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5년 2월 14일 (금요일) 경제 B3 ● B1~4 경제 ● B7~8 특집 ● B11~19 한국판 ● B22~26 안내광고 ■ 지면안내 다우지수 44,368.56 ▼ 225.09p ┃ 나스닥 19,649.95 ▲ 6.10p ┃ S&P 500 6,051.97 ▼ 16.53p ┃ 환율 1,456.00원 ▲ 3.40원┃ 금값 $2,928.90 ▼ $3.70 ┃ 코스피 2,548.39 ▲ 9.34p ┃ 코스닥 745.18 ▼ 4.41p 글로벌 투자은행(IB) 절반은 중앙 은행연방준비제도(FRB·연준)의올 해 기준금리 인하를 1회 이하로 전 망하는것으로나타났다. 한국은행 뉴욕사무소는 11일 보 고서에서 IB 10곳 중 5곳이 연준의 올해 금리인하 횟수를 0~1회로 전 망했다고전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A)와 도이 치뱅크는 지난 1월에 이어 이달에 도 연내 금리 동결을 예상했고, 노 무라가 1월 1회를 이달 동결로 변 경했다. 아울러 모건스탠리가 2회에서 1 회로 낮추고, 바클리가 1회 전망 을 유지하면서 모두 5곳의 IB가 0~1회를 예상하는 상황이 됐다. 이는 경제 상황과 물가 악화에 따 라 올해 연준이 금리를 아예 내리 지 않을 수 있다는 가능성도 포함 된다. 선물시장에 반영된 연준의 기준 금리전망치도다소높아졌다. 올해 상반기 말 기준금리 전망 치는 지난 1월 29일 기준 연 4.08% 에서 불과 일주일여 뒤인 이달 7일 4.18%로0.10%포인트(p) 올랐다. 현재 연 4.50%보다 0.32%p 낮은 수준이다. 한은은 보고서에서“지난 1월 연 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정책 금리가 예상대로 동결된 가운데 정 책결정문 변화가 다소 매파적(통화 긴축선호)으로받아들여졌다”고평 가했다. 다만“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기 자회견이 다소 비둘기파적으로 해 석되면서 금융시장 가격 변수에 큰 영향은없었다”고덧붙였다. 한편 연준의 이 같은 기류 변화 에 오는 25일 올해 두 번째 기준금 리 결정을 앞둔 한국은행 금융통화 위원회의 고심도 깊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나온다. “올해연준금리인하 1회이하”전망 투자은행들 2회서1회 경제상황·물가가변수 국제 금값이 고공행진을 지속하 면서 온스당 3,000달러를 가시권에 두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 전선을 확대하면서 안전자산 수요가몰리면서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금 현물가 격은 지난 10일 온스당 2,911.30달 러까지 오르며 연중 최고치를 갈아 치웠다. 올해 들어 7번째 연중 최고 치다. 트럼프 대통령의 백악관 복귀를 앞둔지난해 27%급등한금가격이 올해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올 해 들어 이날까지 상승률은 11%에 달한다.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은 대 체로 인플레이션과 무역 전쟁을 유 발하는 요인으로 인식돼 전통적인 안전자산인금에대한수요를불러 일으키고있다. 씨티그룹 애널리스트들은 지난 7 일메모에서미국경제성장과세계 경제 성장, 주식시장에 미치는 관세 의 하방 위험에 대비해“헤지수단 으로 금괴가 매입되고 있다”며“금 값이 단기적으로 온스당 3,000달 러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한다”고 판단했다. 트럼프관세확대에금‘고공행진’ 3,000달러돌파 시간문제 올해초 벌써 11%나 상승 1월물가3%‘깜짝상승’…금리인하‘희박’ 지난해 6월이후 최고치 전월대비상승률도 0.5% 에너지와 계란 등 식품↑ 금리, 3월·5월‘동결’전망 지난 1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에너지 가격 강세에‘깜짝 상승’을 나타내며 7개월 만에 다시 3%대로 올라섰다. 