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5년 2월 18일 (화요일) D10 Car Talk 피전용옵션인데다가격 ( 123만~130만원 ) 이 만만치는않다.소음은잘잡아냈다.시속100 ㎞를육박하는데도노면소음등이거의느껴 지지않았다. 깔끔한선명도의헤드업 ( HUD ) 디스플레이로 도로에서시선을 뗄이유가없 는것도장점. 연비 ( 복합연비리터 ( L ) 당 9.7㎞ ) 에대한아 쉬움을달래줄 2.5 터보하이브리드는올 2분 기 ( 4~6월 ) 출고가예고돼있다.최고출력334 마력을 갖추고 한 번주유 시1,000km 넘는 주행거리를자랑한다 ( 연구소자체측정기준 ) 는데, 실제연비는 산업부인증 완료 후 조만 간공개된다. 가격인상폭이꽤높다.‘가성비의팰리세이 드’는분명옛말이됐다. 하이브리드·캘리그래 피모델을기준으로각종 옵션추가, 세금 등 을 합칠경우 7,000만 원대팰리세이드가 탄 생할수도있다.‘그돈이면제네시스GV80을 사겠다 ( GV80도옵션등을감안하면7,000만 원대도 힘들 가능성이크다 ) ’며‘선을 넘었다’ 는볼멘소리와,‘1세대가저렴했던것일뿐,제 가격을찾아갔다’는의견이팽팽하게갈린다. 한동안 가격논란에서자유롭긴힘들어보인 다.가솔린2.5 터보하이브리드 7인승기준가 격은 5,068만~6,326만 ( 개별소비세 3.5%적 용기준 ) 원부터. 고양인천=조아름기자 현대차, 6년만에완전변경모델 사전계약 4.5만대돌파‘인기몰이’ 기존보다전장 65^전폭 5늘어 육중한외관에내부공간도‘넉넉’ 묵직한승차감^안정적코너링돋보여 하이브리드모델은 2분기출시예정 브탱크를 단리어서스펜션 ( 받침장치 ) 은 방지 턱등 주행중 발생하는외부 충격을 부드럽게 흡수한다. 안전 장치도 부족함 없이 장착했다. 차량 이급제동할 때바퀴가 잠기는 현상을 방지하 는 ABS ( Anti - lock Brake System ) 를비롯 해미끄러운노면에서바퀴가미끄러지는슬립 발생을억제하는 ‘혼다 셀렉터블 토크 컨트롤 ( HSTC ) 기능’을기본탑재했다.색깔은△펄화 이트△펄블랙△맷블랙△펄그레이등총 4가 지다. 가격은 472만원 ( 부가세포함 ) 이다.기존 모델보다 29만원인상됐다. 혼다는올해 2025년형PCX 판매량 목표를 1만5,000대로잡았다.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 염증 ( 코로나19 ) 종료로배달업계호황이주춤 해지며지난해PCX판매량은약 1만4,000대였 다. 이지홍 혼다코리아 대표는 1월 22일 2025 년형PCX국내출시기념간담회에서△안전성 △경제성△기동성△내구성등네가지부분에 서PCX를 따라올경쟁자는없을것이라고자 부하며“올해배달 종사자들을 중심으로 1만 5,000대판매는무난할것으로예상하고있다” 말했다. 조아름기자 ‘스쿠터의대명사’혼다 PCX 2025년형출시$“겨울운행문제없어요” 혼다가국내출시한 ‘2025년형PCX’. 혼다코리아제공 더크고든든해진‘패밀리카’의정석$가격올랐지만 매력은여전 응 기간이필요해보인다. 헤드업디스플레이 ( HUD ) 가없는것도아쉬운점. 팖헒핳 믾쫆칺퍟펞 고개를위로젖히니널찍한 파노라마 글라 스 루프가 한눈에들어온다. 볼보가 자랑하 는 ‘스칸디나비아디자인철학’이반영된감성 적인테리어의시작이다. 니트 소재커버시트 는 빳빳한 가죽에서느낄수없는 따뜻한안 정감을 줬지만 호불호가 갈릴것같다. 집도 작을수록공간설계에공을들이기마련이다. 차도 다르지않다. 수납 공간을 효율적으로 짜는데도가튼볼보답다.센터콘솔은컵홀 더와수납공간을오간다.그마저도슬라이딩 타입의컵홀더를적용해 ( 컵홀더를밀어넣으 버튼정도만남겼는데그마저도운전석과조 수석사이센터콘솔 부근에놨다. 시동 버튼 도 따로없다. 기어레버를 조작해운행을 시 작하는방식. 속도, 충전상황, 사이드미러조 절등운전에필요한모든정보와기능을12.3 인치짜리중앙디스플레이에몰아 넣었다. 