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5년 3월 12일(수) B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애틀랜타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Recession:경기침체> 트럼프가 쏜 ‘R’의 공포, 나스닥 덮쳤다 미국경제가침체에빠질수있다는‘R 의공포’가뉴욕증시를덮치며‘블랙먼 데이’가 재현됐다. 특히‘매그니피센트 7’으로묶이는애플엔비디아테슬라등 7개대형기술주의시가총액이하루새 7천억불넘게증발했다. 투자자 매도세에 불을 붙인 것은‘경 기가가라앉아도관세만큼은포기할수 없다’는도널드트럼프대통령의고집이 었다. 뉴욕증시 3대지수는 10일(현지시간) 일제히 급락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 균지수가 2.08%, 스탠더드앤드푸어스 (S&P)500지수가 2.70%, 나스닥지수가 4.00% 각각 내렸다. 기술주 중심인 나 스닥지수의 낙폭은 인플레이션 충격이 최고조였던 2022년 9월 13일(-5.16%) 이후2년6개월만에가장컸다. 이날추 락은대형기술주가주도했다.전기차업 체테슬라는무려15.43%폭락했다. 2020년9월이후4년6개월만에최대 낙폭이었다. 인공지능(AI) 대장주 엔비디아는 5.07% 빠졌고, 구글 모회사 알파벳과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는 각각 4.49%, 4.42%하락했다.그결과감소한매그니 피센트7의시총은모두7,740억달러(약 1,129조원)에달했다. 최근2년간강세장을주도했던이들대 형 기술주의 부진은 미국 경기 침체 우 려에따른것으로해석됐다. 미국 투자사 에버코어ISI의 애널리스 트 마크 마하니는 워싱턴포스트에“차 익을실현하려는투자자의욕구와투기 적인 나스닥 주식에서 유틸리티(수도· 전기·가스등) 같은주식으로갈아타려 는안정지향이작용했을수있다”고말 했다. 염려를부추긴것은관세정책강행의 지가드러난트럼프발언이었다.그는전 날공개된폭스뉴스인터뷰에서장기정 책 목표(관세를 활용한 무역 불균형 해 소)를달성하려면단기적인경기침체는 감내해야한다는식으로해석될만한언 급을했다. 월가대형은행들의경제전망도갈수 록더비관적이다. JP모건체이스는올해 미국 경제가 침체에 빠질 확률을 30% 에서40%로상향했다. 핵심배경은“극단적인미국행정부의 정책”(브루스 카스만 수석이코노미스 트)이었다. 골드만삭스는 올해 미국 성장률 전망 치를 2.4%에서 1.7%로대폭하향했다.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이 이날 공개 한 2월 소비자 기대 조사(SCE) 결과를 보면향후1년간가계재정상황이지금 보다 악화할 것으로 예상한 가구 비중 (27.4%)이 2023년 11월(28.7%) 이후 1 년 3개월 만에 가장 높게 나타났다. 낙 관론설파는백악관몫이었다. 케빈해셋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 장은이날CNBC인터뷰에서“1분기데 이터(경제 관련 수치) 일부가 삐걱거렸 지만 2분기에는 모두가 감세의 현실을 목도하며 (경기가) 이륙하게될것”이라 고 말했다. 백악관 당국자는 이날 공동 취재단에“주식 시장의 감각과 우리가 업계 리더들로부터 실질적으로 파악하 는바사이에는강한차이가있다. <워싱턴=권경성특파원> 관세전쟁부메랑, 美증시폭락 ‘경기침체감내’ 관세강행발언에패닉 나스닥 -4%, 7대기술주 7천억불증발 월가은행성장전망하향쏟아지는데 백악관 “2분기엔감세영향경기이륙” (02)724-2114 2025년3월12일수요일 제23916호 | ★ 뫎엶믾칺 23 3 졂 ( ) , ( ) , ( 가 ) (- ) ( ) ( ) ( ) ( ) ( ) ( ) ( ) ( ) ( ) Ԃ 3 졂펞몒콛 ÝǧNjǧ˂˂ȹʄɵ ߹چ ⠱♽ 56 졂 Ԃ 6 졂펞몒콛 Ԃ 4 졂펞몒콛 려나갔다. 강승규(왼쪽부터)·윤상현국민의 윤대통령탄핵각하를촉구하는24시간릴 강예진기자 전진숙(왼쪽부터)·박홍배·김문수더불어민주당의원이11일국회본청앞에서윤석열대통령의 신속한파면을촉구하며삭발투쟁에돌입했다. 김경수전경남지사에이은야권의원들의단식 투쟁도이어졌다. 고영권기자 24시간릴레이시위VS삭발투쟁 ᗁܶ⍦Ქ㋊⎉ᯡ ߒ ᅆ㐰៝ᅢᐅഹℽ㐱 㜬 ಱ 㚜 㜬㋈㋇ⅅ߹⋉ 㜬 ⅙ን ᗁܶఽ⁞⍦ عݕ ᅡ᭕ ಭ⁹∽ᱭ㋊㋇ ˂㖅ls㋌㋇㋇ ᱭಮ -2.08 -2.70 -4.00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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