미국경제가견조한성장세를지속 하는가운데소비자물가상승률이예 상을크게벗어나상승하면서인플레 이션우려가다시커질전망이다. 연방 노동부는 1월 소비자물가지 수(CPI)가 전년 동월 대비 3.0% 상 승했다고 12일 밝혔다. 전월과 비교 해선0.5%상승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3%대로 다 시 올라선 것은 지난해 6월(3.0%) 이후7개월만에처음이다. 물가의 최근 동향을 반영하는 전 월대비상승률도 2023년 8월(0.5%) 이후1년5개월만에가장컸다. 에너지 가격이 전월 대비 1.1% 올 라1월물가상승을주도했다. 개솔린 가격은전년과비교해선0.2%내렸지 만전월대비로는1.8%상승했다. 식품 가격도 1월 중 전월 대비 0.4% 상승해 물가 상승에 기여했다. 특히 조류 인플루엔자 확산 여파로 계란 가격이 전월 대비 15.2% 오르 며 급등세를 지속했다. 이같은계란 가격상승세는2015년6월이후가장 높았다고노동부는설명했다. 주거비는전월대비0.4%상승해전 체월간상승률의약30%에기여했다. 변동성이 큰 에너지·식품을 제외 한 근원 CPI는 전년 동월 대비 3.3%, 전월대비 0.4%각각상승했다. 근원지수 상승률은 지난해 하반 기이후 3.2∼3.3%수준에서정체된 모습을 지속하고 있다. 근원지수는 대표지수에서 단기 변동성이 큰 에 너지와 식료품 가격을 제외한 지표 로, 물가의 기조적인 흐름을 상대적 으로더잘반영한다고여겨진다. 인플레이션 지표가 예상 밖으로 높은 수준을 유지하면서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RB·연준)가 올해 들 어 금리 인하를 사실상 중단하는 것아니냐는기대에더욱무게가실 릴전망이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핵심 정 책인 관세정책과 감세, 이민자 정책 이 인플레이션을 유발할 수 있다는 우려가지속되고있는것도이런관 측에힘을실고있다. 이날 소비자물가 대표지수와 근 원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및 전월 대비 상승률이 각각 다우존스가 집 계한 전문가 예상치를 0.1∼0.2%포 인트웃돌았다. 예상을넘어선물가지표에인플레 이션 반등 우려가 커지면서 시장에 선채권금리가올라가고, 증시는하 방압력을받았다. 전자거래 플랫폼 트레이드웹 에 따르면 10년 만기 미 국채 수 익률은 이날 뉴욕증시 마감 무렵 4.63%로, 전 거래일 같은 시간 대비 9bp(1bp=0.01%포인트) 올랐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 에 따르면 금리 선물시장은 오는 5 월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에서도 연준이 기준금리를 현 4.25 ∼4.50%로 동결할 확률을 88%로 반영했다. 이는전날보다 10%포인트 오른 수치다. 월가는 앞선 오는 3월 FOMC에서도 금리 동결 가능성이 확신하고잇다. 금리 선물시장은 연준이 연내 기 준금리를 현 수준에서 동결하거나 한 차례만 인하할 확률을 69%로 반영했다. 이는 하루 전의 57%보다 크게오른수치다. 뉴욕증시 정규장 개장 전 스탠더 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 선물은 소비자물가 지표 발표 후 급락하며 전장대비1%대약세를나타냈다. 달러화 가치도 급등했다. 주요 6 개 통화에 대한 달러화의 가치를 반영한 달러화 인덱스는 같은 시간 108.4로전장대비 0.4%상승했다. 이날 뉴욕증시도 소비자물가 상 승률 급등에 충격을 보이면서 하락 했다. 다우 지수는 전장보다 225.09 포인트(-0.50%) 내린 44,368.56에 거래를 마쳤다. S&P 500 지수는 전 장보다 16.53포인트(-0.27%) 내린 6,051.97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6.09포인트(0.03%) 오른 19,649.95에 보합권으로 마감 했다. 지난1월소비자물가상승률이에너지와식품가격강세등에7개월만에다시3% 대로올라섰다. <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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