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5년 2월 7일 (금요일) D3 종합 尹발표, 기대부풀렸지만$ 검층 결과 석유·가스매장 가능성낮아 Ԃ 1 졂 ’ 샎퐣몮앦몋헪컿펔삲 ’ 펞컪몒콛 이번시추를 통해확인된석유 시스 템 구조가 비교적양호해서다. 이 구 조는△석유·가스를 생성하는 근원암 △석유·가스가 묻히는 저류층 △저류 층을덮어석유·가스를보존하는덮개 암△이세가지로구성된트랩등으로 구성된다. 이고위관계자는“이번시추를통해 당초예상보다 저류층의두께가 두껍 고 구멍이많았으며덮개암도 두터웠 다”며“전반적으로 석유 구조 차원에 서보면긍정적”이라고설명했다.즉이 퇴적층을 공유하는 다른 유망 구조에 는 가능성이있다는 뜻이다. 그러면서 “ ( 2021년12월생산을종료한 ) 울산앞 바다의동해가스전을비롯해남미가 이아나·북해석유가스전에서도여러차 례의탐사·시추 끝에유전개발에성공 했다”고덧붙였다. 대왕고래에서얻은시료에대한분석 도이어간다.여기서나온 가스의유래 를확인해야해서다.만일이가스가근 원암에서비롯된것이라면근원암자체 의가스생성능력이있다고볼수있기 때문에다른유망 구조시추에도영향 을 줄 수있다. 산업부는이시료를전 문 분석업체‘코어랩’과계약을 마무리 짓는대로분석에들어갈예정이다. 다른유망구조에대한시추가능여 부는전적으로 해외투자 유치에달려 있다. 현정부의치적사업으로분류돼 국회에서예산 대부분이삭감된 데다 첫시추결과가실망스러워서다. 유망 구조별로 광구를나눠자금을 끌어올 예정인데당초 공개됐던유망 구조 말 고 최근 실시된 2차 유망성평가 용역 결과에따라 지점이추가될 가능성이 있다.정부는늦어도 3월말쯤투자유 지절차를시작한다.이미석유개발 메 이저업체로부터복수의투자의향서도 받았다고소개했다. 다만 올해추가 시추는어렵다는게 정부입장이다. 산업부 고위관계자는 “ ( 2,3차시추를 ) 정부가정하는것이아 니라 투자 유치과정에서조건이정해 질것으로 보인다”며“해외투자 유치 를 통해주요기업이내린평가가 구체 적으로입증되면언론과 국민도 설득 할수있을것”이라고했다. 이날 포항 시민들은정부 발표에허 탈해하면서도 포기하긴이르다는 분 위기다.김영헌 ( 포항구룡포읍·동해·장 기·호미곶면 ) 포항시의원은“당초정부 발표때도성공확률을 20%로예측하 지않았느냐”며“총 7개공구가운데이 제겨우한 곳을시추했는데실패라고 단정해선안된다”고했다.이강덕포항 시장은 “기대했던결과가나오진않았 지만 사전물리탐사 과정때보다석유 시스템구조자체가양호했다고한다” 며“조금 더기다려볼 필요가있다고 판단된다”고말했다. 2024년12월30일오전경북포항시앞바다에위치한대왕고래유망구조에서웨스트카펠라호가탐사시추작업을하고있다. 포항=연합뉴스 정부“해외복수업체투자의향서”$올해추가시추는어려워 } 2023.2 ⃩ ھ ᩵㍘Ἢⲁ⎉῭ᾙᲵ⟾ᝍ℡ቹ } 2023. 12 Ἢⲁ⎉῭㍘㐰✥㋈㋋㋇ᗹᆽ⃩㍠ᱭ ᎭⅮ౮㐱ᝍ ۅٹ ⇥❥ } 2023. 1~5 ܶ⁁⅙ᔁಱ ى ⍦ } 2024.4 ⃩ ھ ᩵㍘Ქ❝ᾶ ڍ } 2024.6 ⃭᾽⭾ሂ㍘ܶᗅᗥ⸥ } 2024.7 ♴⪙᩵Ქ❝⎉⇙ ٹ ⇞ } 2024.12 Ქ❝Ქ❝⎉⇙ℽජ } 2025. 1 ⪙᩵Ქ❝ ץ Ქ } 2025.2 ⇞ᝉ㐮 چ ⇥ᾏಭ㐯ᗥ⸥ 㐰„ ک ᅡ㐱ජ⼽ᱭ⇍ ץ ᗥⅅ⎉ 대왕고래의꿈사실상물거품 심해분석업체‘액트지오’에의뢰 “최대 140억배럴가능성”알려와 尹직접나서프로젝트밝혔지만 액트지오전문성·규모등‘의구심’ 산업부“분석신뢰”1차시추의지 밀어붙였지만끝내좌초위기에 㐰„ ک ᅡ㐱♴⪙᩵Ქ❝ ۅٹ ● 2024년12월20일~2025년2월4일첫탐사시추 결과목표유망구조주변에서여타지점보다높은 수준의가스가검출됐으나경제성을확보할수있는 수준은아님.