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5년 2월 6일 (목요일) 경제 B3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전기차업 체 테슬라가 작년 4분기 변경된 회 계기준에따라보유중인비트코인 의 시장 가치를 실적에 반영하면서 순이익이상당폭증가한것으로나 타났다. 테슬라의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테슬라의작년 4분기순이익(23억달 러)에는디지털자산에서발생한6억 달러의 시장가치 평가 이익이 포함 됐다. 테슬라의최고재무책임자(CFO) 바이바브타네자는전날콘퍼런스콜 에서“4분기 순이익은 디지털 자산 에대한새로운회계기준채택으로 인해 비트코인에서 발생한 6억달러 의시장가치평가이익의영향을받 았다는 점을 지적하는 것이 중요하 다”며“앞으로 보고 기간마다 달라 진 시장가치를 반영할 것”이라고 말 했다. 미 재무회계기준위원회(FASB) 의 정책 변화로 올해부터 기업들은 디지털 자산 보유액을 시장 가격으 로표시해야한다. 이전규정에는비 트코인을 가진 기업들이 보유 기간 동안 기록된 것 중 최저 가격으로 보고하게돼있었다. 테슬라는 2021년 1분기에 15억달 러어치의 비트코인을 사들였다고 공개했다가 2022년 보고서에서는 당해 말 기준으로 비트코인 보유분 가운데 75%를 처분했다고 밝힌 바 있다. 테슬라의 작년 3분기 실적 보 고서에는분기말보유한디지털자 산 가치가 1억8,400만달러로 기재 됐고, 작년 4분기 실적 보고서에는 분기말기준10억7,600만달러로기 록됐다. 회계 기준 변경과 비트코인 가격상승에따라 3개월만에보유 가치가10배가까이급등한것이다. 비트코인 추적 웹사이트인 비트 코인 트레저리스는 테슬라를 상장 기업 중 6번째로 큰 비트코인 보유 기업으로 꼽았다고 CNBC는 전했 다. 이탈리아 슈퍼카 브랜드 페라리 가오는 10월 9일첫전기차를공개 한다. 베네디토 비냐 최고경영자(CEO) 는 4일 실적발표 이후 진행한 콘퍼 런스콜을통해이전기차가올해출 시할예정인총 6개의신차모델중 하나라고 밝혔다. 굉음을 내는 개솔 린 엔진으로 유명한 페라리는 2019 년부터 하이브리드 모델을 선보인 데이어올해에는전기차시장에도 전장을내민다. 페라리의 지난해 순이익은 전년 보다 21% 증가한 15억3,000만유로 (약 15억9,000만달러)로 사상 최대 실적을달성했다. 지난해출고량은1 만3천752대로전년대비불과 89대 늘어나는 데 그쳤지만, 수익성 강화 전략이 주효하면서 기록 경신을 이 끌었다. 중화권(중국·홍콩·대만) 시장 (1,162대)에서 판매는 22% 감소했 지만, 최대 시장인 유럽·중동·아프 리카(6,204대)에서 수요가 견조하게 유지됐다. 또한 미국 시장은 4,003 대 출고로 5% 성장했고, 아시아·태 평양(중국 제외) 지역도 2,383대로 4%증가했다. 도널드트럼프미국대통령의전방 위적‘관세 공격’이 현실화하면서 굳 건했던서방동맹이균열하는양상이 다. 주요국지도자들이트럼프대통령 에대한반감을노골적으로드러내는 가하면‘미국없는무역협정’이곳곳 에서체결되는등‘반미국전선’이가 시화하고있다.일각에서는상대를힘 으로 굴복시키려는 트럼프 대통령의 방식에 대한 반감이 거세지며‘미국 없는 대안 동맹’이 등장할 가능성도 조심스럽게점치고있다. 3일 주요 외신에 따르면 이날 오 후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유럽연 합(EU) 비공식 정상회의는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정책에 대한 성토의 장이 됐다. 트럼프 대통령이 앞서 1 일 캐나다·멕시코·중국에 10~25% 의 관세 부과를 결정했다가 막판에 철회한후‘다음타깃’으로EU를겨 냥하자 이에 대한 반발이 나온 것 이다. EU 집행위원회가“관세 부과 가 현실화할 경우 지체 없이 대응 에나서겠다”고결의한가운데주요 정상들은강력한대응을촉구했다. 