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5년 2월 15일 (토요일) 종합 A2 도라빌한의원 ◀1면서계속 ‘줄리엣소인’담은손편지로사랑을고백하세요 GA줄리엣-미시간로미오우체국 25년째밸런타인데이낭만이벤트 “로미오가 없으면 줄리엣도 없잖아 요!” 밸런타인데이를맞아올해도조지아 의작은마을줄리엣에전세계연인들 의편지가몰려들고있다. 줄리엣우체 국에서만 받을 수 있는‘사랑의 소인 (postmak)때문이다. 먼로카운티의인구 290명남짓줄리 엣의우체국에는2월들어벌써수천통 의 편지가 도착했다고 이곳 우체국 직 원스테이시터커는소개했다. “조지아와 미국은 물론 전 세계에서 온 편지들입니다. 거의 대부분이 손으 로직접쓴것들이죠. 저희는이편지들 에사랑의소인을찍어다시전세계로 사랑을보냅니다” 손편지에줄리엣만의소인을찍어전 하는이낭만전통은 1997년부터시작 됐다. 이보다 3년 전인 미시간주 시카 고의 작은 마을 로미오의 우체국장 알 렉스스텁스3세는로미오와짝을이룰 또 다른 마을을 3년 동안 찾다가 마침 내‘조지아줄리엣’을발견했다. 서로 전화통화를 한 두 마을 우체국 장은바로의기투합했고이후해마다2 월이면 같은 디자인의 사랑의 소인을 찍어주는이낭만전통을25년째이어 오고있다. 소인디자인은해마다다르 다. 줄리엣우체국직원터커는“로미오가 없으면줄리엣이없잖아요!”라며힘들 지만 즐거운 마음으로 사랑의 메신저 역할을자처한다. 사랑하는사람에게직접쓴손편지에 사랑의소인을찍어보내고싶다면3월 3일까지 줄리엣이나 로미오 우체국에 편지를보내면된다. 줄리엣 우체국 주소 : 356 Bowdoin Rd, Juliette,GA31046-9998 로미오 우체국 주소: 119 Church St, Romeo,MI 48065-9998 이필립기자 해마다2월이면조지아먼로카운티의작은마을줄리엣우체국에는전세계에서사랑의소인을받기 위해수천통의손편지들이도착한다.줄리엣마을입구모습과올해의사랑의소인디자인(작은사진). 경찰은신고내용을검토한후김원장 이성폭행을저질렀다고믿을만한상당 한 근거가 있다고 판단해 그를 체포했 다고밝혔다. 김원장은지난 11일 5건의성폭행, 1 건의가중성폭행혐의로체포후기소 됐다. 이후김원장은보석금을내고일 단풀려난것으로추정된다. 채널2액션뉴스는13일김원장의의 견을 듣기 위해 전화와 이메일을 보냈 지만 대답을 들을 수 없었다고 보도했 다. 김씨의한의원에는목요일“가족의 긴급 상황으로 일시적으로 문을 닫는 다”는안내문이붙어있다가저녁무렵 에제거됐다. 해리스 경찰관은“현재 우리는 두 개 의 신고를 갖고 있다”며“수사관들이 더많은피해자가있을수있다는믿음 을갖는것이합리적의심”이라고말했 다. 경찰은 최근 ㅇ한의원에 수색영장 을집행하고피해자가더있는지를수사 하고있다고밝혔다. 경찰은 2012년에 취득한 김 원장의 침구사 면허증은 아직 유효하며, 그의 사건이 법원에 서 판결나기까지 현재로선 그가 한의 원을 다시 오픈하는 것을 막을 수 없 다고덧붙였다. 임현우씨추방확정 ◀1면서계속 이민구치소 수감자 3인 모두 영주권 자이며, 폭행 혐의로 3년형을 받았던 남성은 지난 12일 한국으로 추방됐 으며, 한국을 다녀오다 지난 12월 공 항에서 체포된 여성 영주권자는 추방 재판을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 다. 애틀랜타 총영사관은 한국 국적자가 불법 이민 단속 과정에 체포될 경우 법 제도 및 구제책을 안내하고, 변호사를 소개하고, 필요시 귀국지원을 하는 등 영사조력을적극적으로제공한다는방 침이다. 하지만추방관련사항을미국정부주 권사항이기 때문에 관여하기가 어렵다 는입장이다. 지난달 28일한인이민자임현우씨가 체포된사례가백악관발표로처음으로 알려진 이후 미국내 체류 신분이 불안 정한 한인 이민자들의 긴장감이 높아 진상황이다. 이에따라미국내일부한 인 사회도 뒤숭숭한 분위기다. 성명환 영사는“현재까지는 범죄 경력이 있는 자들을 중심으로 체포돼 추방되고 있 다”며“서류미비자전체로추방을확대 할지는 아직 판단하기 어렵다”고 설명 했다. 이민자연구센터(CMS)는 보고서에서 2022년 기준 미국내 총 1,094만명의 서류미비자가있는것으로추산했으며, 이가운데한국인은약 13만명수준이 라고추산한바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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