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5년 2월 19일 (수요일) D5 기획 라 발생 된것으 바다날 일어업협 먼바다 환경이인 다. 올해에만 생해14 다. 그중 실종됐 부안군 서12명 ( 2022신 생했다. 5명 ( 한국 고, 실종 엔제주 2㎞해상 ( 2066재 구조됐지 상태다. 도해상 39톤 ) 가 원14명 으나, 한 이실종 됐다. 1일에는고장난삼광호 ( 32톤·승 선원 7명 ) 를 33만선호 ( 29톤·승선원 8 명 ) 가제주항으로예인하다두어선모 두갯바위에좌초돼 3명이사망하고 1 명이실종됐다. 또 3일대만인근해상 에서갈치잡이어선 136다누리호 ( 48 톤·승선원10명 ) 가전복됐다인근어선 에의해전원구조돼가슴을 쓸어내리 기도했다. 최근 어선사고가 빈발한 원인으로 급변하는 겨울철 날씨와 무리한 조업 등이꼽힌다. 어선들은 800㎞ 떨어진 동중국해상까지원거리조업에나선다. 수산자원 감소로 조업경쟁이치열해 지면서점점더먼바다로 어선들이내 몰리는것이다. 10년가까이중단된한 일어업협정도 한 원인이다. 한일양국 은 매년자국어선이상대국의배타적 경제수역 ( EEZ ) 에서잡을 수 있는 어 종, 조업량, 조업기간을정해협정을맺 어왔는데,양국관계악화등으로 2016 년결렬된이후진척이없는상태다.어 민들은 겨울철 대표어종인갈치를 잡 기위해제주에서약 200㎞떨어진일본 EEZ가아닌대만인근 동중국해상까 지갈수밖에없다. 여기에강한 풍랑과 폭설등 급변하 는겨울철바다날씨는 사고위험성을 더욱높인다.제주주변해상은겨울철 에북서풍이불면서돌풍이자주 발생 해기상상황을예측하기가 쉽지않다. 차가운수온, 선원은구명조끼를의무 적으로착용하지않아도되는규정, 매 서운추위속화기관리부주의도인명 피해를키운다.어민들은 “겨울바다의 위험성을알지만, 출어경비도 올라 출 항하면빈배로 돌아올 수없지않냐” 며“기상악화에도다소무리한조업이 빈번히이뤄진다”고말한다. 선원 고령화도 심각하다. 행정안전 부와해양수산부가발표한 ‘해양선박 ( 어선 ) 사고원인분석및인명피해방지 대책’에따르면어가인구중 65세이상 비율은 2014년 32.2%에서10년만인 2023년 48%로급증했다.전문가들은 “ ( 어선사고 발생시 ) 위험에대처및회 피하는능력이떨어지는고령화로인명 피해가 커졌고, 피해확대우려도 커지 는상황”이라고지적했다. 대형인명피해해양사고가잇따르자 해양경찰청은특별경계를발령했다. 제주=김영헌기자^부안=김혜지기자 이환직기자 동조집 남도청 는 시민 았다. 이 ‘세이브 에서윤 열겠다 . 금남로 총칼에 가 고였 수 ( 54 ) 씨 람들아 “광주가 한다”고 그랬다. 그의말처럼가만히있을광 주 시민들이아니었다. 세이브코리아 금남로 집회소식이알려지자 ‘윤석열 정권즉각퇴진·사회대개혁광주비상행 동’엔시민들의전화가빗발쳤다.“이번 엔나도집회에나가겠다.내란동조집 단이민주주의심장 광주를침탈하는 꼴을못보겠다.”광주지역170여개시 민·사회단체로구성된광주비상행동은 12·3 불법계엄이후 매주 토요일 5·18 민주광장에서윤대통령탄핵촉구집 회를 열고 있다. 광주비상행동 측은 “지금 분위기라면 15일집회 ( 오후 3~7 시 ) 참석자가 1만 명이넘어설것으로 보인다”고했다.이에광주비상행동은 집회장소를 금남로까지로 확대하겠 다고 경찰에통보했다. 광주비상행동 은이미세이브코리아보다먼저5·18민 주광장과 금남로를집회장소로신고 해놓은터였다. 이때문에같은 날 오후 1~5시금남 로무등빌딩앞~금남공원 300여m 구 간 ( 5개차로 ) 에서1만 명을 동원해집 회를 열기로 했던 세이브코리아는 다 른집회장소를찾아봐야할처지다.