터 치로조작한다.운전시시선을중앙디스플레 이로옮겨야할때가많다는뜻이기도한데적 볼보소형스포츠유틸리티차 ( SUV ) EX30 이국내시장에상륙했다. 2024년 유럽에서 만 8만대가까이팔린전기차다.아담한체구 가 뿜어내는 넉넉한 힘에한 번, 주요국 대비 2,000만원이상낮은가격에두번반할한국 소비자들이적지않을 듯하다. 트림 ( 모델 ) 은 ‘코어’와 ‘울트라’두가지.집으로치면,크기는 작지만 따뜻하고실용적인테리어덕에한번 쯤살아보고싶은집같은느낌을주는차다. 4일 경남 김해시에서울산 울주군까지왕복 130㎞를오가는내내든생각이다. ‘ 짆삖젎읺흦 ’ 믆핞 EX30은 5인승으로 설계된 소형SUV다. 처음 보면 생각보다 더 작다고 느낄 수 있 다. 전장이 4,235mm, 전폭 1,840mm. 같은 소형SUV인기아 EV3 ( 기본모델기준 전장 4,300mm·전폭 1,850mm ) , 비야디 ( BYD ) 의 아토3 ( 전장 4,455mm·전폭 1,875mm ) 보다 약간 작다. 유아동 카시트설치등평소뒷좌 석활용도가높다면 2열은비좁다고느낄수 밖에없다. 성인 남성이뒷좌석에탔을 때앞 좌석과의간격은 주먹한 개정도다. 트렁크 는가로길이100㎝정도되는골프백한개정 도는 가뿐히실릴사이즈다. 볼보의상징‘토 르의망치’ 발광다이오드 ( LED ) 헤드라이트 가 존재감을뽐내는전면부를지나 운전석에 앉았다. EX30 내부는 ‘없애도되는건다없애보겠 다’는강력한미니멀리즘을선언하고있다.일 단계기판이사라졌다. 손으로직접누르거나 당기는 물리적버튼을 싹 없앴다. 앞뒤창문 으로제공된다.‘안전은 옵션 ( 선택사항 ) 이될 수없다’는볼보의철학을보여주는대목이다. 폺묻뺂잲졷 3000 샎 EX30은지난해세계시장에서9만8,065대 의판매고를올렸다. 유럽에서만 7만8,032대 가팔린차다.전기차전용브랜드인테슬라를 제외하면유럽에서가장많이팔렸다. 볼보는 지난해국내시장에서 1만5,051대를 판매해 BMW,메르세데스벤츠,테슬라에이어수입차 판매량 4위에이름을올렸다. 10년사이다섯 배성장했다. 하지만올해는또모른다.전기차수요침체 와 내수 불황이중고가 닥친상황이다. 볼보 는가격경쟁력을앞세운다.최근울트라트림 가격을 333만원내리며승부수를던졌다.이 에EX30 가격은 코어트림 4,755만 원, 울트 라 트림은 5,183만 원으로 책정됐다. 전기차 보조금을적용하면 4,000만 원초반에도 살 수있다.주요국대비2,000만원이상낮은가 격이다. 스웨덴과영국 등에서EX30 가격은 7,000만원을웃돈다. 이윤모 볼보자동차코리아 대표는 올해 EX30 목표판매량을 3,000대로잡았다.이날 이대표는EX30을경기성남시분당에서시승 행사가 열린김해까지 350㎞가량 직접몰고 오는등자신감을내비쳤다. 그는 “각종안전 시스템이볼보에만있는건아니지만동급차 량중이정도안전시스템을기본적으로적용 하고있는건EX30이유일하다”며“가격역시 한국시장의중요성이반영된파격적수준”이 라고말했다. 김해=조아름기자 면 ) 앞좌석중앙공간을더실용적으로활용 할 수있게했다. 조수석앞에있던서랍 ( 글러 브 박스 ) 을 중앙디스플레이바로 밑으로 옮 긴것도특징이다.운전자로선더편해졌다.하 만카돈 ( 1,040와트 ) 의사운드도자랑거리. 달려보자. 전기차 특유의가속감이몰려온 다. 확실히달리는맛이있다. 272마력의모터 출력과 35.0kg.m의최대토크의힘이다.시속 100㎞까지가속기간 ( 제로백 ) 은 5.3초다. 1회 충전주행가능거리는복합기준 351㎞.핸들 ( 스티어링휠 ) 상단에있는 ‘운전자경고시스 템’이졸음,하품등각종‘주의산만’을용납하 지않는다.앞차와의간격과차선을유지해주 는△파일럿어시스트△도로이탈완화△경 사로감속주행장치등첨단안전사양이기본 강력한‘미니멀리즘’구현전기차 계기판없애고디스플레이집중 첨단안전장치기본사양제공 4000만원대가격으로‘승부수’ 을자랑한다.