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5년 2월 6일 (목요일) A3 종합 2021년바이든행정부의TPS부여조치를환영하는베네수엘라이민자들.<사진=NPR> 조지아베네수엘라이민자수천명추방위기 트럼프행정부, 임시보호지위철회 조지아에 거주하는 수천명의 베네수 엘라이민자들이추방위기에놓이게됐 다. 뉴욕타임즈가 입수해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트럼프행정부는베네수엘라국 민에게부여된바이든행정부의임시보 호지위(TPS)조치를철회했다. 바이든행정부는2021년처음으로베 네수엘라에 TPS를 부여했다. 지난해 말에도“니콜라스마두로정권하에서 심각한 인도적 위기가 지속되고 있다” 며연장을결정했다. 하지만 크리스티 놈 연방 국토안보부 장관은“베네수엘라 상황이 여전히 어 렵다는 점은 인정한다”라면서도“TPS 를계속유지하는것은국익에반한다” 고말했다. 이번결정으로미전국에있는30만명 이상으로추산되는TPS상태의베네수 엘라출신이민자들은추방위협에놓이 게됐다. 조지아에는6,000여명의TPS 수혜베네수엘라이민자들이있는것으 로추산되고있다. 연방정부가 TPS 철회를 공식 공고한 뒤 60일이 지나면 베네수엘라 이민자 들은법적지위를잃게된다. TPS관련법률을자문하는한이민변 호사는“많은 베네수엘라인들이 TPS 를 이용해 영구적인 망명 신청을 하고 있지만대체신분을확보하지못한경우 즉시 추방위협에 처할 것”이라고 말했 다. 조지아 베네수엘라 커뮤니티 단체인 카사베네수엘라애틀랜타의마르시알 마르케스 대표는“커뮤니티 안에서 불 안과 공포 그리고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며우려했다. 이필립기자 스쿨존단속카메라함정? 무기한폐지법안발의 노로바이러스극성 포크카운티이틀간학교폐쇄 포크 카운티 교육청이 독감과 노로 바이러스 감염이 급속하게 확산되자 이틀간 관내 모든 학교와 관련 시설을 폐쇄하고대대적인방역작업을실시했 다. 포크교육청은지난주목요일관내학 생중 761명과교사 63명이노로바이 러스에 감염됐다는 보고서가 나오자 즉각 지난주 금요일과 이번주 월요일 학교시설폐쇄조치를내렸다. 교육청은“전체 학생의 10%이상이 감염된상태에서는정상적인학교운영 이어렵다고판단했다”고설명했다. 교육청은 학교폐쇄기간 동안 대대적 인방역및소독작업을실시하고화요 일인4일정상적으로수업을 재개했다. 현재 조지아를 포함 전국적으로 최 근 5년이래 가장 많은 노로 바이러스 감염자가발생하고있다.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되면 발열과 구 토, 심한 복통, 설사 증세를 보인다. 증 90명의원공동서명받아 전체학생중10%감염 조지아주스쿨존과속단속카메라를 무기한 폐지하기 위한 법안이 제출됐 다. 지난 3일, 데일 워시번 조지아주 하원 의원은 90여 명의 의원으로부터 공동 서명받아스쿨존과속단속카메라무 기한폐지하는법안을제출했다고밝혔 다. 위시번하원의원은 1년넘게주민에게 방학기간이나수업시간에도스쿨존단 속카메라로인해벌금을부과받았다는 수많은민원을접수해,해당법안을발의 하게된것으로밝혔다. 조지아주 내 지자체의 보고서에 따르 면 스쿨존 단속 카메라는 2019년부터 약 6년 동안 290개의 카메라가 설치됐 으며, 약 1억 1,200만달러의세금이부 과된것으로보고됐다. 위시번 하원의원은“아이들의 안전이 우선시되지 않고, 단순히 세금을 거둬 들이기 위한 조치로 보인다”고 주장했 다. 반면 조지아 경찰청측은“스쿨존의 과속 단속 카메라 설치 후 과속 건수가 90% 이상감소하는등지역사회의안 전을 크게 향상시키는 역할을 해왔다” 고반박했다. 김지혜기자 세가가벼우면하루에서사흘안에완 화되지만심한경우에는최대2주간증 상이지속된다. 노로바이러스는 오염된 음식을 섭취 하거나 피부접촉을 통해 감염된다. 외 출뒤반드시비누와물로20초이상손 을 씻는 등 철저한 위생관리가 필요하 다. 의료전문가들은학생의경우증상 이멈춘뒤에도최소하루가지난뒤등 교할것을조언하고있다. 이필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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