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5년 2월 6일(목) D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한국판 집권플랜본부‘K먹사니즘=성장’결론 ‘제2, 제3의삼성’ 위해모태펀드조성 與도AI·반도체관련법안통과가속 ‘중증외상’ 수련센터 ‘예산없어문닫는다 고대구로병원11년만에운영중단 의료계,중증외상전문의수급우려 민주당“5년내3%성장”…AI·바이오50조수혈 “결국,성장이다.” 더불어민주당의 집권 이후 청사진을 그리는집권플랜본부가내놓은답은간 명했다. 지난해 10월부터 한국의 미래 먹거리, 이른바‘K먹사니즘’을 연구한 결과는‘성장우선’으로귀결됐다. 연간 1%대성장에그치는저성장시대 를맞아집권플랜본부는민주당집권시 ‘5년 내 3% 달성’을 목표로 설정한 것 으로확인됐다.조기대선국면으로바뀔 경우경제이슈의주도권을잡기위한포 석이깔렸다. 5일 복수의 민주당 관계자 등에 따르 면, 집권플랜본부가 6일 발표할 경제전 략방안은‘성장론’에방점이찍힌것으 로파악됐다. 그간‘성장’보다‘분배’에무게를뒀던 당의 기조와는 다른 해법이다. 성장을 통해경제규모를키운뒤분배와복지를 위한재원을마련하는전통적성장론에 가깝다. 당관계자는“진보와보수를상징하는 정책은고정적이지않다”며“주어진현 실에 맞춘 적합한 진단을 내놓는 것이 중요하다”고강조했다. 그결과한국경 제에내린진단은‘저성장’이다. 12·3불법계엄사태로민생·경제후폭 풍에따른일시적위기에직면한것은물 론,더나아가구조적인저성장에빠졌다 고결론을내린것으로알려졌다. 해법은‘성장우선전략’에맞췄다. 경 제파이를키우기위해일단‘5년내연 간3%성장’을목표치로설정했다. △2023년 1.4% △2024년 2%△올해 1.6~1.7%(한국은행 전망치)까지 떨어 진경제성장률을임기내 3%대로끌어 올리겠다는것이다. 과거문재인정부초기“성장중심의경 제정책을그만두겠다”면서성장률목표 치를제시하지않던것과차이가있다. 성장률을 높일 엔진인 기업에 활력을 불어넣기위해 민주당 집권 시 50조 원 규모의모태펀드를조성할방침이다. 제2, 제3의삼성전자를만들기위해서 다. 모태펀드는 정부가 출자해 창업·벤 처기업에모험자본을공급하는제도다. 김정현·정지용기자☞4면에계속 정부 지원으로 중증외상 전문의를 육 성해왔던고려대구로병원‘중증외상전 문의 수련센터’가 예산 부족으로 인해 문을닫는다. 5일의료계에따르면고대구로병원은 정부지원금중단에따라중증외상전 문의수련센터를 이달 28일까지만 운영 하기로 했다. 2014년 국내 최초 보건복 지부지정서울외상전문의집중육성사 업병원으로선정돼센터를설립한지11 년만이다.중증외상은교통사고나추락 등으로인해심각하게다친경우를뜻한 다.이런상태의환자에게집중적인치료 를제공하는의사가중증외상전문의다. 외과, 흉부외과, 정형외과, 신경외과 전 문의가세부전공으로외상외과를선택 해추가로 2년간수련을거쳐세부전문 의자격을취득한다. 정부는그간교육훈련비등연간예산 9억 원을 고대구로병원 센터에 지원했 다.매년2명가량의국가장학외상전문 의가 이곳에서 탄생, 지금껏 20여 명이 배출됐다. 최은서기자☞6면에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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