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5년 2월 3일 (월요일) 종합 A2 ‘정지용해외문학상’ 제4회시작품공모 재미시인협회3월1일까지 ICE 단속후주민·업주불안감↑ 샤핑몰방문객눈에띄게줄어 합법신분체류자도불안호소 메트로 애틀랜타에서 다문화 중심 지이면서 대표적인 다양성 상징 장소 인 뷰포드하이웨이에긴장감이감돌고 있다. 최근 연방이민세관단속국(ICE) 의 대대적인불법체류이민자단속작전 의주대상이되면서부터다. ICE는 지난주 일요일인 26일 챔블리 와브룩헤이븐에이르는뷰포드하이웨 이구간을따라집중적으로체포작전을 벌였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들어서면서 예고된대대적인이민단속공표로뷰포 드하이웨이를따라형성된이민자커뮤 니티에는단속전부터눈에띄게유동인 구가줄었다. 뷰포드 하이웨이와 클레몬트 로드에 있는플라자피에스타는 200개이상의 식당과각종소매업체가입주해있는대 표적인히스패닉계고객중심의샤핑몰 이다.샤핑뿐만아니라히스패닉계주민 의공동 광장역할을하는이샤핑몰은 늘사람들로붐빈다. 하지만 최근 샤핑몰 상인들은 이용객 들이예전보다크게줄고있다고말하고 있다. 보석가게을 운영하는 한 업주는 “평소에는 인근 주민은 물론 외지 손님 으로주차장이 꽉찰정도였다”라면서 “하지만 단속이 있었던 지난 주말에는 고객이 이상할 정도로 한산했다”고 전 했다. 많은 주민들이 단속 소식을 전해 들으면서외출을자제했던것같다는것 이이업주의설명이다. 상인들은 아직은 단속으로 인한 영향 은 알 수 없지만 단속이 지속되면 장사 가안될것은뻔해걱정이태산같다. 한 상인은“고급물건을파는가계는타격 이 덜 하겠지만 가격이 저렴한 물건을 파는가게는타격이클것”으로예상했 다. 이민단속으로 불안감을 느끼는 것은 주민이나상점주혹은불법체류나합법 체류자모두마찬가지다. 이지역에서3개의식당을운영하고있 는베네수엘라출신한업주는“합법적 신분을갖고있지만불안하기는마찬가 지”라면서“이번사태로장사가위협받 을까봐 큰걱정”이라고말했다. 연방당국으로부터 이번 이민단속과 관련사전통보를받지못했던챔블리와 브룩헤이브 시당국도 우려감을 나타내 고있다. 브라이언 모크 챔블리 시장은 페이스 북을 통해“챔블리는 조지아에서 가장 다양한배경의주민들로구성된문화적 다양성을갖고있다”면서“주민들의불 안감해소에노력하겠다”고말했다. 브룩헤이븐존박시장은“현재주민들 이기본적인삶을영위하는것조차두려 워하는상황”이라면서“이런불확실성 으로인해지역사회에큰불안감이조성 되고있다”며우려를나타냈다. 이필립기자 긴장감감도는다양성상징뷰포드하이웨이 재미시인협회(회장지성심)가제4회정 지용해외문학상을공모한다. 한국의 옥천문화원과 재미시인협회, 정지용 해외문학상 운영위원회가 공동 으로 주관하는 이번 공모의 접수 기간 은 오는 2월1일 시작돼 3월1일(소인 유 효)까지한달간이다. 심사결과발표는 4월11일이며, 시상식은 2025년제38회 옥천군‘지용제’행사때열린다. 당선작 1명에게는상금 300만원과상 패를수여하며, 당선작품은재미시인협 회‘외지’와계간지동행문학여름호에 게재된다. 응모 자격은 미주 지역 시인으로 등 단 경력 7년 이상의 미국 내 거주자이 어야 하며 제출 작품수는 미발표 신작 시 7~10편이다. 문학상등에발표된작 품은 제외된다. 응모 작품은 반드시 마 이크로소프트 워드(Word) 파일 또는 HWP파일(돋움체 11포인트)로작성하 고이름과주소, 전화번호, 이메일은별 지에 첨부해야 하며, 응모작에는 작품 번호만기재해야한다. 작품제출형식은소정양식의신청서 와 함께 우편 또는 이메일로 제출할 수 있다. 신청서는재미시인협회네이버카 페 (cafe.naver.com/kpaa1987 )에서 다 운로드 받을 수 있다. 접수처인 재미시 인협회 주소는 Korean Poet Associa- tion of America, 2287 Madison St., Torrance, CA90505이다. 문 의: (310)612-9580, (626)533- 4044 뷰포드하이웨이에있는대형샤핑몰인플라자피에스타일부모습. 주로히스패닉계상점과고객이 대부분인이샤핑몰은이민단속후이용객이크게줄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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