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5년 2월 22일 (토요일) 국민의힘을바라보는중도층의시선 이싸늘해지고있다. 강성보수층결집 으로상승세였던당지지율이5%포인 트하락하고,중도층에서는10%포인트 나추락한여론조사결과가나왔다.국 민의힘의강성보수층을향한구애에중 도성향민심이이반한것으로보인다. 21일 한국갤럽이공개한 여론조사 결과 민주당 지지도는 40%로 국민의 힘 ( 34% ) 보다 6%포인트 높았다. 지난 주에 비해 민주당은 2%포인트 오르 고,국민의힘은 5%떨어졌다.한국갤럽 은“양당격차는여전히오차범위 ( 최대 6%포인트 ) 를벗어나지않았지만,열띤 백중세였던기존구도에모종의균열이 나타났다”며“여당지지도뿐아니라다 음대선결과에대한기대,대통령탄핵 찬반에서도 중도층을 중심으로 여권 지지세가소폭약화됐다”고평가했다. 중도 성향 응답자의 경우, 국민의 힘지지율은 지난주 32%에서이번주 22%로 10%포인트급락했다. 반면민 주당은 37%에서42%로 5%포인트올 랐다. 국민의힘지지율은 보수층에서 도78%에서74%로떨어졌다. 차기대선에서‘정권 교체가 필요하 다’는 응답은 53%로 전주에비해 2% 포인트 상승했다. 중도층에서는 62% 가‘정권교체’를택했고 27%만정권재 창출을택했다.‘윤석열대통령이탄핵 돼야한다’는의견은전주에비해3%포 인트 오른 60%를기록했다. 중도층에 서는 69%가 탄핵에찬성하고 25%만 반대했다. 차기대권주자선호도에서는이재명 민주당대표가 34%,김문수고용노동 부장관이9%, 홍준표대구시장이5% 를차지했다.이어한동훈전국민의힘 대표와오세훈서울시장이각각 4%로 나타났다.‘정책우클릭’ 중인이재명대 표는지난주와같았고,‘보수 1위’인김 장관지지율은1%하락했다. 다만 국민절반이상은이재명대표 가추진하는‘전국민25만원지급’에반 대한다고 답했다.‘민생회복 소비쿠폰 을지급해서는안된다’고답한응답자 는 55%였고,‘지급해야한다’는 34%에 그쳤다. 민주당은 추가경정예산에 25 만원소비쿠폰을위한 13조원을 반영 했다. 정지용기자 중도층서與지지율 10%p 하락$국민의힘 34%, 민주당 40% “정권교체를”53%$ 2%p 올라 “이재명표소비쿠폰반대” 55% 여야정국정협의회가 ‘빈손’으로 끝 났지만정치권은느긋하다. 대신네탓 공방만가열되고있다.국민의힘은“한 발짝도 움직이지않은이중적태도”라 며비판을 퍼부었고, 더불어민주당은 “야당 하자는 정책에반대만 한다”고 맞받았다.‘조기대선’ 가능성을염두에 둔여야는정책주도권을넘겨줄수없 다는 경계심이가득하다. 민생성과를 내기보다상대흠집내기에열을올리는 모습이다. 권성동 국민의힘원내대표는 21일 국회원내대책회의에서“반도체특별법 과연금개혁에있어입법권력을독점하 는민주당이태도를바꾸지않는것은 대단히유감스럽다”며“여야정협의회 의실무협의에서국민께실망이아닌성 과를 드릴 수있기를 바란다”고 날을 세웠다.전날회동이성과없이끝난책 임을민주당에떠넘겼다. 반면민주당은국민의힘이집권여당 이라고 강조했다.이재명대표는 최고 위원회의에서“국민의힘은이거안 되 고저거안되고이러지마시고,이거하 자저거하자이렇게좀포지티브 ( 긍정 적 ) 하고능동적으로나와달라”며“국 정에대해아무정책을 내지않고야당 이하자는것을반대만하면그게무슨 여당인가”라고반박했다. 전날 상황도 마찬가지였다. 반도체 특별법논의가 겉돌자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이‘주52시간예외조항’에대 한 3년 한시적도입을 제안했지만, 이 대표는 “노동계에서받아들이기어렵 다”며거부했다. 민주당이제안한 ‘반 도체인프라·세제지원우선통과’는여 당이제동을걸었다. 추가경정예산안편성을두고도필요 성만공감할뿐시기와규모를확정하 지못했다. 조기대선을 머릿속에둔여야가 강 성지지층에 호소하기에 수월한 대치 국면을 선택했다는 지적이나온다. 여 야는 “추가 실무협의를 하겠다”고약 속했지만 이날까지실무협의 구성과 일정에대해논의조차 하지않았다. 국 민의힘지도부관계자는“조기대선국 면에서여야간대화가가능할지의문” 이라며“사실다수당인민주당이마음 만먹으면모든법을단독으로통과시 킬수있는것아닌가”라고말했다. 민 주당은 “추경이라도 빨리통과시키려 하는데국민의힘이사사건건반대하고 있다”면서“실무협의날짜를제안하더 라도여당이받을지미지수”라고고개 를저었다. 여야 대치는 장기화할 전망이다. 국 회보건복지위원회는이날전체회의를 열고연금개혁방안을 논의했지만 양 측의입장차만 확인했다.여야는 현행 9%인보험료율 ( 내는 돈 ) 을 13%로 높 이는것에별이견이없다. 다만소득대 체율 ( 받는 돈 ) 을 두고 1%포인트에불 과한이견을좁히지못하고있다. 