광 주비상행동은 “’1980년광주’가, 그리 고시민들의집단의지가내란동조세 력을밀어낸것”이라고평가했다.실제 광주시민들은“오월광장과금남로를 저들에게잠시라도 내줄 수없는것은 ‘친일파집회를독립기념관앞에서개최 하도록 허락할 수는 없는 것’ ( 박균택 더불어민주당의원 ) 과같은이치”라고 입을모았다. 집회관리에나서야 할 경찰은 고민 에빠졌다. 경찰은집회장소와시간이 겹친 탓에세이브코리아 측에다른 집 회장소를찾아보도록할건지,아니면 같은장소를나눠광주비상행동과 방 해되지않는 선에서집회를 허용할지 난감해하고있다. 광주=안경호기자 13일전북부안왕등도동쪽 4 ज 지점에승선원11명으로신고된부산선적24톤급어선에서화재가발생해검은연기가솟구치고있다. 경찰당국은 경비함정24척등구조세력을급파하고유관기관에협조를요청해, 실종선원수색에총력을다하고있다고밝혔다. 부안해경제공 건을맡고 검사가대 “변호사의 말라”고지 이일고 있 업무를 퇴 으로 치부 있다”고비 A부장검사 범죄합동 서B법무 지만 “검사 이유로진 있는 단체 인소속변 지마라”는 알려졌다. 제출을 전 자입장을 편의를 봐 다. 문제의발언직후,대검찰청은A부 장검사를다른검찰청으로전보시킨 뒤진상조사에들어간것으로전해졌 다. A부장검사는“장난으로한말일 뿐 실제불이익을 주려고 한 건아니 다”는입장인것으로알려졌다. 검찰 안팎의시선은 곱지않다. 핵 심보직에있는 부장검사가 그 자리 를 대형로펌으로 가는 수단으로 활 용한 것으로 보이기때문이다. 한 현 직검사장은 “국가도 혼란스럽고검 찰도어려운상황에서사리를추구하 는 것 같아 불편하다”며“검사로임 관할 때낭독했던검사 선서를잊은 행태”라고지적했다. 이번일을계기로서울남부지검주 요부서검사들이변호사로직행하는 행태도 도마에올랐다. 여의도가 관 할인서울남부지검은금융·증권범죄 수사를다수담당한다.금융조사1, 2 부를비롯해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 부 ( 2023년승격 ) , 가상자산범죄합동 수사단 ( 2023년출범 ) 등이설치돼있 다.이들 금융범죄관련부서는 서울 중앙지검특수부와 함께검찰 내대 표적인승진코스로꼽힌다. 하지만경력만쌓고나가버리는검 사들이늘어나자, 검찰 내부에선“안 떠날 검사만 남부지검에 보내야 한 다”는 자조 섞인 말까지나온다. 김 범수 전 카카오 의장을 구속기소한 장대규 금융조사2부장검사도 지난 1월 검찰을 떠났다. 앞서박성훈·김 락현·권찬혁전부장검사도 모두 서 울남부지검을 끝으로 변호사로 변 신했다. 서울남부지검검사의변호사직행 이유독빈번한것은 ‘몸값’과무관치 않다.금융증권범죄는일반형사사건 과비교해수임료가매우높게형성돼 있다. 혼자 수임해도진행할 수있는 사건도많고,이들을영입하려는대형 로펌도적지않다.서울중앙지검특수 부가 정치적으로 민감한 사건을 주 로 담당하는것을감안하면, 서울남 부지검에서변호사로직행하는것은 ‘돈이되는’선택인셈이다. 부장검사 출신의한 변호사는 “금 융·증권범죄를 수사한 검사에 대한 수요가확실히있고,몸값도높다”며 “돈을잘벌수있다는확신이있으니 까나가는것”이라고말했다.검찰출 신의다른 변호사도 “실력있는 검사 가 갑자기변호사로 개업하는 것은 검찰 입장에서도 손실”이라며“인력 유출을막을대책을찾아야할것”이 라고말했다. 최동순기자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미용 시술 을하는의원을운영하며100여명에게 의료용 마약류를 불법투약하고 41억 원을챙긴의사가경찰에붙잡혔다. 