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5년 2월 25일 (화요일) A5 종합 재외동포 병적증명서 발급 1주일 단축 병무청-재외동포청 연계 재외동포 병적증명서 발급 민원 처리 기간이기존열흘이상에서이틀내외로 단축됐다. 한국 병무청과 재외동포청은 21일부 터두기관간시스템연계를통한재외 동포병적증명서발급체계개선으로민 원처리시간이일주일이상빨라지게된 다고밝혔다. 지금까지는미국등외국에있는재외 동포가재외공관을통해신청한병적증 명서발급민원을처리하기위해선지방 병무청, 동포청, 재외공관 등 여러 기관 이 내부 공문을 통해 업무를 진행해야 했기 때문에 발급 완료까지 10일 이상 걸렸다. 다만공동인증서, 금융인증서등을통 해 본인 인증이 가능한 일부 재외동포 는‘정부24’에 접속해 발급이 가능했 다. 병무청과 동포청은 병무청의‘병무 행정시스템’과 동포청‘통합전자행정 시스템’을 연계해 신속한 민원 처리가 가능한시스템을구축하게됐다. 토론토공항에착륙중전복된여객기에서탈출하는승객들. <연합> 현역최장수연방대법관클래런스토마스판사. 조지아출신으로강경항보수성향판결로민주 당과흑인지도자들의비판을받고있다. 델타‘전원생존’기적에도…승객들속속소송나서 일등석승객“온몸에상처입어 20만달러배상해달라” 캐나다 토론토 공항 착륙과정에서 여 객기가전복되는사고를낸델타항공을 상대로탑승객이소송을제기했다고워 싱턴포스트(WP)가보도했다. 지난 17일 사고가 발생했을 당시 1등 석에타고있었던마르티누스로렌스는 이달 20일 조지아 연방법원에 델타항 공을 상대로 소장을 제출했다. 사고기 탑승객 76명중소송을제기한건로렌 스가첫사례였고, 이튿날또다른승객 도 별도로 소송을 제기하는 등 줄소송 이이어질모양새라고WP는전했다. 로렌스는 소장에서 델타와 자회사 엔 데버에어가 항공기를 안전히 착륙시키 지못한과실로피해를봤다며, 항공기 사고보상규정인몬트리올협약에따라 최소 20만 달러를 배상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앞서 델타항공은 피해 승객들에게 3 만 달러의 배상금을 제시했는데, 이보 다7배가량많은금액을요구한것이다. 그는 탈출 과정에서 얼굴과 목, 등을 비롯한전신에상처를입었다고말했다. 로렌스의사건을맡은변호사안드레 스페레이라는향후며칠혹은몇주사 이 법적조처에 나서는 승객이 많아질 것으로전망한다고말했다. 지난 17일토론토공항에서는미국미 니애폴리스에서승객 76명과승무원 4 명을 싣고 출발한 델타항공 자회사 엔 데버에어 소속 여객기가 눈이 일부 쌓 인상태였던활주로에내리다가전복되 는사고가발생했다. 사고로21명이다쳐치료를받았고이 중 3명은 중상이었지만 생명을 위협받 을정도는아니었던것으로전해졌다. 흑인연방대법관동상건립에흑인이반대 GA출신토마스판사동상재추진 민주당·흑인지도자강력반발예상 “성희롱의혹·강경보수인물”이유 조지아 출신 연방대법관인 클래런스 토마스판사동상건립이다시추진되고 있어정파간논란이재연될조짐이다. 제이슨 아나비타르테(공화) 주상원 의원은 21일 클래런스토마스판사동 상 건립법안(SB242)를발의했다. 상원지도부 등 모두 10명이 공동발의 자로나선SB242는토마스판사동상을 주의사당맞은편네이선딜사법빌딩에 건립하는것으로내용으로하고있다. 아나비타르테 의원은 동상 건립에 따 른비용은모두외부단체와기부로이뤄 지며공공자금은사용되지않을것이라 는 입장이다. 조지아 공화당 상원은 지 난수년간주의사당에토마스판사동상 건립을추진했지만번번이주하원반대 로 뜻을 이루지 못했다. 그러자 올해는 장소를사법빌딩으로변경해다시동상 건립을추진하고나섰다. SB242는 예전보다는 긍정적인 반응 을얻어낼것으로보인다. 하지만 민주 당 특히 흑인 지도자를 중심으로 하는 격렬한반대로인한당파갈등은역시피 하지못할것이라는것이의회분위기다. 흑인판사인토마스동상건립을흑인 지도자들이반대하는표면적인이유는 1991년 대법관 인준 당시 불거진 여성 보좌관 성희롱 의혹이다. 이 의혹은 현 재도토마스판사를둘러싼논쟁중하 나로남아았다. 이런 표면적 이유 외에도 흑인으로서 는두번째연방대법관인토마스판사가 그동안매우강경한보수성향의판결을 해왔다는점이 민주당거부의실제이 유로거론되고있다. 이필립기자
Made with FlippingBook
RkJQdWJsaXNoZXIy NjIxMj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