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5년 2월 18일 (화요일) A3 종합 한국, 조지아세번째수입국 ◀1면서계속 호텔 장기투숙객들을 법적 절차 없이 강제 퇴거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이 주 의회에발의됐다. 시민단체들은강력하 게 반발하고 나서는 등 논란이 커지고 있다. 공화당 데반 시보 주하원의원은 지난 달 29일호텔등숙박업체가법원절차 를 거치지 않고 장기 투숙객을 경찰을 동원해퇴거시킬수있도록규정한법안 (HB183)을발의했다. HB183은특히 숙박비지불이늦거나 지불하지않은장기투숙객을무단침입 자로규정해신속하게내보낼수있도록 규정하고 있다.시보 의원은“호텔은 서 비스 제공 대가를 받을 권리가 있다”면 서“법안은재산권보호와불법점거근 절을위한것”이라고주장했다. 시민단체는 법안 내용이 알려지자 즉 각반발했다. 호텔 장기숙박 거주자들을 돕고 있는 한 부동산 중개인은“법안이 시행되면 취약계층은더욱소외되고극한상황으 로내몰리게될것”이라고주장했다. 법률 전문가들도 법안이 시행되면 장 기거주자들이법적보호를받을권리를 상실하게될것으로우려하고있다 조지아 법원은 장기 거주하는 호텔 이사실상집역할을한경우정식퇴거 절차를 거쳐야 한다고 판결 한 바 있다. 2022년 디캡의 한호텔거주자들은호텔관 리인이 퇴거를 요구하자 소 송을 제기했다. 법원은 1심 과 항소심 그리고 조지아 대 법원 모두 호텔이 실질적인 랜드로드 역할을 했다면 정 식 퇴거절차를거쳐야한다 며주민들의손을들어줬다. 당시주대법원은명시적인임대계약이 없더라도 ∆ 장기간 호텔에 머물 경우 ∆ 우편물을해당호텔에서받는경우 ∆ 자 녀가해당호텔에서스쿨버스를이용해 통학을하는경우에는세입자의지위를 주장할수있다고판결했다. 이같은논란에도불구주하원공화당 은법안처리강행의지를보이고있다. 현재 HB183은 법사위원회에 배당돼 1월 30일과 2월 3일두차례법안심사 가진행된상태다. 이필립기자 ‘법적절차없이강제퇴거’ 법안발의 시민단체 “취약계층더우소외”반발 호텔 장기거주자 강제 퇴거 쉬워지나 미들조지아주립대,최초AI학위과정운영 타직업군에비해4배고용률 미들 조지아주립대학교(Middle Georgia State University)가 인공지능 기술의도입과급속성장에따라최초로 인공지능학사프로그램운영결정했다 고밝혔다. 노동통계국에 따르면 2031년까지 인 공지능분야가다른직업에비해고용률 이4배높을것으로예측됐다. 이처럼 인공지능 분야가 전 세계적으 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상황에서 알 렉스쿠항컴퓨팅대학학장은“시대에 맞춰학생들이인공지능과관련한실무 에서활동할수있도록할것”이라면서 인공지능 학사 과정 도입 계기를 밝혔 다. 한편애틀랜타는정보기술분야의허 브로자리매김하며관련일자리가대량 창출되고있다. 서배너항구와하츠필드-잭슨국제공 항은 현재 AI를 활용해 공급망을 최적 화하며운영효율성을높이고있다. 김지혜기자 지난달 취임한 이래 트럼프는 캐나다, 중국, 멕시코와 같은 무역 파트너를 굴 복시키기 위해 관세를 제정하거나 위협 했다. 이 세 나라는 또한 피치 주 수출품을 가장많이구매하는반면, 멕시코, 중국, 한국은 조지아의 가장 큰 수입 시장을 구성한다. 조지아 공장에서 생산되고 소비재로 통합되는많은제품에사용되는원자재 인 강철과 알루미늄에 대한 25%의 가 파른 관세가 다음 달에 발효될 예정이 다. 미국이 시행하는 관세는 외국 공급품 의 가격을 인상할 것으로 예상되며, 다 른 국가의 보복 조치는 미국 수출에 타 격을줄수있다. 순위 수출품목 수출액 수입품목 수입액 1 민간항공기 및 보조부품 12.6B 자동차 15B 2 자동차 2,4B 면역제품 5.7B 3 컴퓨터 1.8B 컴퓨터 4.7B 4 전화기 1.6B 전화기 4.2B 5 의료기기 1.3B 자동차 부품 3.8B 조지아 주요수출 및 수입 품목 순위 수출국가 수출액 수입국가 수입액 1 캐나다 7,4B 멕시코 18.6B 2 멕시코 6,3B 중국 17.2B 3 중국 3B 한국 16.6B 4 네덜란드 2.5B 독일 11.8B 5 독일 2.4B 베트남 36.7B 조지아 주요무역 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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