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5년 2월 8일 (토요일) 경제 B3 Friday, February 7, 2025 ● B1~4 경제 ● B6~10 특집 ● B13~21 한국판 ● B22~26 안내광고 ■ 지면안내 B 다우지수 44,747.63 ▼ 125.65p ┃ 나스닥 19,791.99 ▲ 99.66p ┃ S&P 500 6,083.57 ▲ 22.09p┃ 환율 1,447.70원 ▲ 3.4원┃ 금값 $2,880.40 ▲ $3.7 ┃ 코스피 2,536.75 ▲ 27.48p ┃ 코스닥 740.32 ▲ 9.34p ‘금값’된‘금값’…거래량·가격‘역대최고’ 안전자산 선호현상 높아져 중앙은행매입·ETF 투자↑ 트럼프발 관세전쟁스타트 올해 3,000달러돌파 전망 지난해전세계금거래량과거래 금액, 평균 거래가격 등이 모두 사 상최고치를기록한 것으로 나타났 다. 중동과 우크라이나 전쟁 등 지 정학적 불확실성으로 인해 안전자 산 선호현상이 심화됐기 때문이다. 시장에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쏘아 올린 관세 전쟁이 본격화됨 에 금에 대한 수요 지속과 가격상 승이 계속해서 이어질 것으로 예측 하고있다. 6일 세계금협회(WGC)가 최근 발 간한‘2024금수요트렌드’보고서에 따르면지난해글로벌금거래량(장외 거래포함)은총4,974톤으로사상최 고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4분기의 경 우도전년동기대비1%증가해분기 최고치기록을새로썼다. 지난해는 금 가격 경신의 향연이 펼쳐진 한해였다. 런던금거래소의 오후 고시가격 기준으로 지난해 금 가격은 단 1년 만에 40번의 최고치 를 경신했다. 지난해 4분기 평균 가 격은 온스당 2,663달러로 사상 최 고치였으며, 연평균 가격도 온스당 2,386달러로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 난해 연평균 가격은 전년 대비 무 려 23%나상승했다. 글로벌총거래 금액은지난해 4분기에만 1,110억달 러, 연간으로는 3,820억달러에 달했 다. 이 역시 사상 최고치다. 지난해 금투자액도연간 1,180톤으로전년 대비 25%네 증가했다. 4년 만에 최 고치다. 특히 금 현물 자산에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에 대한 투자가 많았다. SPDR 골드 셰어스(GLD)는 지난 1년간 무려 39.71%가 상승했 고, 같은기간아이셰어스골드트러 스트(IAU)도 39.90%상승했다. 한인타운의 한 보석상 관계자는 “한인 경기가 안 좋아서 적극적인 금매수는없지만보유하던금을팔 려는 수요는 상당한 편”이라고 설명 했다. 한인 최모씨는“금 가격이 계 속상종가를쳐서관심있게들여다 보고 있었다”며“직접 골드바 등을 사고파는 것은 다소 부담스러워서 금현물 ETF를샀는데수익률이쏠 쏠하다”고전했다. 금이전례없는황금투자처시대 를연이유는각국중앙은행들이금 을 최고의 안전자산으로 여기며 지 속적인 매입에 나섰기 때문이다. 러 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뒤 달 러 자산이 동결되자 신흥국을 중심 으로 달러 보유·제재 리스크에 대 한 경계가 한층 높아졌고, 이에 무 국적 통화인 금으로의 자금 유입이 확대됐다는분석이다. 지난해 각국 중앙은행과 국제통 화기금(IMF) 등의 순매수량은 전년 대비 6톤(1%) 줄었지만, 총 1,045톤 에달해3년연속1,000톤을돌파했 다. 중앙은행이 금을 계속 매수했던 2010~2023년 평균(약 550톤)과 비 교하면 2배에 가깝게 매수세가 이 어지고있는것이다. 지난해 11월기 준으로 연간 최대 매수국은 폴란드 (90톤)였으며, 터키(75톤), 인도(73 톤)가뒤를이었다. 전문가들은 올해도 금값이 역대 급랠리를펼칠것으로예상하고있 다. 가뜩이나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상존하고 있는 상황에서 트럼프 대 통령이 멕시코와 캐나다, 중국 등에 관세 폭탄을 투하하면서 안전자산 에대한선호현상이더욱강화될것 이라는 설명이다. 이미 JP모건과 골 드만삭스·씨티 등 투자은행은 올해 금값목표가격을온스당3,000달러 로제시한상태다. 세계금협회는“올해도 금이 각 종 경제적 불확실성의 리스크 헤지 역할을 할 것”이라며“중앙은행과 ETF 투자자들이 이 같은 움직임을 주도할것”이라고강조했다. <박홍용기자> 지정학적불확실성으로안전자산선호현상이심화하면서전세계금거래량은물론가 격이역대최대치를경신했다.