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5년 2월 4일 (화요일) 종합 A4 트럼프 ‘관세전쟁’ 포문…미 ‘물가쇼크’ 온다 캐나다·중국·멕시코산 10-25% ‘전면관세’ 강행 농산물·원유등 ‘직격탄’ 식탁물가인상불보듯 “가구당830불추가부담” ■퇴로없는관세전쟁 트럼프대통령은캐나다및멕시 코에 25%, 중국에 추가로 10%의 보편적 관세를 각각 부과키로 1일 최종적으로결정했다. 3국에대한 실제관세부과는 4일부터시작된 다. 통상은 물론 비무역 이슈에서 도관세로상대를위협하는‘관세 무기화’정책을 공약한 트럼프 대 통령이 지난달 20일 재집권 이후 실제로새로운관세를부과하는결 정을내린것은처음이다. 특히자동차등미국내업계의강 력한반대에도불구하고트럼프대 통령은동맹국에까지예외없이전 면적인관세를부과하는초강경입 장을 고수하면서 글로벌 통상 질 서에상당한충격이예상된다. ■각국보복관세천명 트럼프대통령은미국도일부고 통을 감수할 수밖에 없다면서 불 퇴 의지를 피력한 가운데 중국과 캐나다는 세계무역기구(WTO) 제 소방침을밝혔고,멕시코는3일구 체적대응계획발표를예고했다. 특히캐나다는미국의25%관세 부과에 맞서 똑같이 25%의 관세 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했으며 4일 부터 관세가 부과될 상세한 제품 목록을 이날 공개했다. 여기에는 꿀, 토마토, 위스키, 냉장고, 변기 등미국산제품이망라돼있다. 또 캐나다의온타리오주등은정부소 유의 주류 판매점에서 미국산 맥 주,와인,증류주등을판매하지않 겠다고밝혔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은 2일 트 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이번 관 세조치에대해“일부고통이있을 것인가”라고반문한뒤“아마도그 럴것이다”라면서“그러나그것은 지불해야 할 가치가 있다”라고 밝 혔다. ■가계물가직격탄우려 트럼프대통령의이번조치가인 플레이션을 초래하는 등 미국 국 민과 산업에 타격을 줄 수 있다는 우려가계속되고있다. 특히 식탁 물가는 한인 등 미국 소비자들의 체감물가와 직결되는 부분이다. 연방농무부·세관통계 를보면2023년미국의농산물수 입액(1,959억달러)가운데절반가 량인 860억 달러어치가 멕시코· 캐나다에서왔다. 이 가운데 채소는 3분의 2가, 과 일과견과류의절반은멕시코에서 들어왔다. 미국의수입물량중아 보카도는90%가멕시코산이다. 관세는 수출업자가 아닌 수입업 자가 부담하기 때문에 결국 그 비 용이소비자에게전가된다는것이 다. 미국 내 식료품점에서 판매되 는신선식품의최대 40%는수입 품이라고NGA측은덧붙였다. 싱크탱크 택스파운데이션은 이 번조치에따라미국가구당세금 부담이 연간 830달러 더 늘어날 것으로봤다. 울프리서치는 멕시코와 캐나다 에대한 25%관세부과로미국수 입차평균가격이3,000달러더비 싸질것으로추산했다. 또유가정 보업체OPIS는앞서캐나다산원 유에 25%의 관세를 부과하면 중 서부지역의유가가15~20센트오 른다고 추산했다. 미국이 수입하 는원유는56%가캐나다산이다. 노세희기자 미션 아가페(대 표제임스송)가 1일 중앙장로교회(담임목사 한병철)에서 노숙자를 위한 토요 샌드위치 나눔을 진행했 다. 미션아가페는중앙장로교회에서매주토요일마다샌드위치나눔봉사를이어갈계 획을밝혔다. 미션아가페측은“봉사에참여를원하시는분은매주토요일오전8시반 까지중앙장로교회로오시면된다”며“청소년에게는봉사활동시간크레딧을쌓을수 있는기회를제공하고있다”고전했다. 봉사참여와관련한자세한문의는 770-900- 1549로하면된다. 김지혜기자 미션아가페,노숙자위한토요샌드위치나눔 지난1일열린애쉬빌한인회신년잔치참석주요인사들이한자리에모였다. NC애쉬빌한인회신년잔치열려 미주피해보상기금620달러전달 노스캐롤라이나주 애쉬빌한인 회(회장 방경률)는 지난 1일 애쉬 빌 지역 한인들과 함께 신년잔치 를개최했다. 1부 행사는 방경률 한인회장의 개회사와 인사말을 시작으로, 이 어 서상표 애틀랜타 총영사, 지상 학 미동남부 부회장(콜럼비아 SC 회장), 한태동 그린빌 SC 회장이 축사를 전하며 한인 사회의 단합 과발전을기원했다. 또한, 애쉬빌한인회는올해예정 된 주요 행사를 발표하며 한인 사 회의적극적인참여를독려했다.주 요 일정으로는 3.1절 행사, 미시민 권세미나및개인면접, 아시안페 ‘미국우선주의’를천명해온도널드트럼프대통령이캐나다와멕시코, 그리고 중국에관세부과조치를강행하기로지난1일전격결정했다. 이에해당국가들 이즉각보복관세부과를천명하고나서면서해이사태가가져올‘물가쇼크’에 대한한인을비롯한미국소비자들의위기감이높아지고있다. 특히멕시코·캐 나다에대한관세부과강행으로아보카도·소고기를비롯한미국내식탁물가 가크게오를수있다는우려가커지고있다. 스티벌참여, 8.15 광복절행사및 BBQ피크닉이포함됐다. 2부 행사에서는 김종훈 애쉬빌 자문위원의 진행 아래 다양한 놀 이, 상품및현금추첨이진행되었 다. 특히, 모든참석자에게푸짐한 상품(1,000 달러상당, 현금포함) 이전달됐다. 또한, 한복진흥기술원(원장김린 다)에서 지원한 임금과 왕비 사진 배경을 놓고 동포들의 인기속에 기념사진을찍는체험도제공되었 다. 또행사중김종훈자문위원이 기증한 청정원 올리브 김과 김치 라면을팔아서조성한 310달러와 애쉬빌 한인회 회장단이 추가로 310불을매칭하여총620불이조 성되었다. 해당 기금은 미주 피해 보상금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미 동남부 연합회 부회장 지상학 회 장에게전달됐다. 방경률애쉬빌한인회장은“지역 한인들이 함께 모여 뜻깊은 시간 을보낼수있어기쁘다. 앞으로도 한인회는지역사회와연대하여더 욱 발전하는 공동체를 만들어 나 가겠다”고말했다. 박요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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