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5년 2월 10일 (월요일) 종합 A2 애틀랜타시,제2공항부지매각놓고고심 주정부”자연보호지역추진”매입제안 주미대사관사칭 ◀1면서계속 26억달러뉴난공장건설취소 업체 ”현재감당할수없는상황” 당국, 지급보조금환수돌입 조지아의대표적청정에너지프로젝트 중하나가끝내무산됐다. 노르웨이 배터리 제조 스타트업체 프 레이어배터리사는 1일 카웨타카운티 에 26억달러규모뉴난건설공장계획 철회를공식통보한것으로뒤늦게확인 됐다. 프레이어는 2022년 11월 뉴난 지역 368에이커 부지에 태양광 발전과 재생 에너지로생산된전력을저장하는대규 모배터리에너지저장시스템을구축하 는프로젝트를발표했다. 당시 프레이어 프로젝트는 현대차 메타플랜트와 리비안 전기자동차 공 장에 이은 조지아의 대표적인 대규모 청정 프로젝트로 세간의 주목을 받았 다. 2018년 설립된 스타트업체인 프레이 어는최근텍사스태양광모듈회사를인 수해 사업 방향을 전환하고 있는 것으 로전해졌다. 프레이어측은 카웨타카운티당국과 의 회의에서“금리인상과 배터리 가격 하락및경영진교체로인해2년전발표 한야심찬계획을현재로서는감당할수 없는상황”이라고설명했다. 프레이어는 프로젝트 계획 발표 이후 실제공장건설은하지않은상태다. 조지아 주정부와 카웨타 카운티 당국 은 모두 723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 으로 예상된 이 프로젝트를 위해 3억 5,800만달러를보조금과 세금감면등 으로지원할예정이었다. 현재까지 프레이어에 실제 지급된 지 원금은2,000만달러정도인것으로전 해졌다. 프레이어는 지급된 보조금 반환에 동 의하는한편공장부지매각에나섰다. 카웨타 당국은 프로젝트 취소에 대해 “실망스럽다”면서“보조금 환수조항 과 보호장치를 통해 납세자의 이익을 철저하게보호하겠다”고말했다. 이필립기자 카웨타대규모배터리공장건설‘없던일로’ 애틀랜타시가과거제2공항건설을위 해매입한대규모부지에대한 매각가 능성이제기되고있다. 최근 조지아 주정부는 과거 애틀랜타 시가매입한각1만에이커규모의삼림 지역두곳을자연보호영구보존지역으 로지정하는방안과함께해당부지를1 억달러에매입하겠다는의사를애틀랜 타시에제안했다. 주정부의이같은제안에대해애틀랜 타시는결정을내리지못하고있다. 애틀랜타시는 1970년대 향후 인구증 가와 항공수요 확대에 대비해 폴딩 카 운티와도슨카운티소재각1만에이커 규모의 숲지역을 매입해 제2공항 건설 에 대비했다. 하지만 애틀랜타 하츠필 드-잭슨공항이 확장돼 늘어난 수요를 흡수하면서 제2공항 건설 계획은 자연 스럽게 사라졌다. 이후 조지아 자연보 호국이해당부지를공공레크리에이션 용도로관리해왔다. 애틀랜타시는2011년제2공항건설타 당성조사를실시했지만재정면에서부 적합 결론을 내렸다. 이후에도 델타항 공사와지역사회반대로추가공항개발 논의는번번이무산됐다. 이런상황에서주정부가해당부지매 입을제안하자다시한번대중의관심이 커지고있다. 시정부가 매각을 결정하면 도심 인근 에서의대형녹지공간을보존할수있는 마지막 기회가 될 것으로 평가된다. 하 지만동시에향후제2공항건설가능성 은완전히소멸된다. 안드레디킨슨시장은“향후100년이 상 영향을 미칠 내용으로 신중하게 판 단해야할사안”이라며아직결론을내 리지못했다고밝혔다. 이필립기자 프레이어사가추진하려다취소된총 26억달러규모의대규모배터리제조공장조감도. 공장이완 공되면모두723개의일자리가창출될것으로예상됐었다.<사진=프레이어> 장씨는“전화를 건 남성이 해외에 있 어 검찰청에 출두하지 못할 경우 영사 관에서 약식 해명 방법이 있다면서 내 이름과직업, 소득등을물었다. 나는잘 못한 것이 없는데 너무 취조하듯이 물 어 이상하다는 생각에 전화를 끊고 뉴 욕총영사관과 주미대사관 등에 직접 전화를 걸어 확인하고 사기임을 알게 됐다”고전했다. 지난해 말부터 미 전국적으로 주미대 사관을사칭한보이스피싱사기행각이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특히 최근 에는 가짜 구속영장과 그럴싸한 가짜 조회 웹사이트까지 등장하는 등 사기 행각이한층더정교해지고교묘해지고 있어주의가한층더요구되고있다. 주미대사관은 지난해 12월 보이스피 싱 사기주의안내를공지한데 이어 지 난 5일에도 재차‘주미국대사관 사칭 보이스피싱유의’안내문을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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