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5년 2월 25일 (화요일) 종합 A2 자금유용 알렸더니 되레 징계받은 GT직원 내부고발뒤강제휴직 복귀및손배소송제기 최소수십만달러의자금유용를내부 고발한 조지아텍 직원이 되레 휴직 징 계처분을 받자 복귀와 함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제기하고나섰다. 조지아텍 경영대학 비즈니스 애널리 스틱센터운영책임자인케스윌리는최 근조지아텍이 25만달러이상의자금 을부적절하게사용했다는내용의내부 고발과 함께 손해배상 소송을 풀턴 고 등법원에제기했다. 윌리는 소장에서 자신이 직접 5만달 러 상당의 수표를 센터에 전달했지만 수 주가 지나도 해당 수표는 입금되지 않았고 2022년 11월에는 센터 계좌에 서 10만달러가유용된 사실도발견했 다고주장했다.이보다2개월전에는경 영대학 재정 책임자가 특정자금이 몰 수되지않도록숨기라는지시를자신에 게직접내렸다고주장했다. 당시학교측은윌리의요청에따라내 부감사를실시한결과“수십만달러의 공금 유용”이 발견됐고 이후 조지아텍 윤리준법사무국이추가조사를실시한 결과 60만달러의공금유용혐의가적 발됐다. 학교측은내부감사및조사후 2023년 5월 발표한 보고서에서“고의 적인 기만 증거는 발견되지 않았다”면 서“문제해결을위해여러조치를취했 다”고밝혔다. 윌리는 자신의 내부고발이 사실로 드 러났음에도 불구하고 학교 측이 오히 려“비전문가적인 행동”이라는 이유로 자신에게 무기한 행정 휴직 처분을 내 렸다고소장에서밝혔다. 윌리는 소장에서 조지아텍 감독기관 인 조지아 공립대학교 위원회(USG)가 조지아내부고발자보호법을위반했다 며 직무 복귀와 함께 손해배상을 요구 하고있다. USG는소송중인사건이라 는이유로공식입장을밝히지않고있 다. 이필립기자 국기원,조지아지부출범…김용준회장임명 국내외태권도성장촉진에중점 인재육성등지역태권도발전 국기원이 22일 커밍에서 조지아 지부 출범식과태권도발전을위한중요자리 를가졌다. 이날 진행된 출범식에는 국기원 브랜 치 이상철 회장이 조지아 지부 회장에 김용준 관장을 선임하며 지역 태권도 발전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의 시작을 알렸다.출범식과함께진행된회의에는 태권도의확산과발전을위한진로설정 이논의됐다. 국기원조지아지부는“태권도의성장 을촉진하고기술과문화교류에중점을 두어국내외에서스포츠의가시성을높 이는데목표로삼고있다”고밝혔다. 또 한 구조화된 훈련 프로그램을 제공하 여 젊은 인재를 육성하고 국가적 및 국 제적수준으로태권도를발전시킬계획 이다. 이번 출범식을 시작으로 국기원 조지 아지부는조지아내의태권도환경향 상과발전을이끄는중요이정표역할을 수행할예정이다. 김지혜기자 국기원조지아지부가22일커밍에서출범식을가졌다. 애틀랜타국악축전 ◀1면서계속 양현숙원장의‘태평무’로막을올린 공연은 버꾸춤, 가야금 솔로, 퓨전 검 무, 진도북춤 등으로 이어졌으며, 1부 마지막은‘동고, 북의 향연’으로 꾸며 져대북과소북등을지난여러명의합 동춤이피날레를장식했다. 특히 올해 국악축전에는 중앙대 관 현악단 단원들로 구성된 한국전통오 케스트라(지휘이춘승단장)의반주에 맞춰박애리명창은‘사랑가’ ‘꽃이피 었네’ ‘꽃타령’등을흥겨운소리로들 려주었고 팝핀현준은 츠루 노리히로 작곡의‘라스트 카니발’을 열정적인 춤사위로 보여주는 등 볼거리를 선사 했다. 이어세계적인춤꾼팝핀현준과부인 박애리명창이‘라스트카니발’ ‘즐거 운 인생’과‘어쩌다 마주친 그대’ ‘고 맙소’등대중음악을노래와춤으로표 현하는 콜라보 공연을 선사, 관객들의 뜨거운박수를받았다. 이어 앵콜송으로‘아리랑’을 부르며 대미를장식했다. 이번 애틀랜타국악축전은 고도로 수 준높은전통춤과전문국악인들이들 려주는국악의선율과현대적인대중가 요를 퓨젼으로 엮어 애틀랜타 공연문 화의 수준을 한층 끌어올렸다는 평과 함께다채로운프로그램으로관객들을 매료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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