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5년 3월 11일 (화요일) 종합 A4 재외동포협력센터 ‘재외동포초청장학생’ 선발 최근발표된경제매체‘뱅크레 이트’조사에 따르면, 미국인의 41%만이자동차수리나의료비 와같은 1,000달러의비상비용 을 저축을 통해 충당할 수 있다 고응답했다. 이는 2024년 조사에서 44% 였던 비율에서 감소한 수치 로, 많은 사람들이 재정적 압 박을 느끼고 있다는 것을 시 사한다. 또한,이번조사에따르면27% 의 성인은 비상 저축이 전혀 없 는상황으로, 이는 2020년이후 가장높은비율이다. 대부분의사람들은저축대신, 43%가신용카드, 대출, 또는다 른사람에게빌리는방법을선택 하고있으며, 그중 25%는신용 카드를사용할계획이라고밝혔 다. 이는 지난해의 21%에서 증가 한수치이다. 인플레이션과 높은 금리가 가 계 예산에 압박을 가하면서, 73%의 미국인들이 이로 인해 저축을줄였다고응답했다. 게다가, 약 70%의미국인들은 주요소득원이끊기면생활비를 충당할수없을것이라고우려하 고있다. 2025년 말 실업률은 4.4%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경제적 불안정은커져가고있다. 특히, 젊은세대는비상저축의 어려움을더크게겪고있다. 해당 조사에서 Z세대는 29% 가 비상 저축을 전혀 하지 않고 있으며, 밀레니얼 세대는 34% 가 비상 저축이 없다고 답변했 다. 반면, 베이비붐 세대는 16%만 이저축이없는상황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전문가들은 비상저축을시작하려는사람들 에게 3~6개월치 생활비를목표 로 저축을 시작하고, 고수익 저 축 계좌를 활용하여 자금을 따 로관리하는방법이필요하다고 조언하고있다. 또한,자동이체를통해꾸준히 저축할 수 있는 습관을 기르는 것도중요하다고덧붙였다. 미국인대다수, 비상금 ‘1,000달러’ 없어 27% 비상저축 아예 없어 물가 속 재정 압박 심각 2024년도에선발된재외동포초청장학생장학증서수여식이올해2월28일엘타워오 르체홀에서진행됐다. 운전면허 상 호인정 약정 을 체결한 김 영완(오른쪽) 총영사와 조 롬바르도 네 바다 주지사. <LA총영사관 제공> 다음달7일까지모집 80여명선발계획 이공계전공자집중발굴 네바다주도한국운전면허상호인정 소지자실기시험면제 미국내28번째로체결 한인가장많이거주하는 가주와뉴욕주는아직 한국 운전면허증 소지자는 이제 라스베가스에서도별도의실기시 험없이운전면허증을받을수있 게된다. 반대로 네바다주 운전면허증을 가진 한인도 역시 실기시험 없이 한국 운전면허증을 받을 수 있 다. 이는 한국 경찰청과 네바다주가 운전면허상호인정약정을체결했 기때문이다. LA총영사관은김영완총영사가 지난 7일 한국 경찰청장(직무대 리)을 대신해 네바다주와의 운전 면허상호인정약정서에서명했다 고밝혔다. 이번 약정에 따라 유효한 한국 운전면허증(제1종 대형·특수·보 통, 제2종 보통면허)을 소지한 네 바다주 거주 재외국민은 실기시 험이 면제되고 필기시험만으로 네바다주 비상업용 운전면허증 (Class C)을취득할수있게됐다. 이 약정은 오는 19일부터 시행된 다. 김영완 총영사는 지난 2023년 말 조 롬바르도 네바다 주지사와 면담할 당시 한국과 네바다주의 경제 협력과 인적 교류 등을 위해 운전면허상호인정 약정이 필요하 다고 강조했고, 롬바르도 주지사 도 이에 공감하면서 약정 체결을 위한논의가본격화했다고총영사 관측은전했다. 캘리포니아주 옆에 맞닿아 있는 네바다주는 인구가 꾸준히 늘어 나는 지역으로, 대표적인 관광도 시인 라스베가스를 중심으로 약 327만명(작년 인구조사 기준)이 거주하고있다. 특히한인인구유입도급격히증 가하면서 신흥 붐타운이 되고 있 는데 현재 라스베가스 한인 인구 는최대4만여명에이르는것으로 추산되고있다. 한편네바다주는한국과운전면 허 상호인정 약정을 체결한 28번 째주가됐다. 현재까지 한국과 운전면허 상호 인정 약정을 체결한 미국내 주는 조지아를비롯, 네바다, 뉴저지, 루 이지애나, 매사추세츠, 메릴랜드, 미시간, 버지니아, 사우스캐롤라 이나, 아이다호, 아이오와, 아칸 소,애리조나,앨라배마,오리건,오 클라호마, 오하이오, 워싱턴, 웨스 트버지니아, 위스콘신, 유타, 켄터 키, 콜로라도, 테네시, 텍사스, 펜 실베니아, 플로리다, 하와이등총 28곳이다. 그러나미국에서한인인구가첫 번째와 두 번째로 가장 많이 거주 하는 캘리포니아주와 뉴욕주는 아직한국과의운전면허상호인정 협약이체결되지않고있다. 한형석기자 재외동포청 산하 공공기관 재외 동포협력센터(센터장 김영근)는 다음 달 7일까지 2025년도 재외 동포 초청장학생을 모집한다고 7 일밝혔다. 재외동포협력센터는 재외동포 사회와 대한민국 발전에 기여할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재외동 포 초청장학사업을 1997년부터 매년전개해왔다. 우수 재외동포 학생이 한국 소 재 대학 혹은 대학원에서 학업 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재외동포 초청장학사업은 올해, 초청장학생 80명을 선발할 예정 이다. 특히 이공계 분야 전공자 를 집중 발굴하고 생활지원금을 1,320만 원으로 증액해 제공할 계획이다. 한국어능력이부족한학생에게 는진학전한국어연수과정도지 원한다. 지원 희망자는 4월 7일까지 코 리안넷 (www.korean.net )에서 지 원신청을한후제출서류는거주 지 관할 재외공관에 제출해야 한 다. 자세한 내용은 주애틀랜타 대한 민국 총영사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확인할수있다. 관련한 문의는 scholarship@ okocc.or.kr로하면된다. 김지혜기자
Made with FlippingBook
RkJQdWJsaXNoZXIy NjIxMj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