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5년 3월 4일(화) B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애틀랜타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고물가… 소비, 팬데믹 이후 최대 감소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RB·연준) 가중시하는인플레이션지표가올해1 월들어소폭둔화했다. 1월개인소비지 표는 팬데믹 이후 4년 만에 가장 큰 폭 으로감소해경기둔화우려를키울전 망이다. 연방 상무부는 지난 1월 개인소비지 출(PCE) 가격지수가 전년 동월 대비 2.5%상승했다고지난달 28일밝혔다. 한 달 전인 지난해 12월(2.6%)과 비교 해 상승세가 다소 둔화했다. 전월 대비 상승률은 0.3%로, 작년 12월 상승률 (0.3%)과같았다. 전년동월대비PCE가격지수상승률 은지난해9월2.1%까지내려갔다가이 후 3개월간상승률이높아지며인플레 이션우려를키운바있다. 에너지와식료품을제외한근원PCE 가격지수 상승률은 전년 동월 대비 2.6%로, 지난해 12월(2.9%) 대비 상 승세가 크게 둔화하면서 지난해 6월 (2.6%) 이후 7개월 만에 가장 낮은 상 승률을 기록했다. 전월 대비 상승률은 0.3%로작년12월과같았다. 근원지수는 대표지수에서 단기 변동 성이 큰 에너지와 식료품 가격을 제외 한 지표로, 물가의 기조적인 흐름을 상 대적으로 더 잘 반영한다고 여겨진다. PCE가격지수는미국거주자들이상품 과 서비스를 구매할 때 지불하는 가격 을측정하는물가지표다. 연준은‘2%물가상승률’이라는통화 정책 목표 달성 여부를 판단할 때 상대 적으로더널리알려진소비자물가지수 (CPI) 대신 PCE 가격지수를 준거로 삼 는다. 이날발표된대표지수및근원지수상 승률은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 망치에모두부합했다. 한편 이날 함께 발표된 1월 명목 개인 소비지출(계절조정)은 전월 대비 0.2% 감소해 0.1% 증가를 예상한 전문가 전 망을 크게 밑돌았다. 이는 팬데믹 시기 인 2021년 2월(-0.6%) 이후 4년 만에 가장큰감소율이다. 서비스소비가전월대비0.3%늘었지 만, 재화소비가 1.2%감소한게 1월개 인소비지출감소에영향을미쳤다. 특히 경기변동에 민감한 내구재 (-3.0%)소비의감소폭이컸다. 소비자들의 소비 심리가 꺾인 것으로 조사된가운데경제의중추인소비가1 월 들어 실제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면서경기둔화에대한우려를키울전망 이다. 전월 대비 0.2%나 위축 내구재 소비는 3% 줄어 PCE 물가상승률 2.5%↑ 경기둔화 우려 커질 듯 인플레이션이 1월에도 여전 히 수준을 유 지한 가운데 개인소비지출 은 전월 대비 0.2%나 감소 해 경기 둔화 에 대한 우려 가 높아지고 있다. <로이터>

RkJQdWJsaXNoZXIy NjIxMj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