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5년 2월 7일 (금요일) 종합 A2 제23차애틀랜타WKBC ◀1면서계속 애틀랜타는두번근무한제2고향 4월애틀랜타대회성공개최할것 | 한국일보가만난 사람들 | 이상덕( 사진 ) 제2대 대한민국 재외 동포청장이오는 4월 17-20일애틀 랜타에서 열리는 제23차 세계한인 비즈니스대회(WKBC, 구 세계한상 대회) 개최를앞두고5일애틀랜타를 방문했다. 본지는이청장을만나대 회준비및재외동포정책에대해물 어봤다.다음은일문일답내용이다. ▲오랜만에 애틀랜타를 찾은 소회 는? 애틀랜타에 두 번 근무했다. 1990 년-1992년에는근무하며조지아주 립대에서 공부했고, 2002년-2004 년에는 영사로 근무했다. 21년만에 제2의고향같은애틀랜타를다시찾 았다. 애틀랜타를한시도잊지않았 고, 아들도여기서초등학교나왔고, 후에에모리대를졸업했다. ▲4월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준비는 어떤가? 중국 칭다오가 개최 예정지였는데 중국 사정으로 급하게 대회 개최지 를찾다보니마침미주한인비즈니스 대회를준비하던애틀랜타가유치신 청을 해 안도했고, 미주대회가 세계 대회로 격상돼 치르게 됐다. 한국의 중소기업이 실질적 성과를 내도록 바이어 유치에 힘쓰고, 대회참가를 독려하기 위해 기업, 지자체, 경제단 체등과많이접촉하고있다. ▲한상 경제권 구축에 대해 설명해달 라. 지난해 세계한인회장대회에서 한 덕수 국무총리가 제안했고, 이번 애 틀랜타 대회에서 선언할 예정이다. 유대인, 화교 등의 경제권 못지않는 한인기업인들의네트워크및시스템 을갖춰한인경제적영향력을극대 화하자는구상이다. ▲2중국적 연령 하향 움직은 어떻게 돼가나? 재외동포들의 관심이 많아 법무부 와 협의중이며, 용역을 줘 연구검토 중이다. 현행 65세인 복수국적 연령 을낮춰젊을때모국을찾고경제활 동에도 도움을 주자는 취지이다. 하 지만 한국 내 여론이 우호적이지 않 아홍보가필요한사항이다. ▲선천적복수국적법개정방향은? 역시 법무부와 협의 중이다. 만 18 세시국적이탈절차가까다로운점 을 감안해 허가 및 운영상의 개선점 을모색하고있다. ▲마지막으로WKBC홍보전략은? 홍보의혼선을피하기위해귀국후 동포청과 미주한상총연, 대회 조직 위 등과 협력해 단일화된홍보를내 보낼예정이다. 매주각웹사이트및 SNS를통해충분하게홍보하겠다. 박요셉기자 이상덕재외동포청장 아울러600여개의기업부스가설치될 전시장과참가자들을위한호텔객실확 보현황및안전관리대책등도살필예 정이다.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는한국중소기 업의해외시장진출과투자유치의장으 로서,매해국내외재외동포기업인등3 천여명과 일반참관객 1만명 이상이 참 가한다. 동포간담회에서서상표주애틀랜타총 영사가환영사를전했으며,이상덕청장 은인사말에서“두번근무했던애틀랜 타에 21년만에 돌아와 감회가 새롭다” 며“매번규모가커지는WKBC가이번 에애틀랜타에서열리는만큼성공적개 최를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이 청장은“애틀랜타 대회를 통해 한 국경제가활성화되는계기가됨은물론 세계 한상 경제권 구축 원년이 될 것으 로확신한다”며“참가기업들이실질적 성과를 내기 위해 바이어 유치가 중요 하며, 대회성공을위해대기업및중소 기업, 각경제단체및지자체등을방문 해대회참석을독려하고있다”고말했 다. 미주한상총연이경철회장은“이미주 사위는던져졌고조직위는대회의성공 적 개최를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 며“세계한인기업인들을하나로모으 는한상경제권구축의첫걸음이되리라 믿는다”고대회의의미를설명했다. 노상일 제23차 WKBC 조직위원장은 대회의개요를브리핑하는시간을가졌 다. 노상일 위원장은 전시 기업부스 600 개, 등록 참가자 1만5,000명을 예상한 다고보고하며, 280여한국기업이진출 해 있고 한인 동포가 15만명이 거주하 는애틀랜타는대회가열리기위한최적 의장소라고설명했다. 김인철 재외동포청 교류협력국장은 2025년재외동포청주요정책과사업방 향에대해설명하는시간을가졌다. 참석자들은 만찬을 나누며 명예대회 장으로 위촉된 박선근 한미우호협회장 의 건배사 선창에 따라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다시한번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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