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5년 2월 22일 (토요일) 종합 A2 풀턴2개초등학교끝내문닫는다 교육위,학부모반대속폐교결정 “학생수감소로운영비용증가” 학부모들의 강력한 반대에도 불구하 고 풀턴 카운티 2개 초등학교가 결국 폐교된다. 풀턴교육위원회는20일저녁열린이 사회에서샌디스프링스의스팔딩드라 이브 초등학교와 이스트 포인트의 파 크레인 초등학교의 폐교를 최종 결정 했다.교육위원중4명이폐교를찬성한 반면반대는3명이었다. 풀턴 교육위는 지난 9월 두 초등학교 폐교를 논의 중이라고 발표한 데 이어 그 동안 여러차례 학부모 대상 공청회 를개최했다.( 본지2024년11월14일보도) 위원회는 공청회를 통해 학부모 의견 을수렴한뒤폐교여부를최종결정한 다는 입장이었다. 하지만 내부적으로 는 이미 폐교가 결정된 상태라는 것이 중론이었다. 위원회가 내세운 폐교 근 거는학생수감소다. 풀턴 교육위원회 규정에 따르면 학생 수가450명이하의초등학교는폐교대 상이다. 현재 스팔딩 드라이브 초등학 교는 349명, 파크레인초등학교는 351 명의학생이재학중이다. 주교육부자료에따르면풀턴지역학 생수는지난5년간7%감소해현재8만 7,000여명수준으로떨어진상태다. 학부모들과학생들은그동안의공청 회를 통해 폐교 반대 의견을 강력하게 나타냈다. 20일이사회에서는이스트포인트시 장과 두 도시의 시의원들도 출석해 폐 교 결정 재고를 요청했지만 폐교를 막 지 못했다. 교육위원회 크리스틴 맥케 이브 의장은“우리는 납세자의 세금을 책임있게 사용할 의무가 있다”며 학생 수 감소에 따른 운영비용 증가로 폐교 가불가피함을설명했다. 폐교결정에따라두학교재학생들은 다음 학기부터는 인근 다른 학교로 재 배치된다. 이필립기자 아들혼자걷게한엄마 검찰7일 공소기각 10세아들이동네를혼자걷도록방치 했다는이유로경찰에체포됐던조지아 여성이 검찰에 의해 최근 공소 기각됐 다. 조지아북부페닌카운티의작은마을 미네랄블러프에살고있는브리타니패 터슨은 지난해 10월 말께 막내아들 소 렌을 혼자 동네 길을 걷게 방치했다는 이유로 경찰에‘무모한 행동’(reckless conduct)혐의로체포됐다. 경찰은소렌이이웃집에가기위해혼 자동네길을걷다가이모습을본한여 성의 신고를 받고 패터슨 집을 방문해 그녀를 체포한 것. 집에 있던 페터슨의 네자녀는엄마의체포장면을고스란히 지켜봐야 했다. 10월 말에 그녀가 체포 되는 모습을 담은 바디캠 영상이 소셜 미디어에퍼졌고, 패터슨의이야기는분 노를불러일으켰고육아에서정부의역 할에대한논의를불러일으켰다. 애팔래치아 사법 순회에서 근무하는 지방 검사 프랭크 우드는 2월 7일자로 이사건을기각했다.우드는기각하면서 “법집행기관과의논의와사건이후시 간이지남에따라이사건과관련된새 로운 문제나 진전은 발견되지 않았다. 따라서주는현재이사건의기소를진 행하지않을것이니다”라고밝혔다. 패터슨이체포된후,그녀는감옥에수 감되었고 몇 시간 후 보석금을 내고 풀 려났다. 검찰은최대 1,000달러의벌금 과1년의징역형을구형했었다. 박요셉기자 지난19일연방기금삭감에대한반대시위가애틀랜타시내에서열렸다. <사진= gpbnews SNS> 연방기금삭감에반대시위 보조금중단위기…‘학술연구큰타격’ 유나이티드 캠퍼스 노동조합이 트럼 프 행정부의 연방 기금 삭감에 반대해 지난 19일 애틀랜타 시내에서 시위를 열었다. 시위에는30여명이연구비지원과교 육 예산 삭감을 반대하기 위해 참여한 것으로알려졌다. 연방기금삭감은학술연구에큰타격 을입힐것으로예측된다. 특히 연구 보조금으로 급여를 받는 대학원생은 연구 활동을 이어가는 데 지장 받을 수 있는 위기에 처해 있 다. 연방 기금 삭감으로 인해 연구 프로 젝트가 중단되면 학교 소속 연구원이 나대학원생의보조금은중단될수있 다. 이날 시위에는 조지아주 상원의원과 애틀랜타-북 조지아 노동위원회 임원 진도 지지의사를 밝혀 힘을 보탠 것으 로전해졌다. 존오소프주상원의원은서신을통해 연구 지원금 삭감에 의한 연구분야 근 로자의 영향에 대한 우려를 전한 것으 로알려졌다. 유나이티드 캠퍼스 노동조합은 연방 기금 삭감이 지속될 경우 대응 시위에 나선다는향후계획도밝혔다. 김지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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