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5년 3월 10일 (월요일) A3 종합 광고문의 770. 622. 9600 세계 3대축제로불리는브라질의리우카니발이리우데자네이루에서지난달 28일개막돼지난 8일 까지열렸다. 리우카니발은참가자들이화려한의상을입고열정적인춤사위를선보이는것으로유 명하다.지난4일리우의삼바드롬에서카니발참가자들이화려한행진을펼치고있다. <로이터> 미주 한인 2·3세들의 발목을 잡고 있 는선천적복수국적문제가주류언론인 LA타임스(LAT)에특집으로보도됐다. ‘그들은 자신이 한국국적자라는 것을 몰랐지만한국병역의무가생겼다’는제 목아래3일게재된특집기사는2005년 의개정법이한인2세들의한국연수,유 학, 취업, 혼인등을못하게막을뿐만아 니라미국내공직진출에장애가되고있 다는것을실제사례를통해파헤치며선 천적복수국적법의모순과부당함을지 적했다. 이 과정에서 13년째 선천적 복수국적 문제해결에매달려온전종준변호사가 처음에어떻게관여하게됐고, 헌법재판 소소원등이어떻게진행됐는지도상세 히추적했다. 기사는‘워싱턴에거주하는전종준변 호사는일주일에몇번씩당황한한인2 세들로부터문의전화를받는다. 미국태 생이지만자신도모르게한국국적이부 여돼있고군복무의무가있다는것그 리고그것을쉽게이탈할수없다는내용 이다’로시작된다. 이어2002년문제의시발점이된가수 유승준씨사건이터지고국민적분노에 대응해 2005년 한국 국적을 가진 남자 들이군복무를마치기전에국적이탈을 어렵게만드는법이생겼다고설명했다. 이법의주요대상은징집을피하기위 한 원정출산자들이었지만, 엉뚱하게도 미국태생의‘진짜디아스포라한국인’ 인한인 2세들의앞을가로막는걸림돌 이됐다. 전변호사는이법때문에전세 계 25만 명 정도의 디아스포라 한인들 이자신도모르게이중국적을갖고있다 고추정한다. 국적을 포기하기 위해 제때 법을 알게 된사람들에게도가장가까운한국총영 사관을 여러 번 직접 방문해야 하는 등 절차자체가번거로워중간에포기하는 경우가많다고도했다. 사관학교,군대와군관련공기업,장학 금 신청, 공무원과 외교관 등 공직 진출 등에서불이익을당한한인 2세들의실 제사례들도언급했다. 정영희기자 선천적 복수국적법 문제 “자신도모르게이중국적…병역의무도생겨” ‘재외동포보훈문화확산’MOU 보훈부-재외동포청체결 세계3대축제브라질카니발 국가보훈부가 재외동포청과 손잡고 재외동포 사회 보훈 문화 확산에 나선 다.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과 이상덕 재 외동포청장이6일(한국시간) 서울서대 문구 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 의정원 홀에서업무협약서에서명했다. 이번협약을통해재외동포들의한인 정체성을함양하고모국과의유대감을 증진토록 한다는 게 양 기관의 구상이 다. 두 기관은 협약에 따라 ▲차세대 재 외동포 정체성 함양을 위한 보훈교육 지원 ▲글로벌 보훈문화 확산을 위한 ‘모두의 보훈’추진체계 구축·운영 ▲국외독립운동관련사적지및유산 의 보존·활용 ▲국외 독립유공자 및 후손의발굴·예우강화▲재외동포와 함께하는 국내외 독립·참전 등 관련 보훈기념사업 추진 등에 협력할 계획 이다. 구체적으로는 재외동포에게 접근성 높은 디지털 보훈교재와 교육 콘텐츠 를제공, 보훈교육을지원한다. 다른 지역과 대조적으로 디캡 카운티 의보행자사고율이증가하는추세를보 이고있다. 최근연구에따르면지난1년 동안 디캡 카운티 내 보행자 사망사고 율이 40%증가한반면, 인근지역인풀 턴카운티와클레이튼카운티는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통 정책 개선에 기 여하고있는비영리단체프로펠ATL은 디캡 카운티의 잘못된 도로 설계에 의 해 비롯된 문제라고 지적했다. 디캡 카 운티는 도로 설계를 차로에 중심을 두 어 빠르게 통과할 수 있도록 설치해 보 행자들의안전이보장되지못하고있다 는것이다. 프로펠ATL은차선수를줄이고인도 를넓혀보행자사망사고율이 3%감소 한결과를토대로, 안전을위한도로개 선의필요성을강조했다. 김지혜기자 디캡카운티만보행자사망률급증 차로 위주 도로 설계 지적 안전 위한 개선 작업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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