 절약할 것 으로예상된다. 캅학군은이면제로인 해 매년 약 4,300만 달러의 손실이 발 생할것으로추정한다. 학군은이수입손실로인해제공하는 서비스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경고 한다. 지역학군은학생교통비의대부 분을부담하는데, 이는일부삭감이발 생할수있는큰비용이다. 그리고일부 학군은 가장 큰 비용인 직원에게 경쟁 력있는급여를제공할수없을수도있 다고말한다. 그러나귀넷주민들은지난달28일공 청회에서 재산세가 지난 몇 년간 거의 두배나올랐다면서교육청(학군)이옵 트아웃을하지말라고공청회에서간청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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