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5년 3월 5일 (수요일) 종합 A2 www.HiGoodDay.com “다양성·포용성포기안하면돈안주겠다” 반DEI법안주상원소위통과 조지아모든공립학교가다양성과형 평성 및 포용성 정책을 포기해야 하는 상황이현실화될가능성이커졌다. 조지아 주상원 고등교육 위원회는 3 일마티하빈의원(공화) 의원이발의한 SB120을승인하고법안을본회의로넘 겼다. 민주당의원들의반대속에표결을마 친 SB120은 DEI(Diversity, Equality, Inclusion)프로그램을 채택 추진하는 조지아의 공립 초중고교와 대학에 대 해서는공공자금지원을중단하도록규 정하고있다. SB120은 트럼프 행정부가 모든 정부 기관과 교육기관에서 DEI 정책을 폐기 하려는움직임에맟춰조지아공화당이 당차원에서추진하고있는법안이다. 하빈의원은“DEI 정책이너무오랫동 안 본래의 목적을 넘어 이념적 필터로 변질됐으며개인능력보다는집단정체 성을 강조하고 통합 보다는 분열을 조 장하는 문화로 이어졌다”며 법안 발의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나 법안 표결 전 낸 오록(민주) 의원은 하빈 의원이 DEI 개념조차이해하지못하고있다며반대 했지만소위통과를막지는못했다. 주상원고등교육위원회가지난 주 실 시한 공청회에서도 학생 및 시민단체 대표들이 대거 참석해 반대 의사를 밝 혔지만결국무위로돌아갔다. 전미시민자유연맹 조지아 지부 크리 스토퍼부루스국장은“법안이의회를 통과할 경우 소송도 불사할 것”이라고 강하게반발했다. 앞서지난1일조지아 텍엔젤카브레라총장은DEI프로그램 의 사실상 폐기를 알리는 이메일을 학 생과교수에게보냈다. (본보3월4일보도) 공화당주상원은 크로스오버데이인 6일전에SB120에대한본회의표결을 진행한다는입장이다.법안은민주당의 반대에도불구하고본회의통과가유력 시된다. 한편 지난달 21일 메릴랜드 연방지방 법원은트럼프대통령의DEI 금지행정 명령에 대한 볼티모어시 소송 결과가 나올때까지행정명령중단결정을내렸 다. 이필립기자 뉴난에지으려다올해초건설계획이취소된프 레이어배터리공장조감도. 노르웨이의 스타트업 프레이어 배터 리가 뉴난에 배터리 공장 건설 계획을 중단한 직후, 애틀랜타 남서쪽에 있는 개발부지를새로운소유주에게매각했 다.하지만5,000만달러의매각가격을 제외하면구매자나부지에대한계획에 대한정보는거의공개되지않았다. 프레이어 배터리(Freyr Battery)는 부 동산증서기록에따르면2월14일에거 래를마감한코웨타카운티의368에이 커 부지를 유한책임회사(LLC라고도 함)에매각했다. 2022년에프레이어배 터리는 주 및 카운티 지도자들과 계약 을맺고애틀랜타도심에서남서쪽으로 약40마일떨어진그부지에26억달러 규모의 공장을 건설한다고 발표했다. 하지만723개의일자리를약속한이프 로젝트는올해초에취소됐다. 조지아주무장관사업기록에따르면 이부지는현재1월에설립된법인인코 웨타베들레헴교회368 LLC가소유하 고있다.주기록에따르면이LLC는알 파레타의 법률회사 디어스 로(Dearth Law)의변호사인돈윌슨(Dawn Wil- son)에게 등록되어 있다. LLC는 일반 적인 사업 법인이며 종종 부동산을 취 득하기 위해 설립된다. 그러나 모회사 나 계열사를 은폐하고 토지의 실제 소 유자를 식별하기 어렵게 만들 수도 있 다. 프레이어대변인은AJC에회사가“ 폐기된 공장 계획과 관련된 모든 보조 금”을“갚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2,700만 달러이다. 이 회사는 다양한 인센티브로 3억 5,800만 달러 이상을 포함하는 주 및 지방 지도자들과 거래 를 했지만, 이러한 혜택 대부분은 프레 이어가 개발 약속을 이행한 경우에만 얻을수있는베네핏이었다. 박요셉기자 프레이어배터리부지 368에이커매각돼 5천만 달러에 매각, 차기 용도 미정 조지아주서 받은 보조금 상환 예정 귀넷고교서말다툼끝칼부림사건 샤일로고… 학생·교사 부상 귀넷의 한 고등학교에서 학생이 칼을 휘둘러 동료 학생과 교사가 다치는 사 건이발생했다. 귀넷 경찰에 따르면 3일 샤일로 고등 학교에서 한 학생이 말다툼 끝에 주머 니칼을 꺼내 동급생에게 휘둘러 부상 을입혔다. 또이를말리던교사 1명도 부상을입었다. 부상을당한학생과교사는다행히병 원으로 후송될 정도의 중상은 아니어 서 현장에서 치료를 받은 것으로 전해 졌다. 가해학생은신고를받고출동한경찰 에체포됐다. 학교측은“가해학생에대해형사기 소와별도로학교에서내릴수있는가 장강력한징계를내릴예정”이라고밝 혔다. 이학교카피더글라스교장은사 건발생후학부모에이메일을보내사 건 발생 사실과 향후 학교 대응방침을 알렸다. 이필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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