주 차 시비끝에상대를 흉기로위협해실 형을 받은일명‘람보르기니남 ( 男 ) ’ 홍 모씨와 전프로야구 선수 오재원씨도 이의사고객이었던것으로드러났다. 서울경찰청광역수사단 마약범죄수 사대는 마약류 관리법위반 혐의등을 받는 60대의사A씨를구속상태로지 난해11월검찰에넘겼다고 13일밝혔 다. A씨배우자인총괄실장등전·현직 의원 관계자 14명과 오재원씨를 비롯 한 투약자 100명도함께송치했다. 오 씨는2023년10월부터지난해1월사이 해당의원을 5차례방문했다. A씨등은 2021년 1월부터지난해 7 월까지청담동 B의원에서내원자 105 명에게총 1만7,216회의료용 마약을 불법투약한혐의를받는다.프로포폴, 레미마졸람 등 수면마취제계열 마약 류를 단독으로 쓰거나 때론전신마취 제에토미데이트와 함께사용했다. 에 토미데이트가식품의약품안전처보고 의무가없다는점을악용한것이다. 이들은 1회 투약당 20만~30만 원 을받았으며,의료용마약사용내역을 식약처에보고하지않는 조건으로 10 만원을추가로요구했다.이를통해3 년 7개월간 41억4,051만 원을 불법취 득했다. A씨자신도총 16차례마약을 ‘셀프투약’했다. 투약자 관리도철저했다. 생일·출소 등기념일에맞춰‘서비스투약’을제공 하고,불법투약수요가늘자일요일에 도영업했다.투약자두명이운전중사 고를낸후에는경찰수사를우려해해 독제를 사용, 마취에서빠르게회복할 수있도록조치했다.또수사망을피하 기위해마약류투약기록거짓작성및 미보고,진료기록조작,직원·가족명의 도용등온갖수법을썼다.직원·가족명 의의차명계좌로범죄수익을관리하고, 대포폰을이용해상담·예약을진행했으 며,별도의탈세용장부까지운영했다. 투약자 105명중 4명은마약중독으 로인한신체쇠약등으로이미사망했 고, 앞서다른 의사에게에토미데이트 를처방받는등같은혐의로이미재판 에넘겨진홍씨를제외한 100명이검거 됐다. 허유정기자 경기성남시대장동 개발 초기사업 을주도했던‘대장동원년멤버’이강길 전씨세븐 대표가 20억원대분양 사기 혐의로중형을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2부 ( 부장 조승우 ) 는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혐의로 구속기소된이전대표에 게13일징역7년을선고했다. 재판부는이전대표의죄책이무겁다 면서“피고인은피해자들과 개인적친 분을이용해범행을저질렀는데,피해자 들은 모두재산상피해를 넘어피고인 에대한실망과배신감을토로하고있 다”고지적했다.이어“피고인은대부분 의피해를 변제하지않았고, 합의에이 르지못했다”며“형사처벌전력이있는 데다반성의기색을찾아볼수없고책 임회피태도만보인다”고질타했다. 이전대표는 2019~2022년 3년 9개 월동안 피해자 4명을 상대로여덟차 례에걸쳐아파트 분양권등을건네겠 다는등의명목으로 25억5,000만원을 받아가로챈혐의로재판에넘겨졌다. 이전대표는대장동민간업자인남욱 변호사,정영학회계사등과함께민간 주도로추진된대장동개발에나섰지만, 이재명더불어민주당대표가 2010년성 남시장에당선된후개발방식을 ‘민관 합동개발’방식으로변경하면서사업에 서발을뺐다.그는 2011년지분과경영 권대부분을남변호사등에게넘겼다. 이번범행은대장동개발사업과는무관 한것으로알려졌다. 