석유·가스를담을수있는석유시스템 구조는양호 ♴⪙᩵Ქ❝⎉⇙ ㋋㋉ɓɮ چ ᝊ ܵ ₁᩹ ㋍㏇㋈)㖅@ ㋍㏇㋈¤ ㋏ۚܵ ⃩Ꭶܵ∹ ඍ❥⎉ᾶ ᝉ᩹ ⶵ⼶ ජ⼽ ₁ፒඍ ඎඍ ܵኪⶵ⼶ ● 자료 산업통상자원부,한국석유공사 ‘대왕고래프로젝트’로불린동해가 스전개발은시작부터많은의심을 받 았다.경북포항시인근바다에다량의 가스와 석유가 매장돼있을 가능성을 주장한분석업체‘액트지오 ( Act - Geo ) ’ 의전문성을 두고여러의문이제기됐 다. 여기에대왕고래의위치가 이름난 글로벌 자원개발회사도 손들고 떠난 곳이라는지적까지나오면서석유매장 가능성에물음표만커져갔다. 하지만 기대감은 증폭돼있었다. 윤 석열대통령이2024년 6월 3일국민을 상대로직접“최대140억배럴의석유, 가스가 매장돼있을 수있다”고 발표 했기때문이다. 윤대통령발표이후정 부가갖가지논란속에‘1차시추’를향 해속도전을펼쳤지만결론은 “경제성 이부족하다”였다. 6일산업통상자원부에따르면동해 가스전개발은 2023년2월한국석유공 사가심해전문업체액트지오에대왕고 래유망구조데이터에대한분석을의뢰 하면서시작됐다.액트지오는 “대왕고 래유망구조에서최대140억배럴의석 유와가스가 매장돼있을가능성이있 다”는결과를석유공사에보냈다.석유 공사는액트지오분석결과를교차검 증하기위해국내외자문단을 꾸렸고 해당자문단에서는‘액트지오의분석방 법론과이를 바탕으로 결론에이르는 과정은합리적이다’라는의견을냈다. 이를 바탕으로 석유공사는 지난해 4월시추선용역계약을 했다. 비슷한 시기산업부는 내부 검토를 마무리하 고 장관 보고까지진행한 뒤최종적으 로 대왕고래 유망 구조에 대한 시추 가필요하다고판단, 대통령실에도진 행상황을알렸다.같은해6월윤대통 령이“동해에최대 140억배럴의석유, 가스가있을 수있다”고 대국민발표 를했다. 윤대통령대국민발표이후 ‘석유가 스매장가능성’에의문을제기하는목 소리가 터져나왔다.액트지오가 글로 벌자원개발회사도아닌소규모 분석 업체인점에신뢰도를 낮게평가한 것 이다. 산업부는그럼에도액트지오분석결 과를신뢰한다며1차시추를밀어붙였 다. 지난해 7월에는 사실상 매장 가능 성이가장높은곳으로첫탐사위치를 정했다.이후시추 관련용역업체를 고 른 뒤지난해 12월 시추선이 1차 시추 지점으로이동, 2025년 1월탐사 시추 를시작했다. 탐사시추이후에는 1차지점에서얻 은 ‘시료’ 분석에들어갔다. 이를 통해 유망구조내에가스나원유성질의물 질이얼마나 묻혀있는지, 경제성이확 보될정도의규모인지대략알수있다. 하지만현장물리검층·이수검층결과 가스,석유매장가능성은낮은것으로 나타났다.산업부는이날“대왕고래시 추 작업과정에서가스징후가 잠정적 이나마일부있었음을 확인했지만 규 모가경제성을확보할수있는수준은 아니었다”고발표했다. 이상무기자 세종=오지혜기자 금융권도차단$전문가들“안전확인된후허용여부판단을” Ԃ 1 졂 ’ 헣쭎 · 믾펓싳킪 삶옇 ’ 펞컪몒콛 신세계그룹 또한이날임직원에“딥 시크에대해예외없는 차단을 유지한 다”고공지했다.계열사별로딥시크차 단여부를고민하고있는한화그룹관 계자는 “보안에민감한 금융, 조선, 방 산계열사는애초에외부생성형AI 사 용을 금지했는데다른계열사들도 관 련사이트차단을확대하는방안을검 토중”이라고말했다. 