이에보건복지위원장인박주민민주 당 의원은 “연금개혁논의가지연되면 복지위전체회의에서가닥을 탈 수있 는 것만이라도정리하겠다”며민주당 단독통과가능성을내비쳤다. 하지만 민주당 내에서도 연금개혁을 놓고 의 견이엇갈려전망은불투명하다. 정지용^정승임기자 민생은뒷전$“태도불변”“발목잡기”與野네탓공방 여야정국정협의‘빈손’불구느긋 ‘조기대선’염두, 상대방흠집내기 연금개혁논의서도갈려‘불투명’ 이재명더불어민주당대표가 ‘집토끼 달래기’에나섰다. 조기대선가능성이 거론되는상황에서지지층결집을강화 하는모양새다. 이대표는 21일서울여의도의한식 당에서박용진전의원과만났다. 비명 계인 박 전 의원은 총선을 앞두고 ‘현 역의원평가 하위10%’ 패널티를 받아 당시지역구인 서울 강북을 경선에서 최종 탈락했다. 당시박전의원은 “저 의몸부림흔적이우리정치사에다시 는없어야 할일들에대한 경계석이되 길 바란다”는 말을 남기고 여의도를 떠났다. ‘악연’으로엮인두사람의재회는 10 개월만이다.이대표의제안에박전의 원이응하면서성사됐다. 먼저도착한 박전의원은‘오늘어떤얘기를하실것 이냐’는기자들의질문에“저도사람이 라서이대표전화를받은순간부터지 금까지오만 생각이다 머릿속에맴돈 다”며“진한악연은 털고 민주당의승 리를위해서힘을 합치자는 그런말씀 을드리려한다”고말했다. “아이고, 얼마나 고생입니까.” 도착 한이대표가말을건네며박전의원의 두손을잡았다.이대표는“당일을하 다보니까이제는 내손 때문에힘들어 하는사람도많아서그것때문에저도 힘들다”며“박 의원이가슴아픈 만큼 은아니겠지만저도안타깝다”고위로 했다. 그러면서“지금 정말 엄중한 국 면이고우리한테주어진역할은위기를 극복하는 것”이라며“박 전의원이더 큰역할로같이만들어가면좋겠다”고 말했다. 오찬 회동은 1시간 40분 가량 진행 됐다. 배석한 김성회대변인에따르면, 박전의원은△문재인정부의공과를 승계할 것 △당내 통합과 국민 통합 △내로남불혁신과 586 정치청산등을 주문했다.이에이대표는“전반적으로 동의한다”“선거과정에서고통받은것 에대해안타깝고미안하다”고말했다. 이대표는 이어양대노총을 연달아 찾아‘오해해소’에주력했다.이대표는 한국노총·민주노총지도부를 만난 자 리에서“성장중심, 우클릭이런얘기들 에대해서혹시라도걱정안 하셔도된 다는 말씀을 꼭 드리고싶다” “ ( 제가 ) 안 반가운 분도있을 거같은데다 오 해에의한것”이라며자세를낮췄다.아 울러“제가하고싶은일중하나가근 로자의날을노동절로바꾸는것”이라 며“노동존중새세상의꿈을,저도민 주당도결코저버리고있지않다는것 을기억해주시기바란다”고강조했다. 윤석열 대통령의재의요구권 ( 거부 권 ) 에막혀폐기된노란봉투법재추진 도약속했다.다만한국노총이요구한 5인미만 사업장에근로기준법을확대 적용하는 문제에대해서는 “자영업자, 중소기업입장에서는매우어려움을토 로하는것도현실이기때문에이분들의 여건을 고려한 제도 개선을 고민하겠 다”고선을그었다. 한편,이대표는이날 최고위원회의 에서“중도보수 논쟁이한창인데세상 이란 흑백만있는 게아니다”라며“어 떻게세상을흑과백으로보느냐”며정 체성논란의운을띄었다.이어“명색이 국가살림을하는정당이오로지진보 이렇게해서어떻게살림을 하고, 오로 지보수를 해서어떻게국정운영을 하 느냐”며“국정운영하는 데도 안보나 이런건보수적인사가 보수적으로 하 고, 사회문화는진보적인사가진보적 으로하면된다”고덧붙였다. 이대표는 ‘민주당이중도보수를지 향해야한다’는주장도굽히지않았다. 이대표는 “국민의힘의무능에내란사 태까지겹쳐서경제상황이너무심하게 악화됐다”며“분배와공정을얘기하기 어려울정도로성장이마이너스로가고 있다”고 강조했다.이어“살아남아있 어야 행복한 삶도 가능하다”며“보수 적정책도필요하면하는것인데“지금 은회복과성장이가장 시급한 상황이 됐다”고말했다. 김정현기자 사과하고, 다독이고$ 자세낮춘 이재명 ‘집토끼껴안기’ 이재명(오른쪽) 더불어민주당대표와양경수민주노총위원장이21일서울중구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에서열린현장간담회에서악수를하고있 다.이날이대표는한국노총과민주노총을차례로방문해중도보수논란에대한입장을밝혔다. 뉴스1 박용진과 100분가량오찬회동 李“미안하다”$朴“악연은털자” “성장^우클릭$혹시라도걱정말라” 양대노총찾아‘오해해소’주력 5인미만근로기준법확대엔난색 “어떻게세상을흑백으로만보나” 당내‘중도보수논란’정면돌파 D4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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