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5년 2월 12일 (수요일) 종합 A4 코카콜라,4분기매출실적호조 6%증가한115억달러기록 재즈 클럽‘처칠 그라운드’운영자 시절의 샘 이.<사진 =윤본희변호사페이스북> 애틀랜타재즈음악의대부샘이별세 서울태생,미드타운재즈클럽운영 재즈음악인들의멘토,후원자역할 내달개장앞두고채용박람회 애틀랜타재즈음악의애호가겸 후원자, 재즈 연주의 메카였던 처 칠 그라운드(Churchill Grounds) 음악 클럽의 소유주였던 한인 샘 이(한국명이형건)이지난 3일 61 세를 일기로 대장암 합병증으로 사망해 애틀랜타 음악계가 추모 에나섰다. 샘 이는 서울에서 태어나 11살 때 부모를 따라 캘리포니아로 이 민와 1970년대 테네시 내쉬빌로 이주해 1980년에 미국시민권을 취득했다. 테네시대학교에서 공학과 경제 학, 경영학을전공한그는대학졸 업 후 가정용품 회사인 피어 원 (Pier1)에서 상품을 수입하는 일 을 하다 휴스턴을 거쳐 애틀랜타 에정착했다. 1990년대 초 벅헤드 소재 카페 인터메조에서 매니저로 일하면서 가게 근처 재즈 클럽인‘저스트 재즈’에 자주 들러 재즈 음악을 공부했다. 1997년 이씨는 폭스극장 안에 재즈 클럽인 처칠 그라운드 카페 를공동소유주인크리스딘과문 을 열었다. 이곳은 재즈 음악가들 과재즈애호가들이즐겨찾는성 지가되었다. 이씨는재즈음악인들을무대에 등용하고 후원하는 역할을 했으 며, 많은신인재즈뮤지션들이그 의 클럽을 통해 명성을 쌓아갔다. 레이디 가가, 윈튼 마살리스 등의 유 명 음악인들도 그의 클 럽을찾았다. 이씨는 재즈 애호가이 며, 공연과 연주자를 큐 레이팅하는 역할을 했 다. 그를아는많은음악 인과 애호가들은“샘은 재즈커뮤니티를하나로 묶는 접착제였다”고 이 구동성으로평가한다. 2016년에 처칠 그라 운드는 문을 닫았고, 이 후아내박옥현(니나이) 씨와 함께 치킨윙 레스 토랑브류앤버드(Brew and Bird)를 운영했고, 이스트 애틀랜타 빌리지의 Te- nATL에서이씨는매주월요일재 즈 세션을 큐레이팅했다. 그의 윙 가게에서도 매주 목요일 재즈 잼 세션을주최했다. 샘의유족으로는아내와노모이 상선 여사, 누이동생과 조카들이 있다. 3월 15일 추모식이 거행될 예정이다. 박요셉기자 낙스빌지역한인회유향아회장연임 식스플래그,조지아서1,600명신규채용 9일정기총회및신년회개최 테네시주낙스빌지역한인회(회 장 유향아)는‘2024정기총회 및 2025 회장취임식, 신년회를개최 했다. 행사는 1부 정기총회, 2부 취 임식, 3부 신년회 순으로 진행됐 다. 동남부한인회연합회 및 테네시 한인회연합회를 비롯한 각처에서 내외빈 85명 정도가 참여해 정기 총회를시작으로취임식을성황리 에마쳤다 두번째임기를맞은유향아회장 의취임사에서“낙스빌지역한인 회의 화합과 봉사를 위해 최선을 다하여힘껏노력하겠다”며“많은 지원과 협력을 부탁한다”고 말했 다. 이어 김기환 동남부연합회장, 양미경 동남부 사무총장, 백현미 테네시연합회장, 홍승원 전 연합 회장 등의 축사와 격려사가 있었 다. 화합을 도모하는 신년회에서는 부채춤, 난타공연을 시작으로 노 래방콘테스트를열어테네시연합 회에서 후원한 상품과 자체 한인 회에서 준비한 시상품들을 수여 하는순서도진행됐다. 박요셉기자 낙스빌지역한인회정기총회및신년회참석자들이한자리에모였다. 식스플래그가 2025년 시즌 개 장을 맞아 대규모 인력채용에 나 선다. 식스플래그는 3월 15일 올해 시 즌 개장을 앞두고 2월 15일부터 메가 채용 박람회를 식스플래그 오버조지아채용센터에서개최한 다고밝혔다. 22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채용박 람회를 통해 식스플래그는 조지 아에서만 모두 1,600명을 채용한 다는방침이다. 북미 지역 전체적으로는 모두 5 만명채용을목표로하고있다. 모 집 직종은 ∆ 놀이기구 운영자 ∆ 푸 드및음료팀 ∆ 구조요원 ∆ 보안요 원 ∆ 캐셔 ∆ 공원서비스직등다양 하다. 급여는시간당최대 15달러 이며직종과경력에 따라차등지 급된다. 식스플래그 측은 채용된 직원에 게는 장학금 및 승진 기회와 함께 가족 및 친구들을 위한 무료입장 권제공등다양한혜택도주어진 다고전했다. 지원은 온라인(obs.sixflags. com)이나 박람회 현장에서 가능 하다. 계란판매제한 ◀1면서계속 노크로스에있는와플하우스가 계란 하나당 50센트의 추가 요금 을 부과한 것으로 헤드라인을 장 식한 후 식료품점에서 계란 구매 에제한을두기시작했다. 미계란협회CEO에밀리메츠는 계란 부족과 높은 가격에도 불구 하고 미국인들이 기록적인 수의 계란을 소비하면서 수요는 여전 히강세를보이고있다고말했다. 애틀랜타에 본사를 둔 코카콜라 의 미국과 중국 지역의 판매량이 증가하면서 4분기판매실적호조 를보였다. 4분기 매출은 6%가 증가한 115 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전문가 가 예측했던 매출액 106억 8000 만달러보다 더 많은 매출을 기록 한것으로나타났다. 특히매출증가에는코카콜라제 로 슈거(Coca-Cola Zero Sugar) 의 판매량이 전 세계적으로 증가 하면서 크게 영향을 준 것으로 보 고됐다. 한편 트럼프 행정부가 알루미늄 관세 규정을 발표하면서 코카콜 라의 여파가 예측되고 있는 가운 데 제임스 퀸시 코카콜라 CEO는 “알루미늄캔의가격상승이있을 시에는플라스틱병으로대채하는 방안을 강구할 것”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또한 알루미늄 관세 외에 도 오렌지 주스와 커피 같은 농산 물가격상승과환율에따른문제 도대비하고 있다고덧붙였다. 현재 코카콜라는 전 세계에 1,000여곳의생산시설을갖추고 있으며유럽, 중동, 아시아등애음 료를판매하고있다. 김지혜기자 현장 면접 후 즉시 채용 기회도 주어진다. 15세 이상이면 지원 가 능하다. 이필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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