삼성전자와 SK, LG를비롯해포스 코,HD현대,두산,롯데등주요기업의 경우 ‘챗GPT 돌풍’이불던 2023년초 반부터업무중외부프로그램접속금 지방침을 유지하고있다는 설명이다. 수출입은행등국책은행과개인정보에 민감한 시중은행등 금융권도이미접 속을차단했거나차단하기로했다. 민관을 막론하고 딥시크 차단에나 서는 이유는 정보보호 취약성때문이 다.이름 등기본정보부터키보드입력 패턴에이르기까지수집되는정보는광 범위한데, 수많은 정보가언제어떻게 활용되는지는 깜깜이라는 것이다. 수 집정보가 중국 서버에저장돼중국 법 을적용받는다는것도 우려되는 부분 이다.실제공정위는이날“개인정보·민 감정보의수집·처리관련약관사항 등 이명확하게확인될 때까지딥시크 접 속을일시차단하기로했다”며불확실 한정보유통을이유로들었다. 다만 중국과의갈등 구조는피하자 는분위기도감지된다. 실제정부컨트 롤타워인기획재정부는아직딥시크차 단여부를결정하지않았다. 최상목대 통령권한대행부총리겸기재부 장관 이향후중국과의외교적마찰등을고 려한것으로풀이된다.기재부고위관 계자는 “아직딥시크 차단 여부를 검 토중”이라며“설령차단을결정했더라 도외부에알리진않을것”이라고말을 아꼈다. 정부부처와기업들의잇따른딥시크 접속차단조치에대해전문가들은적절 한조치라고입을모았다.김승주고려 대정보보호대학원교수는“중국정부 가언제든중국기업이수집한데이터에 접속하도록하는‘데이터보안법’의위험 을고려하면차단은적절하다”고말했 다. 김진욱법무법인주원변호사 ( 개인 정보보호위원회위원 ) 도“일단차단하 되추후안전이확인된다음허용여부 를판단하는게적절하다”고말했다. 이경우(맨오른쪽) 국가인공지능위원회지원단 장이6일서울중구국가인공지능위원회에서열 린국내인공지능(AI) 산업경쟁력진단및점검 회의에서모두발언을하고있다. 뉴스1 30 2025년2월7일금요일 글$백악관 “인도적제안” 궤변만 지적이 은엑스 시키고 다른점 다. 스 소탕 든이스 구상을 따르면 벤바라 귀환을 협상 상 할지모 른다는의미다. 이날트럼프대통령은 “모두가그것 ( 가자재건구상 ) 을사랑한다”며쏟아 지는비판을모른체했다. 그러나백악 관은설익은 구상을 해명하느라진땀 을뺐다. 캐럴라인레빗백악관대변인 은 “ ( 가자에는 ) 물도, 전기도없다. 그 ( 트럼프 ) 는인도주의적마음으로결정 을 내렸다”고 주장했다. 또 “대통령이 임시이주를약속했다”고도했다.하지 만전날 트럼프대통령이내놓은것은 영구이주론이었다. 워싱턴=권경성특파원^김현종기자 하고 독 석에힘 사안을 랜시간 시킨생 되지않 시인했 인은이 의구상 는지묻 언해세 쓰인 근인스 사와마 이크 왈츠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사전에가자구상을알고있었던것으 로보인다. 특히지난주가자지구를직 접방문했던위트코프특사의현장보 고가이번발표에결정적계기가 됐다 고백악관관계자들은전했다. 그는“현재가자는사람이거주할수 없는상태”라고평가한것으로알려졌 다. 그는 CNN은 “위트코프의보고가 인상을남겼고, 트럼프대통령이이문 제에몰두하게됐다”고전했다. 위트코프 특사는 트럼프 대통령의 골프친구이자 부동산 사업가 출신으 로,트럼프대통령과‘부동산’이라는공 통분모를갖고있다. 나주예기자 서울시가 정부예산 삭감으로 폐쇄 위기에놓인 고대구로병원 ‘중증외상 전문의수련센터’에재난지원금을투입 한다. 국내에서유일하게중증외상전 문의를육성하는센터가문을닫는사 태를막기위해서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6일자신의페이 스북에 ‘생명의최전선, 서울시가 지키 겠습니다’라는제목의글을올려“서울 시재난관리기금 5억원을투입해수련 기능을유지하게할것”이라고밝혔다. 