안아람기자 검사들줄잇는‘로펌행’$이직무산에불이익지시도 ‘대장동원년멤버’이강길, 분양 사기로징역 7년 오재원^람보르기니男도고객$ 105명에의료용 마약판병원 화성지금남로에극우집회라니$”광주시민들분노 “피해변제않고반성도없어” 대장동개발사업과는별개 이달만 9명숨지고 16명실종 제주어선전복5명사망^실종이어 전북부안인근해역서어선화재 해경, 5명구조^실종 7명수색중 급변하는날씨^무리한조업탓 수산자원고갈에경쟁치열해져 한일어업협정결렬에먼바다로 선원고령화^규정미흡등원인도 프로포폴등불법투약 41억챙겨 60대의사^투약자등 115명송치 서울남부지검부장검사언행논란 취업거절에“로펌만나주지말라” 대검, 전보조치^진상조사나서 “검사업무, 몸값올릴수단활용” 내부서도비판^대책마련목소리 계획에 맞불 을듯” 리난감 13일광주지역지자체및시민사회단체종교계등으로구성된 ‘헌법수호비상계엄무효선언연석회의’ 가광주동구금남로5·18민주광장에서기자회견을열고오는15일광장과금남로에서의윤석열대통 령탄핵반대집회를예고한보수성향단체 ‘세이브코리아’를규탄하고있다. 광주=뉴시스 ⼽⋅⁝ᗞ᩵ ک ⅅ⎉ ㋈㋋ⅅ } ⇍ੱᲩἑܹ ع ඍ⼽㍸Ქ ώ⠱ᯡ㍸ᲂₙ㋉㋉ᑎ⋚㋊ᑎ ᩵Ꭶ ㋈㋈㋐ⅅ } ⇍ᝊܹ᩹⎊ඍ⼽㍸ώ⇍ᚾ㍸ ᲂₙ㋌ᑎ⋚㋈ᑎ᩵Ꭶ ㋉㋈ⅅ } ⇥⋅Ქܵ≕№⭩⼽㍸ώ ㋉♢≕⛑㍸ᲂₙ㋈㋌ᑎ⋚㋊ᑎ ᩵Ꭶ㍠㋈ᑎᲭ≎ ㋉㋐ⅅ } ⇍ੱᯡ ع ᔁඍ⼽㍸ώ⠱ᑹ㍸ ᲂₙ㋈㋋ᑎ⋚㋌ᑎ᩵Ꭶ㍠㋌ᑎᲭ≎ ㋉㋈㋈ⅅ } ᝉ᩹ מ ܵ⎍⁹ඍ⼽㍸ώ 〝ⅵ㍸ᲂₙ㋈ᑎ⋚㋈ᑎᲭ≎ ㋉㋈㋉ⅅ } ⇥⋅ މ ⶵᲥㄮ㋉፵⼶ ⼽㍸ώ⇍ᚾ㍸ᲂₙ㋈㋇ᑎ㋈ᑎ ᩵Ꭶ㍠㋋ᑎᲭ≎ ㋉㋈㋊ⅅ } ⇍ᝊᝉἑܹ„຺ඍ⼽㍸ώ 〝ⅵ㍸ᲂₙ㋈㋉ᑎ⋚㋎ᑎᲭ≎ 오간걸FIU가수상하게여긴것이다. 수사기관도입건전조사 ( 내사 ) 에착 수했다. 수사팀은 당시교회담임목사 ( 대표 ) 였던정모씨와재정담당장로김 모씨를 소환했다. 그러나 업무상배임 혐의적용이어렵다고 보고 내사 종결 했다.가장큰이유는교회가정관에따 른절차를지켰다고봤기때문이다. 한국일보가입수한사랑제일교회정 관엔 ‘언론을 통한 선교사업’ ‘ 회사 업’‘대한민국을공산주의및주사파로 부터보호하기위한사업’ 등 12개의목 적사업이적혀있다.‘인사와재정은당 회의결정에따라당회장에게위임하고 그결과에대해책임을 묻지않는다’고 도적시됐다. 당회는일반기업으로 따 지면이사회와 같은 최고 의결기구다. 대표목사가 당회장을 맡고, 당회장이 지명하는 목회자와 사무장들로 구성 된다. 당회는필요한 사안을 공동회의 ( 등록교인전체가참석하는일종의주 주총회 ) 로넘길수도있다. 사랑제일교 회에선현재이모 ( 39 ) 씨가당회장이다. 이씨는전목사의최측근이자수행비서 로알려진남모 ( 64 ) 씨의사위다. 전문가들도 사랑제일교회가 정관 에따라 당회나 공동회의를 거쳤다면 자금사용을문제삼기어렵다고했다. 김영근 한국교회세무재정연합 회계사 는 “출연재산인헌금은 종교 목적외 로사용될경우법적으로문제될수있 다”면서도 “교회헌금이목적외로 사 용되려면정관에적힌사업이어야하고, 교회내부회의체에서적법한절차를거 쳐승인되면가능하다”고설명했다.이 헌주교회재정건강성운동사무국장도 “정관의법적구속력과 실효성이굉장 히크다”고했다. 소재열한국교회법연 구소장역시“우리나라는 교회의자기 결정권과독립성을보장한다”며“상위 ( 교단 ) 정관과개별교회정관이충돌해 도 교회정관이우선한다는 판례도있 다”고강조했다. 전목사도이런사실을잘알고있다. 그는한국일보에“정관은 교회에서헌 법과 같은 것”이라며“정관을 갖고 재 판하면다무혐의가난다”고자신했다. “우리정관에따르면기자들에게돈을 줘도된다”는상식밖의얘기도했다. 사랑제일교회의사결정과정이형식 적정당성만갖췄다는지적도있다. 다 수의교회내부자들은 “당회는 ‘거수 기’나다름없고,전목사열혈지지층인 교인들이모인공동회의에서도이견을 표하긴쉽지않다”며“회의체는있으나 마나”라고털어놨다. 켆줂혾칺솒칺맏힎샎 ? 사랑제일교회는과세당국감시망에 서도 벗어나있다. 