뤽 프리덴 룩셈부르크 총리는 “똑같은 행위로 대응하는 것이 관 세에대한답”이라고주장했다. 트럼 프 대통령이 그린란드에 대한 노골 적인 편입 의사를 드러낸 후 불편 한관계를이어오고있는메테프레 데릭센 덴마크 총리 역시“동맹끼 리다투는것을지지하지않지만미 국이 관세를 부과하면 집단적이고 강력한대응이필요하다”고밝혔다. 유럽 국가들은 트럼프 2기 출범 전까지만 해도“미국산 액화천연가 스(LNG)를더많이사겠다”거나“북 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회원 국방위비를더올리겠다”고약속하 는 등 미국 측과 협력을 꾀하는 움 직임이 포착됐다. 트럼프 1기 행정 부가 2018년유럽산철강·알루미늄 에각각25%, 10%의관세를부과하 며 경험했던 미국과의‘무역 분쟁’ 을 되풀이하고 싶지 않아서다. EU 에 따르면 미국과 EU의 상품·서비 스 교역액은 2023년 기준 1조5000 억 유로(약 2270조원)로 세계 교역 량의 30%를 차지한다. 양측이 정면 충돌한다면 말 그대로‘초대형 무 역전쟁’으로비화할수있다. 하지만 최근 유럽 등 미국의 주 요 동맹국에서 내는 대미 메시지는 갈수록 수위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북미자유무역협정 회원국인 캐나 다·멕시코를향해협박하듯관세를 부과했던것은전세계동맹에경각 심을일깨웠다는분석이나온다. 여 기에다‘미국 우선주의’ 기조 속에 서 미국 경제는 나 홀로 성장을 이 어가는 반면 유럽이 저성장 위기에 빠져들고 있는 상황 등도 대미 관 계에 대한 근본적인 의구심을 안기 고 있다. 스위스 경제연구기관 프로 그노스에 따르면 최근 2년 연속 마 이너스 성장을 경험한 독일의 경우 120만 개의 일자리가 대미 수출에 의존하고있으며관세발효시최대 30만 개의 일자리가 위험에 처할 것으로관측된다. 전문가들은‘다루기 쉬운 상대’ 인 동맹부터 노리는 트럼프 대통령 의방식이기존동맹을흔들고급기 야 미국에 대항하는 새로운 동맹의 탄생으로이어질수있다고보고있 다. 실제 최근 세계 곳곳에서는‘미 국 없는 무역협정’이 줄줄이 체결되 는 모양새다. EU의 경우 지난해 12 월 초 남미공동시장(메르코수르)과 25년 만에 자유무역협정(FTA) 협상 을 마무리해 세계 국내총생산(GDP) 의 25%를차지하는거대단일시장 의출범준비를마쳤으며곧이어스 위스·멕시코와도무역협정을강화했 다. 중국·러시아 주도의 신흥경제국 연합브릭스(BRICS)도지난달인도네 시아를회원국으로맞이했다. 피터슨 국제경제연구소(PIIE) 선임연구원 야 코브키커가드는“미국을제외한무 역관계의심화가특징”이라며“세계 무역 시스템의 종말이 아니라 다른 시스템으로이어지고있다”고분석했 다. <서울경제=김경미기자> 무차별관세에반감확산…미없는‘대안동맹'등장하나 Wednesday, February 5, 2025 B4 ■ 트럼프스톰에반미전선확대 시장가격반영회계기준 작년말보유가치 11억달러 테슬라,비트코인보유로순익6억달러늘어 EU정상들, 관세타깃선정에반발 비공식회의열고강력대응촉구 인니, 중러주도 '브릭스'에합류 하이브리드모델선보여 지난해사상최대실적 페라리,첫전기차10월9일공개 연락주시면언제라도샘플들고직접방문상담해드립니다 다양한색상과패턴 공기정화향균기능 뛰어난디자인 홈디포보다 싼가격에드립니다 이보다 더싼 가격은없다!! 직판체계를구축해 중간유통마진없이! 10,000 스퀘어피트자체공장과쇼룸보유 ! 나무셔터,우드블라인드,쉐이드블라인드,커튼,리모콘자동블라인드등 예약 문의 무료상담 *사전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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