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5년 3월 11일 (화요일) A5 종합 AJC는 9일자 신문에서 봉준호 감독의 영화세계를 소개하는 특별기사를게재했다. <박스오피스 1위> 수혜대상자성매매강요 한인SSA국직원‘유죄’ ‘미키17’봉준호감독에지역언론큰관심 AJC “아카데미상수상거장감독” “사회적메시지·독창적작품유명” 한국영화‘미키17’이 북미시장에서 개봉과 동시에 박스오피스 1위를 질주 하자 애틀랜타 지역 주류언론도 큰 관 심을보이고있다. 특히 AJC는 미키17의 봉준호 감독 의 영화세계와 역대 작품을 소개하는 특별기사를게재했다. 신문은 9일자 일요판‘리빙 앤 아트’ 섹션 2면 머리기사로‘봉준호 감독의 영화 세계 알아보기’라는 제목의 트리 뷴 뉴스 서비스의 기사를 전재해 보도 했다. 신문은 먼저“아카데미상을 수상한 한국의 거장 봉준호 감독이 여덟번째 작품‘미키17’을 발표하며 그의25년 영화 경력을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 다. 이어 신문은 봉 감독의 작품들은 사회적 메시지와 함께 독 창적인 분위기로 유명하다 고 평가했다. 또 봉 감독의 역대 작품은 스릴러물부터 괴수 영화까 지다양한장르를어우르고 있다면서그의 7개작품모 두를 연대순으로 비교적 자 세하게소개했다. 봉감독의영화‘미키17’은 한국에서지난달 28일에개 봉한 데 이어 북미에서는 7 일 개봉해 박스 오피스 1위 를질주중이다. 미키17은복제인간을소재 로한에드워드애슈턴작가 의 SF 소설‘미키7’을 원작 으로하고있다. 애틀랜타에서도 AMC와 IPIC극장, 리걸애틀랜틱스 테이션등여러극장에상영 중이다. 이필립기자 AJC는 9일자 신문에서 봉준호 감독의 영화세 계를소개하는특별기사를게재했다. 수혜자의어려운형편을악용해돈을 대가로성매매를강요한혐의로체포된 한인 사회보장국(SSA) 공무원이 유죄 를인정했다. 연방검찰에따르면가드너소재SSA 사무실에서근무하던매사추세츠주오 번거주김모(36)씨가경제적어려움을 겪는 피해자의 처지를 악용해 돈을 대 가로 성매매를 강요한 혐의에 대해 유 죄를 인정했다고 보스턴25 뉴스 등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해 3월 실 직후사회보장혜택을신청하러온피 해 여성을 응대했다. 김씨는 타주에 거 주하는 여성에게 가까운 SSA 사무실 을 안내했다. 이후 김씨는 SSA 기록을 통해확보한여성의전화번호로연락해 “서로에게도움이될방법을찾아보자” 며“성매매대가로 100달러를주겠다” 고제안했다. 이후김씨는성매매를위해여성을매 사추세츠주로유인했다. 황의경기자 전애인의부모를둔기로잔혹하게살 해해 유죄 판결을 받은 남자에 대한 총 살형이집행됐다.미국에서총살형방식 의 사형집행이 이뤄진 것은 15년 만이 다. 사형수 브래드 시그먼(67)에 대한 사 형 집행이 지난 7일 오후 6시5분 사우 스캐롤라이나의컬럼비아에있는브로 드리버교도소에서이뤄졌다. 시그먼은심장이있는왼쪽가슴위에 표적지를 부착하고서 의자에 묶인 채 머리에는 후드를 쓰고서 세 명의 교도 관이동시에소총을격발하는방식으로 총살됐다. 형집행직전변호사가대독한유서에 서그는자신의유언장이“사형제를종 식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는 동료 기독 교인들에대한요청이자사랑의증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연방대법원 은사형집행을미뤄달라는시그먼의요 청을 이날 기각했고 이에 따라 즉각 형 이집행됐다. 시그먼은2001년전애인의부모를둔 기로 살해한 뒤 애인을 총으로 위협해 납치한 혐의로 기소돼 사형 선고를 받 았다. 그는 사우스캐롤라이나주가 시행 중 인 사형 집행 방법인 전기의자, 독극물 주사, 총살형 가운데 총살형을 택했다. 다른 두 방식보다 덜 고통스러워 보인 다는것이총살형을선택한이유였다. 미국에서총살형이집행된것은 2010 년이후 15년만이다. 사형제가부활된 1977년 이후 미국에서 총살로 사형이 집행된 것은 시그먼까지 모두 네 차례 로, 그 전에는 모두 유타주에서 집행됐 다. 이날형집행을앞두고브로드리버교 도소밖에서는‘모든생명은소중하다’ ,‘살인을하지말라’등이적힌플래카 드를 든 사람들이 사형 폐지를 요구하 는시위도벌였다. S.캐롤라이나서 15년만에총살형으로사형 살인죄 60대 남성 집행 본인이 총살 방식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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