연비는리터 ( L ) 당 55㎞ ( 시속 60㎞ 정속주행시 ) 다.1회주유로최대450㎞주행이 가능하다. 라이더를 위해다양한 첨단 장비를 새롭게적용했다. 다섯단계온도 조절이가능 한 그립히터 ( Grip Heater ) 를기본사양으로 담아겨울철라이더의편의성을향상시켰다.서 ‘5단계온도조절’그립히터기본적용 연비리터당 55㎞$판매가 472만원 볼보EX30의파노라마글라스루프. 볼보가최근국내출시한소형전기스포츠유틸리티차(SUV)EX30. ● 사진 볼보제공 크기도가격도‘덜어냄의미학’ 안전^편의기능엔양보없네 볼보소형SUV EX30 타보니 핆캏헏핆 뻖잏 … 많멷뽊앎핂짪졷 ? 다시운전자의입장. 최고 출력 281마력의 힘을 내는 2.5 터보엔진은 묵직한 승차감을 선사한다.특히코너를돌때단단하게받쳐주 는느낌이꽤인상적이다. 고속안정성도크게 나무랄 데없다. 전방 노면의상태를 확인해 충격을자동조절하는 프리뷰전자제어서스 펜션의역할이적지않다.원래없었을땐몰라 도있다가없으면차이가크다고말이나오는 기능이다. 하지만가장상위모델인캘리그래 섢퓯훟힒좆힟펞킲뺂솒뻗뻗 크다. 앞에서봐도, 뒤에서봐도 크다. 전장 ( 5,060mm ) 만 해도 기존 모델보다 65mm 길어졌다. 전폭 ( 1,980mm ) 은이전모델보다 5mm밖에안늘었다. 그런데도가로로쭉뻗 은 라디에이터그릴때문인지전보다 훨씬더 넓어보인다.구형과비교해체급자체가달라 보일정도다.그야말로육중한몸집을자랑하 는데차체에서위압감마저느껴진다. 주차는 어쩌나.피할수없는고민이다.압권은전면부 주간주행등 ( DRL ) . 몸집에걸맞게굵직굵직, 역동적인기운을내뿜는다. 확실히시선을끌 지만,보는사람에따라외관이과격하다느낄 수도있을것같다. 스포츠유틸리티차 ( SUV ) 는실내가중요하 혼다코리아가 ‘스쿠터의대명사’로 불리는 PCX의 2025년형모델을 공식출시하고 1월 판매에 들어갔다. 혼다는 “수리하러갈 일이 좀처럼없을 것”이라며품질 자신감을 내비치 고있다. 혼다 PCX는 2010년 첫 출시이후 세계시 장에서연간약 80만대가팔린스쿠터다.연비 효율이높고힘이좋아 출·퇴근용은 물론배달 업종사자들사이선호도가높다. 혼다는현재 PCX 사용자의 90%를 배달업종사자들로 보 고있다. 배기량 125cc의‘2025년형PCX’는최고 출 력12.5/8,750 ( ps/rpm ) 의동급대비강력한힘 다. 특히대형SUV의진가는 2·3열에있다고 해도과언이아니다. 70mm나길어진축간거 리 ( 2,970mm ) 덕에내부공간은더넓어졌다. 2열독립시트 ( 9인승은벤치 ) 를원한다면 7인 승을권한다.공간이널찍하니자세도편하다. 2열의경우마사지기능을제공하는‘다이내믹 바디케어시트’까지선택 ( 80만원 ) 할 수있다. 다만 후기는극 ( 간지럽다 ) 과 극 ( 시원하다 ) 으 로갈린다. 2열시트는앞으로기울어지는전방틸팅형 워크인기능이장착돼 3열에타고 내릴때더 편리해졌다. 3열에성인세명이앉기는힘들어 보인다. 고급스러운내장재가 돋보이지만 주 로아이들을둔가족들이선택하는차인만큼 2·3열곳곳에수납공간부족은아쉽다. ●디올뉴팰리세이드시승기 㐰ໝఽ⳹፵ᬁℽລ㐱ፅ⪉᛭ಭ㍗⿍◱㋍᎕ᾙଡ଼℉⇍ᚉ چ ᑱു㍘ⅎ᭕ᔁ ⪉ ک ℽᗁ᩵⇍ ڍ ㋋᎕㋌㍘㋇㋇㋇ፅૡ߽ ߁ ◱ಭ㍗ₙᅡඍ⣁ౝഹഝ⢭∕ ک ㍘ ٲ ඍ ᅙಭ㍗⅁߹◱℡ᯢᑎℽᅍ ࠕ ㍗㐮 ߁ එ⋅ ک ἑ᩹ಭ㐯ౝἑⲹອඍ ع ຺Ⅾ⼡ ک ⅑ಭ㍗ ℽᅡ⇉ᅡ〝⇥ፅᦕ፵ ک ⅑ಭౝٌ᎕⩅℉ᝍᑎ⼡ಭ㍗ᐅ⎉ἑ ץ ㏖Ᾱᓽ㏗ ⎢ٕࠝሁഡ㋈ ㋉㋈ⅅ ߹چ 㐰⿍ᑱ⫹ᱭⱥໝ῭ ک 㐱ᾙ⅁♥Ὴ≎ඍ ࠕ ⎉„ᚾ㋈㋉㋇㑳ፅ῭ᐹ ᪦⽑ಭ㍗㐰 ۅ Ᾱല⠴ כ ℍ⼩ٌ⅁㍗㐱Ქᲂ◱ౝ᭝፹㋉㍗㋌⫹ᚽ㋎⅁ᲂℽᾑಭ㍗ 디올뉴팰리세이드운전석. ● 사진 현대차제공 디올뉴팰리세이드.6년만에완전변경모델로돌아왔다.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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