공익법인은 해마다 회계결산 서류를 국세청에제출하고 공시해야하지만종교법인만예외적으 로이런의무가없다. 종교법인들이마 음먹고회계를 ‘깜깜이’로운영하면국 세청도 잡아낼방법이없는셈이다.이 때문인지전광훈목사측은“세무조사 를 받은적이없고, 합법적인경영이며 떳떳하다”는입장을고수하고있다. 자금 운영이투명하지못하다는 비 판이제기되자 일부 종교법인들은 재 정운용자료를공개한다는내부규정 을만들기도했다.감사위원을둬‘사업 및예산집행’에대해감사를거치는곳 도적지않다. 그러나사랑제일교회정 관엔이같은외부감시에관한내용이 없었다. 한편,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이날 전광훈 목사가 NH농협은행과 제휴 해만든 선교카드와 관련해“카드 모 집절차등위법행위가있는지점검중” 이라고밝혔다.전목사는그동안수수 료의0.2∼0.5%가자신이설립할 ‘선교 은행’에들어간다며가입을 독려해왔 다. 일명‘전광훈 선교카드’는 2004년 사랑제일교회장로인 조모씨가 대표 로있는 청교도콜센터가 농협카드와 제휴해만든신용·체크카드다.전목사 는한국일보통화에서“ ( 청교도콜센터 통신사업권 ) 그거따내는데몇십억원 이들었다”며“굉장히까다로운데우리 딸이그걸해냈다”고말했다. 특별취재팀 “지금워싱턴에있는로펌 ( 로비업체 ) 비용을 한 달에 7,500만 원냅니다. 최 후의목적지는자유통일하려그래.이 돈을누가내야돼?” ( 전광훈목사 ) “우리요!” ( 신도들 ) 지난 13일강원강릉시의한 컨벤션 센터에서열린자유마을 대회. 전광훈 사랑제일교회목사는이곳을 찾은 지 지자들에게미국로비업체에거액을지 급하고있다며헌금을독려했다. 자유 마을은극우성향단체‘대한민국바로 세우기국민운동본부 ( 대국본 ) ’가 운영 하는 온라인커뮤니티기반의지역조 직으로,전목사는전국을돌며집회형 식을빌린‘자유마을대회’를열어지지 자들을모으고있다. 실제로전목사 측이만든자유일보 를통해미국로비업체에거액이지급된 것으로 확인됐다. 교인들이낸헌금이 자유일보 ( Jayu press ) 를 통해미국 로비업체‘프라임폴리시그룹 ( Prime Policy Group ) ’으로 흘러들어갔다. 이렇게쓰인돈만적어도 38만5,000달 러 ( 약 5억원 ) 에달한다. 18일한국일보가입수한자유일보의 미국 외국대리인등록법 ( FARA ) 활동 내역서에따르면,전목사는 2022년10 월부터1년간프라임폴리시그룹과계 약을체결했다. 로비가 합법인미국은 FARA 에따라로비업체의활동내역 을모두공개해야한다. 프라임폴리시 그룹이미국법무부에제출한계약서에 따르면,자유일보는계약금액은매달5 만달러 ( 약 7,200만원 ) 씩총 60만달러 ( 약 8억6,000만원 ) 를지불하기로하고, 전목사를대신해미국의회에영향력을 행사해달라고요청했다. 계약의핵심당사자는전목사 가족 들이다. 자유일보 발행인은전목사의 딸전한나,계약을직접체결한사람은 전목사아들인전에녹과 사랑제일교 회정모목사다. 프라임폴리시그룹은미법무부에제 출한서류를통해자유일보와계약한대 로‘북한의남한정부전복시도’를미국 의회에설명하고홍보했다고밝혔다.자 유일보측은 2021년5월미국하원에서 발의한 ‘한반도평화법’을막기위해이 같은계약을체결해미국무부나국회의 원,보좌관들을만났다고주장했다. 전 목사는 미국에서도 신도들의헌 금을정치로비에활용했다.그는 2023 년 1월 28일뉴욕에서열린 ‘광화문미 주 국민대회’에서“일단 국회의원 200 석만 가지면 빨갱이들 싹 쓸 수 있다. 200석은 내가 만들 테니교민들은 교 민청에가입해, 한 달에10달러씩내라. 그돈으로미국정계와언론계등에로 비할것”이라고밝혔다. 