수련센터는 그간 외상 전문의수련에 필요한 각종 비용을 정부로부터지원 받았다. 하지만올해는관련예산이전 액삭감돼더이상센터를운영할수없 는상황이됐다. 이에서울시가 재난예방과 구호 등 을위해사용할수있는지자체재난지 원금으로 ‘급한 불’ 끄기에나선 것이 다. 시가 투입하는재난지원금은 수련 의들인건비등으로 우선쓰일예정이 다. 서울시는지난해의정갈등 사태로 인한 의료 공백을 수습하기위해재난 관리기금605억원을투입한바있다. 오시장은 “중증외상전문의는시민 의생사가걸린위중한순간, 환자들의 마지막희망”이라며“이곳이사라진다 면응급의료 현장의공백은더욱 커질 것”이라고우려했다. 서울시의5억원지원계획에대해정 희진고대구로병원장은한국일보와의 전화통화에서“예산이복구되면재개 하겠다는기관장으로서의지를가지고 있다”며“외상 전문의를 계속 육성할 수있게되기를바란다”고밝혔다. 그는 “1983년고대구로병원이처음 생겼던위치는 ( 외상환자가많은구로 공단이있던 ) 구로동이었다. 그렇다보 니, ‘사회적인소명의식’이고대구로병 원에이어져온전통중의하나”라며“의 미있는일에대한것은그래도해야하 지않나, 사회적역할을다하자는컨센 서스가있었다. 그래서그동안 병원장 들이바뀌더라도 센터를 응원하는 분 위기는변함없었다”고덧붙였다. 김민순원다라기자 독단적구상” ‘중증외상수련센터’급한불끈다 서울시, 재난관리기금 5억원투입 정부예산삭감에폐쇄위기 Ԃ 1 졂 ’ 핂쫃 , 핂핺푷줂횒칺뫊 ’ 컪몒콛 서울고법형사13부 ( 부장 백강진 ) 는 3일이회장의자본시장법위반혐의등 과관련한항소심에서1심과마찬가지 로 19개혐의에대해모두무죄를선고 했다.박근혜정부 ‘국정농단’ 사건에서 시작된이회장의‘부당합병’의혹사건 이재판에넘겨진지4년5개월만에1심 과 2심에서모두무죄로결론이난것이 다. 윤석열 대통령이검찰총장이던당 시수사와기소를 주도한 장본인이이 원장이었다. 특히기소직전검찰 수사 심의위원회가이회장에대한 수사 중 단을권고했지만,이원장이이끌던수 사팀은기소를강행했다.1심에이어항 소심에서모두 무죄가 나면서‘무리한 기소’라는비판을피하기어렵게됐다. 다만이원장은이번재판이오히려 자본시장법개편이필요한 이유라고 해석했다. 이원장은 “에버랜드 전환 사채부터삼성물산·제일모직합병까 지사법부는어쨌든 법문헌의해석만 으로는 설사 필요성이인정된다고 하 더라도 주주 보호 가치를인정하기어 렵다는입장을내놨다”며“그런의미에 서법해석에의지하기보다는자본시장 법등을 포함한 법령개정이불가피하 다는점이오히려자명해졌다”고주장 했다. 대표적으로 상법에선이사의충 실의무대상이‘회사’로만돼있어,설령 개인 주주가 피해를 보더라도이사회 나회사의결정에문제삼을수없는상 황이라는것이다. 사법부판단에이원 장이에둘러비판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이원장은 “정부는이미주주가치보 호원칙과합병및물적분할에있어서 적정한 가치평가 등을 담보하기위한 법안을 이미제출한 만큼 정책적으로 완수하는데노력하겠다”고덧붙였다. 이복현“법문헌해석만으론주주보호가치인정어려워” 의정책과행정명령에반대하는시위를벌이고있다. 새크라멘토=AP연합뉴스
Made with FlippingBook
RkJQdWJsaXNoZXIy NjIxMj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