한국보석상한직원이골드바를소개하고있다. <연합> 30년 만기 모기지 평균 금리 가 6.89%를 기록했다. 전주보다는 0.06%포인트 하락했지만 여전히 7%에 육박하는 수치다. 연방준비제 도(FRB·연준)가 기준 금리를 시장 예상보다더적게인하할것이란신 호를보낸이후모기지금리에영향 을미치는 10년만기국채수익률이 고공행진을 지속하고 있기 때문으 로분석된다. 6일 국책 모기지업체 프레디 맥 에 따르면 이번 주 30년 만기 모기 지 평균 금리는 6.89%로 전주 대 비 0.06%포인트 하락했다. 이는 1년 전 같은 기간(6.64%)과 비교해서도 0.25%포인트나높은수준이다. 앞서 30년 모기지 평균 금리는 연준이 지난해 9월 무려 0.5%포인 트의‘빅컷’을 단행한 직후 2년 만 에 최저치인 6.08%까지 떨어진 바 있다. 모기지를 더 낮은 금리로 재융 자하려는 주택 소유자들에게 인기 가 있는 15년 만기 고정 금리는 이 번 주 6.05%를 기록, 전주(6.12%)대 비 0.07%포인트 하락했다. 15년 만 기 고정 금리는 1년 전 같은 기간 5.90%을기록한바있다. 주택 거래는 악화일로인 상태다. 모기지 금리가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는 데다 주택 가격마저 우상향하 면서 잠재적 주택 구매자들이 주택 매매를 부담스러워 하고 있기 때문 이다. 부동산중개인협회(NAR)에 따 르면 지난해 기존주택 매매 건수는 전년 대비 0.7% 감소한 406만건으 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1995년 이 후 29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반면 미국 전체의 중위 주택가격은 지난해 12월기준 40만4,400달러로, 1년전과비교해6%상승했다. 모기지 금리가 6% 후반대를 오고 가는 이유는 연준이 올해 기준 금리 를 더욱 적게 인하할 것으로 예상되 며채권수익률이상승했기때문이다. 10년물 국채 금리는 치솟고 있다. 10년물 국채 금리는 지난해 9월 15 일 3.61%에서 저점을 찍고 이날 현 재4.42%까지오른상태다. <박홍용기자> 30년만기모기지금리 6.89%… 7%대육박 금리·주택가격상승세 주택거래, 30년만최저 실업률이 최근 소폭 증가했다. 다 만증가세가크지않아고용상황은 견조한것으로분석된다. 연방노동부는지난주(1월26일∼ 2월 1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 가 21만9,000건으로한주전보다 1 만1,000건 증가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전문가전망치(21만4,000명)를웃 도는수치다. 그러나21만건대에머무는주간신 규실업수당청구건수는노동시장이 여전히견조한모습을이어가고있음 을 시사한다. 블룸버그 통신은 이 같 은수치는코로나이전수준과비슷하 다며우려할상황은아니라고전했다. 2주 이상 실업수당을 신청한‘계 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1월 19∼ 25일 주간 188만6,000건으로 직전 주보다3만6,000건늘었다. 연방준비제도(FRB·연준)는 강한 성장세와 인플레이션 정체를 이유 로 금리 인하를 서두르지 않겠다고 밝힌 가운데 월가에서는 고용시장 동향에주목하고있다. 실업수당신청건수는연준의금리 정책과도 밀접하게 연관돼 있다. 연 준은 강한 성장세와 인플레이션 정 체를 이유로 금리 인하를 서두르지 않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전국 고용 시장이 안정을 유지하면서 연준이 통화 완화 속도 조절에 나설 것이 라는예측이다. 실업수당청구 22만건, 예상치상회 2주 이상도 3만여건 늘어 노동시장은 여전히‘견고’ Our goal is ZERO fatal road accident by 2030 SUBARU stands for safety 2024 Solterra Premium SST 2025 Forester Base 2025 Outback Base Fleet Sales Manager 미국 자동차 전문 평가기관에서 인정 최고의 안정성 ! 뛰어난 기능성! 최고의 올 휠 드라이브 PUENTE HILLS SUBARU 회원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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