전목사는지금도같은업체를 통해 로비활동을 하고있다. 전목사는 한 국일보 통화에서“이번에다시월 5만 달러 ( 약 7,500만원 ) 로같은곳과재계 약했다”며“그 돈은미국에있는 교포 들이부친다. 전광훈이무너지면대한 민국이끝난다고생각하는것”이라고 말했다. 전문가들은전목사 활동과 관련해 현실적효과에의문을 표했다.이재묵 한국외대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외부 에서정치이슈를 키우는 방식으로 자 신의영향력을 확장하려는 전략으로 보인다”고말했다. 특별취재팀 전광훈 ‘교회정관’ 방패로 자금 수사·세무조사 피했다 전광훈가족들이계약, 5억원투입 “빨갱이척결”美의회에정치로비 全“업체재계약, 교포들이돈부쳐” 지지자들헌금, 자유일보통해美로비업체로 “교회에서행사할때,일부러수백만 원짜리플라잉스피커등필요이상으 로비싼 자재를 사요. 왜? 어차피교인 들이돈을주니까.” 전광훈사랑제일교회원로목사측근 이었던내부자는18일한국일보에이런 사실을전했다.플라잉스피커는크레인 에대형스피커를매단장치로대규모집 회에서사용되는데의도적으로‘퓨리턴’ 의비싼제품을구입한단얘기다.이회 사는전목사가주최하는광화문집회 등의설비운영을도맡는음향설비업체 다.사랑제일교회장로김모 ( 55 ) 씨가대 표이사,김대표의아내이자사랑제일교 회사무장박모 ( 50 ) 씨가사내이사다. 이회사로 들어가는 교회자금의출 처는신도들의헌금으로추정된다.전 목사는본보에“매달10억원정도가헌 금으로들어온다”며“퓨리턴에는 ( 스피 커등을설치하면 ) 그대가를지불하는 것”이라고밝혔다.그러면서“자유일보 에는 ( 월 ) 5억원을지원한다”고덧붙였 다.자유일보는전목사의딸전한나씨 와아들전에녹씨가번갈아대표로있 었던극우성향일간지다. 퓨리턴과자유일보외에도사랑제일 교회와밀접한 관계에있는회사와 단 체는더있다.리더스프로덕션 ( 유튜브 ) , 더피엔엘 ( 알뜰폰 ) , 광화문온 ( 쇼핑몰 ) , 한국교회선교은행 ( 선교카드 ) , 대한민 국바로세우기국민운동본부 ( 시민단체 ) 등이다. 이들 역시사랑제일교회핵심 간부들이대표이사나 사내이사, 감사 등으로경영에깊숙이관여하고있다. ‘ 줂헏짷 ’ 쇪묞헣뫎 한국일보취재결과 금융당국과 수 사기관도사랑제일교회를둘러싼금전 거래가미심쩍다고보고조사에나선적 이있다.금융정보분석원 ( FIU ) 은 2023 년교회법인계좌의이상자금 거래정 황을포착해수사를의뢰했다. 고액현 금거래보고제도 ( CTR ) 에따라한금융 회사에서동일인명의로 1거래일동안 1,000만원이상의현금이입·출금되면, 거래자신원과금액이FIU에자동보고 된다.교회에서단기간에고액의현금이 재작년전광훈교회자금수사종결 전광훈집회,관계사고가제품구입 수사기관“배임혐의적용어려워” 한국교회법,개별정관독립성보장 사랑제일교회, 거수기당회기반 韓공산화방지등목적사업명시 관계사에헌금유입문제못삼아 자금‘외부감시’관련정관없어 과세당국감시망에서도벗어나 금감원“선교카드위법행위점검” 윤석열대통령탄핵반대국민대회가15일서울광화문사거리일대에서열린가운데봉사자들이헌금주머니와조끼를챙기고있다.이들대부분은자유 마을,대한민국바로세우기국민운동본부소속회원들이다. 문지수기자 사랑제일교회와밀접한관계에있는자유일보,리 더스프로덕션(유튜브),광화문온(쇼핑몰). 각사온라인페이지캡처 자유일보가미국법무부에제출한서류.JayuPress라는이름과금액등이적혀있다. <법인조직·업무규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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