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제11231호 ekoreatimes SE Daily News Atlanta Service Company. 320 Maltbie IND. Dr. Lawrenceville, GA 30046 www.Koreatimes.com Tel 770-622-9600 Fax 770-622-9605 email :ekoreatimes@gmail.com 애틀랜타 The Korea Times www.Koreatimes.com www.higoodday.com 2025년 3월 5일(수) A 오늘부터4월19일,부활절4월20일 ‘기도와금식’등교계다양한활동 오늘(5일)부터 기독교의 중요 한 절기인 사순절(Lent)이 시작됐 다.‘재’(Ash)를이마에바르며죄 를 회개하는‘재의 수요일’(Ash Wednesday)부터 시작해 부활주 일직전까지이어지는사순절은다 가올 부활절을 대비하여, 회개하 고, 금식하며, 준비하는 기간이다. 또자신의신앙을검토하고성찰하 는시간이기도하다. 올해사순절기간은 4월19일(토) 까지이며,부활주일(4월20일)을기 점으로역산해서이기간에포함된 6번의주일을뺀40일이다.사순절 이라는 말은 본래‘40일’을 의미 한다. 사순절과 관련된 서양의 대표 적인 전통에는 카니발(Carnival) 과마디그라(Mardi Gras) 축제등 이 있다.‘고기여 안녕’이란 의미 의카니발과‘살찌는화요일’(Fat Tuesday)이란 뜻의 마디 그라는 사순절기간동안금욕, 금육, 절식 생활을 하게 되기 때문에, 사순절 기간에돌입하기직전방탕하게즐 기는축제를의미한다. 부활절날짜계산법은춘분이지 난 다음 만월(보름, 음력 15일)이 지나서오는첫번째주일이다. 즉, 춘분 이후에 보름달이 뜨는 음력 15일이 지난 후 첫 번째 주일이라 는뜻이다. <5면에계속·박요셉기자> 메트로애틀랜타사무용건물4곳중1곳‘깡통’ 메트로애틀랜타사무용건물상 당수가 건물가치보다 더 많은 부 채를 안고 있는 소위‘깡통’상태 인것으로파악됐다. 데이터 분석업체 트렙(Trepp)에 따르면 메트로 애틀랜타에서 사 무용 건물을 담보로 하는 유동화 증권 부채의 23%가 최소 2차례 이상 연체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 다. 이는전국25대도시중7번째 로높은수치다. 상업용 부동산 선순위 담보대 출증권(CMBS)만을별도로분석 할 경우 연체율은 27%로 높아진 다. 2년 전보다 4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CMBS는 애틀랜타 상업용 부동 산대출의 3분의 1을차지하고있 다. 대출금 연체가 기록적으로 늘면 서 건물가치보다 대출금 잔액이 더 많은 언더워터(Under Water) 상태 소위‘깡통 건물’로 전락하 는사무실건물이전체의 4분의 1 에 달하고 있는 셈이라고 트렙은 분석했다. 대출금연체의가장큰원인은이 미 알려졌듯이 팬데믹 이후의 기 록적인공실률이다. 부동산서비스업체 CBRE에따 르면지난해 12월기준메트로애 틀랜타 전체 사무용 건물 중 3분 의1이비어있거나서브리스형태 로운영중이다. 연체율 급등에도 불구하고 전국 적인 추세와는 달리 해당 건물이 압류로 이어지는 사례가 거의 없 는것도애틀랜타의특징이다. 또다른부동산서비스업체콜리 어스 애틀랜타의 헤이건 딕 부사 장은“대출기관다수가가치가폭 락한건물을떠안으면서까지재무 제표에 타격을 입히는 것을 꺼리 기때문”이라고설명하고있다. 대신부실건물이경매로넘어가 지않도록대출만기연장등의방 법으로위기를넘긴뒤나중에건 물재정상태가나아지기를기다리 는전략을택한다는것이다. 이과정에서압류를피하기위해 시장에 나온 매물을 헐값에 매입 하기 위한 부동산 펀드나 대체금 융기관 등 투자가들의 움직임도 활발해지고있다고업계관계자는 전하고있다. 트렙의한선임연구관은이같은 현상을“피냄새를맡으면상어들 이몰려오기마련”이라고표현했 다. 이필립기자 건물시장가치보다부채더많아 높은공실률로연체급증이원인 3월1일사우스캐롤라이나호리카운티에서발생한산불모습. <사진=호리카운티소방국> 지난주말남부전역산불피해 이상기후영향건조한겨울탓 조지아등남부지역산불피해점점더커진다 조지아를 포함한 남부지방이 산 불 확산으로 인해 심상치 않은 분 위기다. 전문가들은 앞으로 남부 지방의 산불 피해가 더 커질 것으 로예측하고있다. 조지아에서는 지난 주말 동안 모두 130여건의 산불이 발생해 2,400여 에이커가 피해를 입었 다. (본보3월4일보도) 국립 기상청은 3일 조지아 중부와 북부 전역에 산불위험경보를내리기도했다. 사우스와 노스 캐롤라이나에서 의산불규모는더컸다. 사우스캐 롤라이나의경우 176건의산불로 4,200여 에이커가 불에 탔다. 일 부 지역에서는 주민 대피령과 주 비상사태가선포됐다. 앨라배마에서도 수천 에이커에 달하는산림이불길에휩싸였다. 통상 남부 지역에서는 매년 2월 부터 5월 사이에 산불이 많이 발 생한다. <5면에계속 · 이필립기자> ‘재의수요일’ 사순절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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