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5년 2월 1일 (토요일) A3 종합 “육군입대해많은혜택 누리세요” 둘루스모병관 학비, 의료보험지원 상시입대지원가능 둘루스모병소에서미육군입대신 청을받는다. 지난30일,한인모병관들이둘루스 모병소에서기자회견을통해복무혜 택홍보와입대지원을독려했다. 미육군입대는 17세에서 34세까지 가능하며, 35세부터 42세까지는 면 책(Waiver) 서류를통해입대할수있 다. 입대대상자는해외혹은미국내고 졸 이상의 학력자와 고등학교 졸업 과 같은 학력 수준을 인정받는 미국 GED(General Educational Devel- opment) 소지자, 미국영주권자와시 민권자로제한된다. 미육해공군가운데육군은가장많 은직업군을보유하고있는것으로알 려져있다. 육군은메디컬분야뿐만아니라엔 지니어링등 150여개의다양한직업 군중에선택할수있으며, 군내의직 업훈련을통해대학학점취득이가 능하다. 백낙훈 하사는 직업 선택에 있어 서“육해공군 가운데 육군만이 계 약전직업을고를수있는특혜가있 다”며 직업 선택의 유연성을 강조했 다. 또한미육군입대자는학비지원을 비롯한 직계가족의 의료 보험 지원, 연금, 식대보조, 다운페이없이주택 매매, 연간30일유급휴가등다양한 혜택을제공받을수있다. 이세은 중위는“직업군인을 선택한 것에대해만족감이높으며, 100%추 천한다”고전했다. 미 육군은 현역(Active)과 예비군 (Reserve)으로나뉘어상시입대지원 을 받고 있다. 현역은 풀타임으로 군 에서배정한지역이나입대자가선택 한지역에서근무하며,예비군은연간 약38일을복무한다. 박형민 하사는“군 복무가 자유를 제한한다고생각하는경우가많지만, 2주간의기초훈련을마치면일반직 장과같이출퇴근이자유롭게가능하 다”며많은지원을요청했다. 입대관련자세한사항은미육군공 식 웹사이트 (www.goarmy.com ) 혹 은 678-258-7082로 확인 및 문의 가능하다. 김지혜기자 DC여객기-헬기사고사망자에조지아출신2명 29일밤워싱턴DC로널드레이건국 제공항에서발생한아메리칸항공여객 기와군헬기출동사고로사망한 3명의 병사중1명이귀넷출신인것으로확인 됐다. 또사고여객기부기장도조지아출신 으로파악됐다. AJC보도에 따르면이번사고로사망 한군헬기탑승자 라이온오하라육군 하사는 2014년 파크뷰 고등학교를 졸 업했다. 고등학교재학시절JROTC(청소년장 교 후보생)에서 리더를 맡았었고 졸업 후바로군에입대했다. 군에서는 조종사는 아니었지만 대 부분의 기간을 헬리콥터 승무원으 로 복무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오하 라 중사는 부인과 1살된 아들을 남 겨 놓고 떠나 주의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이번사고로사망한사고여객기부기 장 샘 릴리도 조지아 출신으로 조지아 서던 대학교를 졸업한 것으로 확인됐 다. 올해28세인 릴리는 아메리칸 항공의 자회사인 PSA 항공에서 근무해 왔다. 릴리는곧기장승진과함께 올가을결 혼을앞두고있었다. 릴리의부친은아들사망소식을접한 뒤 자신의 페이스북에“샘이 조종사가 됐을때너무자랑스러웠었다”면서“나 중에다시만날것을알지만지금은그 리움에마음이무너질것같다”며애끓 는마음을나타냈다. 브라이언켐프주지사는자신의소셜 미디어X를통해 고인들을추모하며유 가족들에게애도를표했다. 이필립기자 귀넷파크뷰고출신오하라하사 서던대졸업릴리여객기부기장 둘루스 한 인 모병관. 왼쪽부터 백낙훈 하 사, 이세은 중위, 박형 민 하사가 기자회견 을 통해 입 대 지원을 홍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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